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업체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무)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커피업체 회장 김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4일에 있을 예정이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KIA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경기가 있던 2022년 10월 13일 감독실에서 김씨로부터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 계약과 관련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감독은 그 해 7월에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등 계약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씨는 두 사람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재판에 넘겨졌다.
세 사람은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이나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오랜 팬이었던 김씨가 선수단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건넨 돈이라는 것이다. 김씨가 커피업체뿐 아니라 대형 부동산시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KBO 9개 구단 중 일부는 장 전 단장 등에게 범죄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며 검찰 참고인 조사를 자처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프로야구단은 광고주를 ‘모셔’ 올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광고를 하겠다는 업체가 있으면 구단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상황이지, 광고주가 편의를 봐 달라고 구단에 청탁할 수는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김씨 측 관계자는 “김씨가 건넨 돈이 선수단이나 코치진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은 문제이지만, 청탁이나 대가성이 없는 돈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첫댓글 ㅗ 감옥에서 썩어라
잘 가라ㅋㅋㅋㅋㅋㅋ
ㄷㄷㄷ대박
와,,ㅋㅋ 근데 광고주가 광고를 하고 싶으면 구단을 통해야지 왜 개인적으로 통해서 해 저 주장도 너무 이상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ㅌ
아직 선고는 아니고 구형이지만 형량을 높게 구형해서 유죄판결나면 집행유예는 안나올듯...?
대단타 ㅋ
진짜 망신도 이런 대망신이없다
국내 프로야구단은 광고주를 ‘모셔’ 올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광고를 하겠다는 업체가 있으면 구단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상황이지, 광고주가 편의를 봐 달라고 구단에 청탁할 수는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거보면 이거도 맞는 말 같기도하고,,,,진실이 멀까
헐;; 그럼 커피업체 빼야하는거아냐???
헐..ㄷㄷ 충격..
와
🤮 우웩
에휴 시발
어 잘가고~ 광고는 걍 핑계것지
부동사 시행사.. 와…
개망신~~~꺼져
헐...? 그럼 그 커피업체 방빼야하는거 아냐? 구장에 되게 크게 지점 있는걸로 아는데....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