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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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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허리케인 카트리나 집단 안락사 사건.jpg
한남 충이 있어 널 너무 사랑한 추천 0 조회 9,586 24.09.17 23:4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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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7 23:51

    첫댓글 하 이건 그 상황에 실제로 있어봐야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을 것 같다.... 물에 빠져서 고통스럽게 익사vs약물로 재워져서 편안히 사망 당연히 전자를 고르겠지만 어쨌든 나의 삶이 아닌 걸... 누군가의 삶의 방향을 고를 권리는 없지... 그래도 저 극한의 상황에서 의료진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

  • 24.09.17 23:51

    인도적인 조치였다고 보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고통속에 죽었을수도 있는걸 그걸 못보겠어서 말마따나 안락하게.. 보내드린거지

  • 24.09.17 23:53

    다 읽고보니 환자가 너무 고통스러울까봐 인도적차원에서 한 결단같이 느껴짐..

  • 24.09.17 23:55

    하 영화 미스트 생각난다 맘이 복잡해지네

  • 24.09.18 00:03

    나도 미스트 생각남 진짜 너무 복잡하다...

  • 24.09.17 23:56

    ㅠㅠㅜㅜ하.. 안락사... 어렵다

  • 옳은 판단이었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면에서 의견이 갈릴수 있겠지만
    저들 개개인을 비난하긴 어려울 것 같아...
    결과론적으로 버티면 되었을거다 지하에 식품이 잠겨있었다 하지만
    14일째 고립되어서 단전되고 전염병이 돌고있는 와중에 구조대는 기약이 없고.. 의료진이 할수있는 차악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피해자가족들도 순식간에 가족을 잃어서 원망스럽겠지만
    저사람들도 고통을 덜어주기위해서 직업적 소명을 저버린 죄책감을 평생안고갈 각오로 벌인일이니까...

  • 24.09.17 23:56

    저 의료진들은.. 죄책감이.. 비난을받고 멘탈이.. ㅠ 물론 피해자 가족들도 정말 심정이.. ㅜㅜ

  • 24.09.17 23:56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함.....

  • 이거 봤는데 너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어

  • 24.09.18 00:03

    결과론적인 얘기하면 어떡해 저때 내부에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몰랐던거잖아... 결국 법원에서도 기각나왔고

  • 24.09.18 00:08

    오히려 환자들 생각 안했으면 걍 죽게 냅두는게 젤 편하지
    유족도 아니고 의료진도 아닌 우리가 왈가왈부할수 있나요

  • 24.09.18 00:08

    이거 드라마 요약본으로 유튭에서 봤는데.. 안타깝더라.. 솔직히 나였어도 같은 선택했을거같아..
    안락사하지않고 구조대 왔을때 과연 몇이나 살아있을거며 저 중환자들을 우선적으로 구조했더라도 헬기에 생명유지장치같은게 제대로 있을리 없으니까 그 옮기는 과정에서도 사망자 발생했을거고..
    결국 사망자가 똑같이 발생햤을수도 있음..
    초ㅔ근에 꿈에 전쟁나서 미사일 폭격 날라온 꿈 꿨는데 진짜 막막하더라 꿈인데도.. 병원에 입원중인 가족이 있어서 꿈에서 구하러 갔는데 의료진 아무도 없더라.. 제일먼저 도망갈거라고 생각이 들었나봐..요새 병원 파업문제나 뭐 이런거 생각햇을때 솔직히 저렇게 끝까지 환자들 지킨게 제일 대단함..

  • 24.09.18 00:11

    도망간 의사가 증인으로 나섰다는 게 코미디네

  • 24.09.18 00:17

    그니까 ㅋㅋㅋ 얘는 비난받아도 할말없다

  • 24.09.18 00:13

    드라마 변론 들으면 이해는 됨..

  • 24.09.18 00:15

    애초에 중증환자들은 전기 끊기면 고통스럽게 사망임… 몇 안되는 의료진들이 수동으로 기계 돌리면서 구조대 올때까지 살리는것도 말이 안되는… 그리고 구조대 와도 의료장치 생명유지장치는 우짜… 이미 전기 나간것부터 사망자 속출이야 의료진은 최선 다했어…

  • 24.09.18 00:18

    죄수한테 약물 주입하는 교도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자살하는데 저 의료진이 좋다고 안락사 시켰겠나..법의 관점에서 선만이 옳은선택이진 않아

  • 24.09.18 00:20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 24.09.18 00:29

    아이고..

  • 24.09.18 00:34

    솔직히 의사 입장에서 그냥 두고 도망가도 되는데 안락사를 했다는건 환자를 생각한 조치임.. 본인 동의가 없었으니 옳고 그름을 따질수야 없지만 의사는 마지막까지 의료인으로써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들어

  • 24.09.18 00:49

    참 어렵다 저 상황에서 끝까지 환자를 돌본 의사에게 내가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

  • 24.09.18 00:50

    우리야 결과를 알고보니 가타부타 하겠지만 가능성없는 미래를 그렸던 저 사람들은 힘든결정이었을듯…

  • 24.09.18 01:01

    중증이면 전력 공급 끊긴 상황에서부터 이미 생사 넘나들고 있는 상태 아님...? 일반식은 섭취도 못할 거고... 굶주리고 물에 잠겨 죽느냐vs약물에 의해 죽느냐 이 정도의 결정이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 맞는 거 같음 바로 그런 결정한 것도 아니고 버티다가 그런거잖아

  • 24.09.18 01:03

    흠 딴이야기인데. 나 현 의료파업 응급실의사들 그만두는거도 마찬가지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생각함. 결국 끝까지 남아있는 최후의 1인이 모든 독박을 쓰게 되어있음. 왜냐면 의료행위를 통해 사고를 내고 안낸 사람은 마지막 남은 의사니까. 반면에 먼저 줄행랑 친 의사들은 의료행위 자체를 하지 않았으니 법적인 책임이 없음. 주제에 벗어나지만 그래서 난 대처를 너무 잘못했다 생각함.
    하지만 법은 결국 어떤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법정엔 세워야했겠지. 저 안락사가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으면 사회에 빌미를 제공해주는거니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 나도 도망간 사람은 가벼운 책임만 받고 끝까지 환자 곁 지킨 의료인만 무거운 책임을 지는건가.... 그럼 누가 환자 옆을 지키려고 하겠어

  • 24.09.18 08:40

    난 이게 최선이라 생각함

  • 24.09.18 10:35

    눈앞에 환자들이 고통속에 죽어가는데 진짜 ㅜ 하 나였어도 그럴듯

  • 45도요...? 와 이해간다 ㅠ.. 30도만 넘어도 힘든데

  • 24.09.18 14:24

    구조대 언제올지 기약없는 상황이고 (곧 도착한다는건 결과론적인 관점이니) 어차피 전력끊겨서 중환자들 죽을위기라면.. 고통없이 안락사로 보내주는게 낫다고 생각했을수도
    한여름에 45도 실내 찜통 진짜 미쳐죽어..
    개인적으로 총대매고 안락사시켜준 의사는 의인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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