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호텔신라 - 글로벌 M/S확대 초입 - 키움증권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 해외 사업 가치 1조원 반영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창이공항 면세점의 영업가치를 1조원으로 평가하여 반영한 것.
호텔신라는 2014년 10월부터 창이공항에서 향수/화장품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 3개
의 터미널에서 각각 50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 초년도 연간 매출은 5,500
억원~6,000억원으로 기대하고 4터미널이 오픈하는 2017년에는 1조 5,000억원의 매
출을 기대함.
기존 사업자의 매출은 2012년 기준 3,500억원 수준. 현재 각 터미널의 사이드에 있
는 향수/화장품 매장의 위치가 10월부터는 중앙으로 이동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
인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2015년 매출 6,000억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
단. 상대적으로 저관여 제품인 향수/화장품의 매장을 트래픽이 많은 중앙으로 이동
시킨다는 것은 매출의 증가를 이끄는 직접적인 요인이기 때문.
<참고: 국내공항 영업과 비교> 호텔신라의 2013년 국내공항 매출은 9,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데, 인천공항 2,100평(매출 8,000억원)과 김포공항 120평(매출 1,000
억원)이 주요 영업지역. 인천공항 영업면적 2,100평을 창이공항과 비교해보면 인천
공항 면세점 면적의 50%가 트래픽이 절대적으로 작은 외항사 탑승동에 위치하고
있어 창이공항의 영업환경이 현저히 더 좋아 보임.
판매 품목으로도 100%가 향수/화장품 매장인 창이공항이 인천공항보다 좋음. 공항
면세점의 경우, 향수/화장품의 평당 매출이 부티끄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 인천공항
은 향수/화장품 매장이 700평(vs 부티끄 1,400평)으로 전체의 30%에 불과. 그러나
인천공항 매출 중 향수/화장품 비중은 50%를 상회. 향수/화장품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공항의 경우, 120평에서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이름.
진화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중국의 구조적인 성장을 흡수
창이공항 입찰에서 보여준 동사의 차별화 전략은 글로벌 면세점 업체가 따라하기
어려움. 동사는 창이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글로벌 면세점 업체보다 경쟁력이 있는
1)삼성전자와 호텔사업을 활용한 디지털플라자 구축을 통한 쉼터 마련과 2) 중국인
에 소구하는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MD 차별화를 포인트로 내세움. 이는 글로벌 관
광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인의 소비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싱가폴 공항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었을 것. 중국인 소비를 흡수할 수 있는 전략은
타국가에도 적용이 가능. 해외 면세점 운영권의 추가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
평화정공 - 투자의견 상향 - 하나대투증권
주가하락으로 신규 진입기회 발생
평화정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는 2.5만원(12MF P/E 8.5배)을 유지한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상당부분 환율효과에 기인한 일시적인 문제로 보인다. 중국법인의 고성장과 신제품의 매출기여라는 투자매력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4개월 동안 주가가 24% 하락하면서 신규 진입기회가 발생했다. 현재 P/E 6.7배는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투자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투자 포인트 1. 중국법인 고성장
중국에서 북경/염성/태창법인을 운영 중이다. 북경법인은 북경현대에 래치/도어모듈 등을 독점 공급하면서 북경현대의 15만대 증설효과를 직접적으로 볼 것이고, 염성법인은 경쟁사인 리한과 더불어 동풍열달기아 물량을 과점하고 있어 동풍열달기아의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 로컬 완성차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태창법인도 신규 고객 유치에 힘입어 꾸준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중국법인 전체 매출액은 2015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할 것이다.
투자 포인트 2. 신제품 매출기여 본격화
래치/힌지/스트라이커/도어모듈 등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는Active Hood/Power Trunk
/Chinning Door 등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완성차로부터의 채택에 대비해 왔다. 신제품들의 매출액은 2012년/2013년 각각 40억원/120억원에 그쳤으나 2014년에는 300억원을 상회하면서 본격적인 기여가 시작될 것이다.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Active Hood이다. Active Hood는 차량과 보행자가 부딪쳤을 때 센서가 이를 인식한 후 후드를 자동으로 들어올려 보행자의 머리를 덜 다치게 하는 첨단 안전장치인데, 평화정공이 최초로 국산화하여 현대차에 공급 중이다. 신형 제네시스에 기본 장착된 가운데, 향후 유럽 향 SUV(투산/스포티지/산타페/쏘렌토/카렌스 등)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동사는 Power Trunk도 국산화하여 K9/제네시스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향후 중형차급으로도 확대 적용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제품에 부품을 납품하는 관계사들(아이탑스/PHA에차)의 실적개선도 예상된다.
MDS테크 - 차량 전장화 시대의 본격 신호탄 - 삼성증권
Event: 차량 전장화 추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부품
업체들과 SW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동사 사업 현황을 점검하였다.
Impact: 올해 차량 및 국방/항공 임베디드SW 개발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동사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ECU 연구개발 외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인으로, 1) 차량용
미러링크 솔루션의 확대 적용 (최근 MWC 전시회에서 폭스바겐이 미러링크를 통해 차
량 헤드유닛과 스마트폰 화면을 동기화 시연) 2) 타법인 인수합병에 따른 국방사업에
서의 역량 강화 가능성이다.
Action: BUY 투자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으로 18% 상향한다. 신규 목표
주가는 2014년 연결 EPS에 멀티플 18배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조정이 정당화되는
이유는 1) 국내외 peer업체들은 멀티플 28배에 거래되고 있고, 2) 동사는 해외 SW업
체들과의 오랜 라이센싱 내력을 바탕으로 차량과 국방산업 SW개발의 개화기를 맞아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였기 때문이다.
투자 포인트 1) 전장 소프트웨어(SW) 협업 수요 확대: 세계는 IT와 자동차의 융합에
주목하고 있다. 뒤늦은 행보이지만 국내 전장 부품업체들도 SW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MDS테크는 해외 개발툴 업체들의 독점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국내 전장업체들과
SW협업 개발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군은 현대기아차 계열, LG계열,
SK이노베이션, 만도 등 다양하며, 프로젝트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AUTOSAR OS를
기반으로 한 전장 시스템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용 SW매출은 올해
29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산집행 추이에 따라 2분기와
4분기에 특히 강한 계절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 미러링크 업사이드 긍정적: 최근 MWC에서 폭스바겐은 신차 Golf내 헤드유닛에 HTC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러링크 기술(Real VNC의 솔루션)을 적용시켜 시장에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미러링(Mirroring) 기능은 안전상의 이유와 높은 편의성에
근거하여 CCC 국제표준인 미러링크를 기준으로 향후 보급 가속화될 것이며, 미러링크
솔루션의 국내 단독 개발자인 MDS테크의 관련 매출액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3) 국방/항공 시장 새로운 성장동력: 동사는 풍부한 순현금으로 (본사기준 470억원)
인수합병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나갈 수 있으며, 지난해 2월 무기 양산을
위한 하드웨어 보드 제조업체인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을 인수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밸류에이션: BUY 투자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한다. 신규
목표주가는 2014년 연결 EPS에 멀티플 18배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조정이 정당화되는
이유는, 1) 국내외 peer업체들은 멀티플 28배에 거래되고 있고, 2) 동사는 해외
SW업체들과의 오랜 라이센싱 내력을 바탕으로 차량과 국방산업 SW개발의 개화기를 맞아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였기 때문이다.
솔브레인 - 예상되었던 부진 - 하나대투증권
13년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하회
솔브레인의 13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5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1%, -79% 감소하
며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매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Thin Glass 및 Scribing
관련 매출액이 442억원으로 -32%QoQ 감소했기 때문이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휴대폰 부문의 업황은 당분간 둔화 지속
주요 사업부문 중에서 반도체 부문의 매출액은 14년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과 생산 정상화에 따른 영향
으로 개선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부분의 실적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 산업의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부품 업종에 대한 물량 조정과 가격 인하 압박이 지속될 것이며, 솔브레인의 Thin Glass와 Scribing 사업부는 대부분 AM OLED 중소형 패널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14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69억원(+1%QoQ), 영업이익 59억원(+7%QoQ)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46,000원으로 하향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군과 글로벌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2014년에는 반도체 분야에서 신제품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업황 악화에 대한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2014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9,000원에서 46,000원으로 -44% 하향한다. 목표주가 46,000원은 2014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