경림언니는요.
머리는 노랗게 염색한다음에요. 삐쭉삐쭉하게 하셨거든요?^^
시경님을 비롯 많은분들의 놀림(?)의 대상이 되었죠..^^
오늘 까만색 나시티에 갈색이었던가?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으셨어요.
의자에 앉으면 무릎이 보이는 정도의 길이였구요.
로즈회원분중 한분이 선물해 주신거래요.
창단식날 꼭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요..
그래서 그 옷을 입기 위해 안에다가 코르셋 비슷한거..
이름은 잊었지만, 그걸 입으셔서요.
숨쉬기가 힘들다고 하셨답니다..^^
영상 메세지를 보았는데요.
송종국, 오미란,조인성,홍경민, 윤정수, 비, 정재용(DJ DOC),김재원, 소유진, 신승환, 김동성, 강호동, 등등의 분들이 메세지 보내주셨어요.
저는 특히, 신승환님의 메새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장난꾸러기같은 이미지는 훌훌 던져버리신듯
"경림이는 겉으로는 안그래 보여도 속은 많이 여린 아이다.
여러분들이 곁에서 늘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란 줄거리의 내용이었는데요.
퍽 맘에 와 닿았구요.
경림언니를 퍽 아끼신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아! 김동성님 메세지도 기억에 남아요. 도대체 언제 메세지를 받아 놓은건지..
"경림씨, 가수 활동 시작하신거 잘되길 바래구요."라고 하시기도 하고..
'5월 31일 창단식에 갈수 있음 가보고 싶네요"라고 하시기도 하구요..^^;;
참! 강호동님은요. 특별히 혼자서는 메세지를 안남겨주신다고 하셨다나? 암튼 그래서요. 경림언니랑 같이 메세지를 하셨어요.
마치, 무슨 인터뷰하는듯이..
두분이 같이 쿵쿵따도 하고 그랬는데요..
의외로, 경림언니.. 게임에 약하시더라구요.
자꾸만 틀리시는...^^;
그래도 무척 귀여웠어요!!^-^
아! 그리구요. 로즈에서 마련한 경림언니 선물은요.
명품브랜드의 가방이었습니다.
옆으로 매는 가방이었구요.
경림언니가 메시니까, 참 잘 어울리고 이뻤답니다.^^
(경림언니는요. 중반부까지는 계속 메고 계시면서요. 게스트들이 나올때마다 자랑하셨답니다.^^)
윗도리에 빨간 재킷을 입으셨는데요.
어제 경림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요.
"로즈 단체티 색깔이 뭐야?"
하고 물어보셨데요.
그리고는 일부터 맞춰입고 오셨다니.. 너무 멋진 분이시죠?
이야기도 잘 하시고, 경림님을 굉장히 아껴주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참! 맨앞에 앉아있는 분이 경림언니 어머니란 걸 알고는요.
인사를 하고는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어머니, 저 돈 많아요~ 통장도 여러개구요..
아마 3년후엔 더 많이 벌거예요..^^"
그다음 게스트는 "이기찬"님이셨어요.
<또 한번 사랑은 가고>노래만 부르시고는..
후~딱 가버리셨죠.
많이 아쉬웠어요..
그 후엔 박수홍님이 나오셨어요.
수홍님이 요즘 운동중이시라는 경림언니의 소개에 남방을 살짝 들춰서(?) 안에 입은 나시티를 보여주셨답니다.ㅋㅋ
같이 착각의 늪을 부르셨구요.
수홍님은 랲할때, 저희의 요구(?)대로 나시티를 입으셨었구요.
중간에 약간 물쇼도 보여주셨어요.^^
노래 중간에 장나라양이랑, 정태우군이 나왔구요.
노래가 끝나자 수홍님은 금방 가셨답니다. ㅠ.ㅠ
아! 장나라양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주호성님이 도착하셔서요.
꽃다발 전해주고 가셨었어요.
경림언니 아버지랑 친구라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경림언니가 친딸같고 각별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나라양은 장미꽃을 사왔구요.
한불화장품 지면촬영중에 왔다고 하면서 인사후에 금방 갔어요.
아! 선물을 챙겨왔었는데요.
"그린마일"이란 영화 CD랑
"언니랑 같이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란 말과 함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랑
또, 무언가를 주었는데 잃어버렸구요.. ^^;
그 다음 정태우는 머리를 털면서요.
"밖에 비가 내려요."하면서
"카페오레"를 주었어요. CF 패러디한거 였는데.. 무슨 말이었는지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요.
장나라양이랑, 정태우군이랑 경림언니랑 셋이 한 동네에 산데요.
음 경림언니는 무슨 아파트더라? 암튼 무슨 아파트에 살구요.
장나라양은 <롯데아파트>에 살구요.
태우군은 "양지마을"에 산다구요.
장나라양이랑, 경림언니집은 실제로도 5분거리라 자주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경림언니가 농담으로요.
"나라네 집은 50평, 우리집은 30평이라, 우리엄마 소원이 롯데아파트로 이사가는 것이다"라고 했구요.. ㅋㅋ
아! 그 다음에는요. (그때가 4시쯤이었거든요?)
2시부터 와서 2시간이나 기다린 분들을 모시겠다고 하면서요..
이성진, 김동완, 이지훈, 이민우 님이 나왔어요.
-참고로, 오늘은요.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서요.
게스트들이 나올때마다, 테이블이랑 의자를 빨리, 빨리 옮기지 못했거든요.
게스트분들이 손수 옮기시는 사태가.-
성진님은 모자에 선글라스를 쓰셨구요.
동완님은 머리 삭발!
지훈님은 썬그라스
민우님은 야구모자를 쓰셨는데요.
4분다 퍽 멋지셨어요.
특히, 전 장난꾸러기로만 알았던 이성진님의 멋진 모습에 놀랐답니다.^^
-이때도 경림언니는 로즈에서 선물로 받은 가방자랑을 하셨구요.
그러면서 가방을 누가 사주었는가? 맞춰보라는 질문을 하셨답니다.
제치있는 답들 끝에 민우님께서 맞추셨구요.^^-
이 네분은요. 각자 <박경림은~이다>란 판을 준비해오셔서 말씀을 해주셨어요.
먼저 이성진님은
"박경림은 욕심쟁이다"라고 하셨구요.
처음엔 박경림은 우리들이 벌 돈을 다 벌어간 나쁜 욕심쟁이라고 농담식으로 말씀하시다가요.
나중엔 정말 모든 방면의 일에 욕심도 많고..
그만큼 잘 해내고 있는 욕심쟁이라고 하셨답니다.^^
김동완님은
"박경림은 야한여자다" 라고 했구요.
음.. 동완님 팬분이 혹시, 이곳에도.. -_-;;
그럴리는 없겠죠?
오늘 동완님. 이미지에 조금 손상이..
이지훈님은 "박경림은 여우다"
민우님은 "박경림은 만능엔터네이먼트"다.
원래는 사람이니깐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해야 옳은표현이겠지만요.
경림언니는 워낙 여러방면에 골고루 재능을 갖고 있고, 다재다능한 사람이기 때문에요.
만능엔터테이먼트란 표현이 더 적절할것 같아서 이렇게 적으셨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말씀하시고 각자 보충설명해주신다음에요.
동완님이 기타연주하시면서
여행스케치의 "별이 지면서"였던가? 암튼 그런 노래 불러주셨어요.
지훈님이 코러스넣어주시구요.
그 다음에는 나간다고 하셨다가요.
강산에 노래. 불러주셨구요.
아! 그후엔요. 요즘 같이 "길거리 특강"을 하고 있는
정정아(길거리특강 반장)님이던가? 암튼 그분이 오셔서요.
함께 팬들 장기자랑 보고 대화나누셨어요.
장기자랑은 두팀이 했는데요.
한팀은 꽁트였구요.
다른 한팀은 수화로
"예쁜것만이 아름다운건 아니죠"란 노래를 해주었어요.
정정아님은요. 선물로요.
세워둘수 있는 액자를 사오셨어요.
인테리어용품으로도 쓰일만한 이쁜것이었구요.
세로로 6개의 사진씩 12개의 사진을 꼽을수 있는 것이었어요.
경림언니가 너무 좋아하면서요.
미국에도 꼭 가져간다고 하셨어요.^^
음...
그 다음에는요. 태우군이 가 버리셔서요. 순서 접고,
우리랑 경림언니 순서를 가졌어요.
우선 "경림언니에게 궁금한것들"이던가?
해서 질문 5가지 정도 하구요.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것 3가지>
-겸손,소중한사람들?(솔직히 두번째는 기억이 잘 안나요..) ,노력
<로즈창단식과 남자친구 생일이 겹친다면?>
-겹치게 하지 않는다.
-(그럴수 없다면)
남자친구를 데려온다.
-(그럴수도 없다면)
솔직하게! 남자친구에게 간다.
<미국에 가서 몇년동안 있을 계획이며, 영화는 찍고 갈 생각이냐?>
-영화 시나리오를 골라둔것은 있고,
어차피 라이벌 촬영을 마치고 가야하니까, 영화도 찍고 가고 싶다.
그러나 확실히는 모르겠다.
미국은 3년간 있을 계획이나, 바뀔수 있다.
주변에서는 2년만 있다가 오라고 한다.
갔다 와서도 바로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
6개월정도는 쉬고 싶다.
<야한영화를 제일먼저 본적은 언제인가?
가장 최근에 야한영화를 본적은? 무슨 영화였는가?>
경림언니는요. 중2때 "연인"이란 영화를 처음으로 봤데요.
양조위가 나왔다는건 같았는데요.
음 굉장히 야해서 충격이 컸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칠판에도 막 영상이 떠오르구요.
몇일간은 잠도 설치셨다구요...^^;
가장 최근에 야한영화를 본 기억은요.
요새는 라이벌촬영탓에 집에를 자주 못 들어가신데요.
얼마전에 수해가 났을때요. 밤늦게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강남에 계셨다나요?
그런데 올림픽대로랑 다들 교통통제가 되서요.
집에는 못가고 근처 호텔에서 코디분들이랑 묶으셨데요.
호텔은 밤에 야한영화를 틀어준다면서요?
그것도 유료!!
언니가 무심코 TV를 틀어보니깐요. 너무너무 야한영화가 하더래요.
그래서 에잇!하고 끄고는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서 요금이미 청구되었냐고 물었더니만, 그랬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이왕 돈낼거 보고라도 내자!고 끝까지 보셨다는..^^;;
근데 어찌나 야하던지요.
계속 I LOVE YOU만 하더라나 뭐라나~ 암튼 그랬데요..
이런 질문과 답변이 오갔어요.
★음~ 로즈가 경림언니에게 바치는 팬래터는 정말 감동이었구요.
써오신분 정말 멋지신것 같아요.
그 편지를 읽고, 분위기가 가라앉았을때,
조인성님이 나타나셨어요.
-조인성님 머리는 탈색해서 염색한 머리였는데요.
(조명빛때문에 색깔이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 은색?회색? 뭔색이더라..^^;)
퍽 멋졌어요. 색다른 모습!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썬그라스를 끼셨더라구요.
참! 경림언니가 어떻게 왔냐고 하니깐요. 자꾸만 "그냥 지나다 들렀어요!"라고 했어요.
하지만, 지나다 들렀겠습니까!!^^*
우리는 마침 잘되었다면서요.
경림언니를 위해 준비했던 노래를 불렀어요.
<Forever with you>
그러나 우선 경림언니가 로즈에게 바치는 편지 읽으신후에
인성오빠랑 말씀 나누셨구요.
-경림언니는 오늘도 결국 우셨답니다.
언니가 들려주는 편지를 읽을때는요. 시시각각 웃다가 울다가 그랬다지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유머도 있었구요.. ^^-
인성오빠는 빨간장미꽃 사오셨었구요.
그리고는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면서요.
"오늘 인성이가 못 올줄 알았다."고 하셨어요.
엊그제 전화통화로 올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인성군이 영화촬영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내일 다시 전화해준다고 하셨는데요. 어제 전화를 안 하시더래요
그래서 못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와서 깜짝 놀랐다구요.
(영화 찍다 말고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경림언니가 울먹여서인가요? 어쩌다 눈물이야기가 나왔어요.
인성오빠랑 경림언니랑 둘다 눈물이 많다구요...
그래서 논스톱 찍을때는요.
둘이 같이 찍는 씬 말고, 따로 따로 찍을때두요.
인성오빠가 우는연기할때면
경림언니가 그 모습이 너무 슬퍼서 같이 울고..
경림언니가 연기할때면,
인성오빠가 또, 옆에서 울고..
그래서 둘이 계~~속 울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그리구요. 매니저가 제촉을 해서인지, 회장님이랑은 다들 빨리 보내려고 하셨는데요.
인성오빠가 끝까지 있을거라고 해서요.
5시 30분. 정말 로즈 창단식 끝마칠즈음까지 이야기 주고 받다가 돌아가셨어요.
아! 원래는 경림언니 활동상 모음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같이 보자고 하셨는데요.
영상실에서 그런 영상은 준비된게 없다고 하셔서요.
그럼, 직접 보여달라고 그랬거든요?^^
마침, 어떤분이 논스톱 대본도 가지고 오셔서요.
a better day에서 인성, 경림이 대화하는 부분을
두분이서 즉석에서 연기하면서 보여주셨어요.
물론, 의자에 앉아서 그냥 대화해주신거지만요.
그래도 무척 보기좋고 좋았답니다.^^
인성: 닮은 사람만 봐도 가슴이 철렁할정도로 그사람 좋아했니?
나 만나면서도 내내 그사람 못잊고 있었던거야?
경림: 아냐, 인성아..!
인성: 아니긴, 뭐가 아냐?
그럼 거긴 왜 갔아?
이미 죽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인거 알면서 거긴 왜 갔냐구?
그렇게라도 그사람을 떠올리고 싶었던거 아냐?
난 너 흔들리는거 볼 수 없어! 그런 건...
내가 허락하지 않아!
(화낸다)
경림: 미안해, 인성아..
하지만 하지만.. 너무 똑같아서, 덩말덩말 똑같아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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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질문 3개정도 받는다고 하시자
"경림언니가 여자로서 어떠냐?"
-정말 매력적이다. 앞으로 방송계에 또 이런 사람이 나올지 모르겠다.
"논스톱의 경림과 마들렌의 민아중 누구와 더 호흡이 잘 맞냐?"
-둘다 호흡이 잘 맞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누나와 동생이라, 둘다 소중하다
이런 답변들 주셨답니다.
참. 그리고 두분이서 이런 말씀들을 나누셨지요.
로즈랑 인성군자랑 함께 언제한번 자리를 마련했음 좋겠다구요.
우리는 캠프를 가자고 했지만..
인성이 오빠가 돈이 없어서 캠프는 힘들다고 하셨구요..^^*
하지만, 인성이오빠도요. 로즈도 자기 팬클럽인것 마냥 가족같고 푸근하게 느껴진다고요..
그래서 자신은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팬클럽이 2개나 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셨어요.
경림언니는요. 인성군자든 사람이, 로즈도 들고.. 로즈든 사람이 인성군자도 든다면서요.
아마 인성군자랑 로즈랑 500명씩 잡고, 합치면, 총합은 600명밖에 안될거라고 하셨어요. 즉 400명은 교집합!!ㅋㄷㅋㄷ
참!! 인성오빠요. 인성군자에게 받은 신발신고 오셨었어요~~^^
아! 어떤분이요. 선물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논스톱배경음악에 쓰인 음악들로 구운 cd두장과
cd자켓은 경림, 인성 결혼식사진과 캡쳐한 사진들로 되어있는거였답니다.
인성오빠와 경림언니가 한장씩 갖으셨구요.
그리고, 일본 박스협에서도, 선물을 보내왔더라구요.
선물이 뭐였더라..?^^a
음. 이 선물은요. 인성오빠가 퇴장하신후에 전달되었구요.
속옷세트였답니다. 위.아래..^^;
역시 일본 박스협이라......★
마지막에는요. 외국(북경, 캐나다)에서 오신분들이랑 사진 촬영 해주셨구요.
너무 시간이 빨리가서 아쉬웠지만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