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xknb
며칠전에 새로 나온 넷플 다큐 "아메리칸 머더 : 레이시 피터슨 살인 사건"
원래 유명한 사건인데 다큐로 나오면서 "나를 찾아줘 영화 남주 실제사건이랑 너무 똑같은거 아님?" 하고 말나오는중(그냥 캐릭터가 실제 사건이랑 똑같아서 신기하다는 사람도 있고, 피해자가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도 되는거냐 하는 사람들도 있음)
영화는 레이시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원작 작가가 소설이 레이시 사건과 매우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존재한다 언급했음
영화랑 다큐 스포 조심
왼쪽 레이시 피터슨의 남편 스캇
오른쪽 '나를 찾아줘' 남주 벤애플렉
일단 전체적인 스타일이 너무 똑같고
영화에서 아내가 실종됐는데 계속 실실 웃던 남편
레이시 피터슨 실종 당시 스캇이 그랬음
실종된 에이미를 위한 행사장에서 친절하게 응대하다 오해받는 남편
스캇도 레이시의 친구들에게 먼저 농담을 던지고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음. 처음엔 너무 무겁고 힘든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그런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
취재하던 기자들도 스캇이 레이시의 지인들보다 멀쩡하게 지내는걸 보면서 "남편인데 뭐지?" 싶었다고
전국적으로 욕먹다가 유명한 토크쇼에 등장한 나를찾아줘 남주
스캇 역시 전세계적으로 욕먹다가 유명한 기자와 인터뷰함
영화와 달리 스캇의 인터뷰는 대중들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음
불륜
실제사건에서도 스캇이 '엠버 프라이'라는 여성이랑 불륜을 저질렀는데, 사실 엠버는 레이시가 이미 죽거나 오래전 이혼한 전처인줄 알았음(엠버도 피해자)
'나를 찾아줘' 언론앞에 직접 등장한 상간녀
(주인공 에이미가 보고 욕함)
엠버 역시 언론 앞에 등장해서 스캇의 실체를 밝힘
엠버는 이후 찌라시성 기사들에 난도질 당했지만, 레이시 피터슨의 가족과 친구들은 엠버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음
사위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고 충격받은 에이미의 부모님
사위의 불륜이 밝혀진 이후 완전히 돌아선 레이시 피터슨의 부모님
스캇을 의심하던 레이시의 가족들은 이때부터 스캇이 범인이 맞다고 확신함
영화 속 에이미의 임신과 사망, 호수에 유기된 시신은 다 거짓말
하지만 실제 사건 피해자 레이시는 임신 8개월일때 남편에게 살해당했고 시신은 호수에 버려짐
"나를 찾아줘"는 남편에게 복수한 에이미가 다시 남편에게 돌아가는 결말
실제사건의 레이시 피터슨은 정말 비참하게 살해당했고
호수에 버려질때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 레이시의 몸 밖으로 나와 사망했음
스캇은 아내와 뱃속의 아이까지 죽인 살인자로 기소됨
하지만 스캇은 캘리포니아 최고의 스타변호사들을 선임하고
상대적으로 기세가 약한 검사들과의 싸움에서 아주 유리한 재판을 시작하는데
스캇 재판의 결과는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하길(스포 XXX)
(다큐보면 영화랑 진짜 디테일 비슷한게 많아서 신기함)
첫댓글 나도 다큐 보면서 나를 찾아줘 생각남... 하지만 현실 결말이 더 사이다였어
@3개월존버 남편새끼 처벌받는 과정에서 통쾌하다고 느껴가지고...ㅎㅎㅎ
오 나도 이거 보면서 같은 생각함!!!
벤에플렉 겁나닮았네
실제로도 벤씨랑 스캇의 외형이 닮았네
헐... 지금 봐야지
모야 남배우 왤케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