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연이 구시대적이고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점철돼 내부 반발이 일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은 직원들의 제보를 받고 공사 측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강연은 지난 12일 열린 것으로 칼럼니스트 조용헌 씨가 강단에 서 ‘인생을 바꾸는 여섯 가지 방법’에 대해 말했다. ‘인문학을 통한 개인의 긍정적 변화 도모 및 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과거 사례를 통한 베푸는 삶’, ‘인생의 스승, 명상, 독서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당초 주제였다. 강연비는 350만 원이었다.
하지만 정작 강의 내용은 전혀 달랐다. 그는 ‘남자 정액 총량이 정해져 있고 아껴 쓰면 몸에 양기가 차서 눈에서 빛이 난다’,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는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 또 ‘집터가 안 좋으면 죽을 수도 있다’, ‘내세와 귀신을 믿어라’ 등 무속과 관련된 언급도 했다.
강연이 끝난 뒤 한국지역난방공사 내부 게시판에는 “인문학 강의가 아니라 스탠딩 코미디였다”, “다시는 이런 강사가 섭외되지 않도록 해달라”, “이런 걸 왜 들으라고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등 수십 개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첫댓글 미친놈
요새 이런거 진짜많다~~~~
가지가지;;
저런인간이 어떻게 강의를 하는거지
저딴게 350?
이사람 61년생 원광대 교수였다가 건국대 석좌교수고 쓴 책도 많네? 근데 왜 저런 강연을 했대;;?
미쳤다 돈이 썩어나가네 저런 사람 강연료도 주고
남자면 제목에 제발 남자로 써라 씨발..(기자한테 하는 말임) 누가 자꾸 남자 일주냐!!
이사람이 쓴 책
조용헌 살롱 (이상한 관상얘기, 조선일보)
조용헌의 영지순례 (땅 기운 어쩌구)
조용헌의 도사열전 (동양학 어쩌구)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조용헌의 내공
조용헌의 인생독법
더 쓰기 싫음 걍 사주팔자 관상 명당 어쩌구인데 그거랑 저 강의 주제랑 뭔 상관이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강연자 선별 어떻게 한겨
으
누가 섭외한거야 저런데 돈을 쓰네;
조씨네 조씨남자 닉값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