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연아.
https://youtu.be/CLR9dytvnmM
나는 운이 좋았지다른 사람들은그렇게 어려운 이별을 한다는데
나는 운이 좋았지말 한마디로끝낼 수 있던 사랑을 했으니까
나는 운이 좋았지서서히 식어간 기억도내게는 없으니
나는 운이 좋았지한없이 사랑한 날도우리에겐 없던 것 같으니
나는 운이 좋았지스친 인연 모두내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줬으니
후회는 하지 않아덕분에 나는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니까
참 많이도 아팠지혼자서 울음을 삼킨 날도 정말 많았지이젠 웃어 보일게
긴 터널이 다 지나가고단단한 마음을 갖게 됐으니
아주 자잘한 후회나 여운도내게 남겨 주지 않았으니나는 운이 좋았지내 삶에서 나보다도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너는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그 많던 비바람과다가올 눈보라도이제는 봄바람이 됐으니
나는 운이 좋았지나는 운이 좋았지나는 운이 좋았지넌 내게 전부였지
나는 운이 좋았지내 삶에서 나보다도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김연아.
첫댓글 운이 좋았지 하다가 넌 내게 전부였지 이게 너무....맘 아픔
오랜만에 들으니까 아직도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이 가사가 제일 와닿음...얼마나 큰 사랑을 했을까
이 노래는 내가 저런 사랑 해본적도 없는데 눈물나게해
삶에서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다는 구절이 신기함.. 가족 말고 저런 감정을 품을 땐 과연 그게 어떤 기분인가 싶어서
나 자신보다 사랑했는데도 말한마디로 정이 다 떨어져서 이별한걸까? 궁금하뇌..
짝사랑인데 그냥 차인 거 아닐꽈..
꼭 연인 간의 사랑이 사랑만은 아니니까… 난 이거 엄마가 딸한테 하는 말 혹은 반려묘 반려견..씌핥여기까지할래
않이 적이요... 외 저까지 울리시나효...ㅠㅠㅠ
아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려동물로 생각하면 진짜 눈물버튼이야
너무 슬픈데 귀여워………ㅠㅠ
여시들은 이 노래 어떻게 해석했어? 아예 시작도 안한 짝사랑 끝내는 노래로 생각했는데 잠수이별로도 해석 가능할거 같앸ㅋㅋㅋ
나도 짝사랑이라고 생각했어 말한마디로 끝낼수있는 사랑이면 짝사랑아닐까
나도 짝사랑.. 사랑한 날도 없었고 후회 여운도 없으니까...
난 연애를 하긴 했는데 내가 더 많이 좋아했고 내가 끝낸거라고 생각했어
여친 바람으로 헤어지고 4년간의 연애가 끝났을때 이 노래듣고 공감돼서 존나펑펑울었다
너무 짝사랑으로 들린다
난 약간 짝사랑보단 날 사랑하지 않는 연인간의사랑으로 해석됐담 짝사랑인데 나 자신보다 사랑하는게 가능할까 싶어서
가사 슬프다ㅜㅜ짝사랑같기도하고
결국 말도 못하고 혼자 단념하게된 짝사랑이 아닐까 싶은...ㅜㅜ
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더 좋아했던 연애로 읽혔어
22
4
모든 이별 노래를 우리 고양이한테 대입하게 되는데.... 반려동물한테 최선을 다하고 떠나보낸 사람이 담담하게 말하는 대사 같아서 맘 아파....... 내게 전부였다는 대목이 특히 ㅠ
난 저노래 내게 불었던 바람들중에 넌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이 문장이 너무 몰입됐는데ㅜ 그만큼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과한테 차이고 합리화 하다가 그래도 사랑했구나 깨닫고 슬픈 느낌
가사 참 낭만적이네 ~
을의 연애
2
혼자만 사랑한 연애 근데 결국 차인듯
나는 상대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ㅠㅠ
내가 너무 좋아해서 상대도 걍 어어 그래 하면서 사겼는데 상대는 당연 마음없고... 그래도 너무 좋으니까 헤어지잔 말 못하고 차가운 상대 두고 계속 사랑해달라고 노력했는데... 뭐 결국 함께있을때가 더 외롭다는 생각만 들어서 헤어지자 한거지 상대는 당연히 바로 그러자하고 자기가 못해줘서 미안하다 좋은 사람만나서 사랑받고 지내라 하는 정도의 뻔하고 미련 하나 없는 말 들었을듯
한창 짝사랑할때 이노래 많이들었지 ㅠ 가사가 진짜
짝사랑인가..아님 둘이어도 혼자보다 못한연애도 있으니까..
짝사랑은 아닌거같고 사귀긴 했는데 남자가 지 너무 바쁘다고 헤어지자고 했을거같음 존나 을의 연애하다가 빡쳐서 담담하게 헤어졌을거같음 ㅠㅠ
짝사랑이라고 생각함
상대를 존나 사랑했는데 상대는 나를 그정도로 사랑하진 않았던거지 ㅋㅋㅋ 그래서 상처받고 아프지만 미련은 하나도 없고 근데 결국 그 아픈기억이 나를 성장시켰고, 내가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었다는게 운이 좋았다고 느끼게 되는거 같음...
내가 더 좋아했는데 미련조차 안남겨줘서 운이 좋았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는거 같았음
난 한때는 엄청 좋아했지만 헤어질때 정떨어져서 담담한가 싶었음
내가 더 많이 좋아한 연애 그걸 나도 상대도 알아서 순간순간 비참한 연애. 상대도 노력은 했으나 내 사랑은 노력이 아니었던 연애…
이거 진짜 명곡이지.. 가사가 절절해
엄청 힘들고 아픈 연애했을거같음 근데 헤어진것도 상대방 한마디로 차였을거같고.. 운수좋은날처럼 완전 반어법같음
이 노래 너무 매력있음 음원만 들을때는 몰랐는데 라이브 영상으로 보고 울었음ㅠㅠ 그 뒤로 한참 들었는데 의외로 우울하기 보다는 벅차게 되고 뭔가 후련하고 그래도 성장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함
짝사랑이었고 고백했는데 차인거 아닐까 둘이서 그리워할만한 추억도 없는거같은데
짝사랑 그것도 첫사랑 이었던 거 같음 연애도 못해보고 고백하고 차인
난 짝사랑 노랜줄.. 짝사랑힐때 엄청 공감된 노래라...
첫댓글 운이 좋았지 하다가 넌 내게 전부였지 이게 너무....맘 아픔
오랜만에 들으니까 아직도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이 가사가 제일 와닿음...얼마나 큰 사랑을 했을까
이 노래는 내가 저런 사랑 해본적도 없는데 눈물나게해
삶에서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다는 구절이 신기함.. 가족 말고 저런 감정을 품을 땐 과연 그게 어떤 기분인가 싶어서
나 자신보다 사랑했는데도 말한마디로 정이 다 떨어져서 이별한걸까? 궁금하뇌..
짝사랑인데 그냥 차인 거 아닐꽈..
꼭 연인 간의 사랑이 사랑만은 아니니까… 난 이거 엄마가 딸한테 하는 말 혹은 반려묘 반려견..씌핥여기까지할래
않이 적이요... 외 저까지 울리시나효...ㅠㅠㅠ
아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려동물로 생각하면 진짜 눈물버튼이야
너무 슬픈데 귀여워………ㅠㅠ
여시들은 이 노래 어떻게 해석했어? 아예 시작도 안한 짝사랑 끝내는 노래로 생각했는데 잠수이별로도 해석 가능할거 같앸ㅋㅋㅋ
나도 짝사랑이라고 생각했어 말한마디로 끝낼수있는 사랑이면 짝사랑아닐까
나도 짝사랑.. 사랑한 날도 없었고 후회 여운도 없으니까...
난 연애를 하긴 했는데 내가 더 많이 좋아했고 내가 끝낸거라고 생각했어
여친 바람으로 헤어지고 4년간의 연애가 끝났을때 이 노래듣고 공감돼서 존나펑펑울었다
너무 짝사랑으로 들린다
난 약간 짝사랑보단 날 사랑하지 않는 연인간의
사랑으로 해석됐담 짝사랑인데 나 자신보다 사랑하는게 가능할까 싶어서
가사 슬프다ㅜㅜ짝사랑같기도하고
결국 말도 못하고 혼자 단념하게된 짝사랑이 아닐까 싶은...ㅜㅜ
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더 좋아했던 연애로 읽혔어
22
4
모든 이별 노래를 우리 고양이한테 대입하게 되는데.... 반려동물한테 최선을 다하고 떠나보낸 사람이 담담하게 말하는 대사 같아서 맘 아파....... 내게 전부였다는 대목이 특히 ㅠ
난 저노래 내게 불었던 바람들중에 넌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이 문장이 너무 몰입됐는데ㅜ 그만큼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과한테 차이고 합리화 하다가 그래도 사랑했구나 깨닫고 슬픈 느낌
가사 참 낭만적이네 ~
을의 연애
2
혼자만 사랑한 연애 근데 결국 차인듯
나는 상대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ㅠㅠ
내가 너무 좋아해서 상대도 걍 어어 그래 하면서 사겼는데 상대는 당연 마음없고... 그래도 너무 좋으니까 헤어지잔 말 못하고 차가운 상대 두고 계속 사랑해달라고 노력했는데... 뭐 결국 함께있을때가 더 외롭다는 생각만 들어서 헤어지자 한거지 상대는 당연히 바로 그러자하고 자기가 못해줘서 미안하다 좋은 사람만나서 사랑받고 지내라 하는 정도의 뻔하고 미련 하나 없는 말 들었을듯
한창 짝사랑할때 이노래 많이들었지 ㅠ 가사가 진짜
짝사랑인가..
아님 둘이어도 혼자보다 못한연애도 있으니까..
짝사랑은 아닌거같고 사귀긴 했는데 남자가 지 너무 바쁘다고 헤어지자고 했을거같음 존나 을의 연애하다가 빡쳐서 담담하게 헤어졌을거같음 ㅠㅠ
짝사랑이라고 생각함
상대를 존나 사랑했는데 상대는 나를 그정도로 사랑하진 않았던거지 ㅋㅋㅋ 그래서 상처받고 아프지만 미련은 하나도 없고 근데 결국 그 아픈기억이 나를 성장시켰고, 내가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었다는게 운이 좋았다고 느끼게 되는거 같음...
내가 더 좋아했는데 미련조차 안남겨줘서 운이 좋았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는거 같았음
난 한때는 엄청 좋아했지만 헤어질때 정떨어져서 담담한가 싶었음
내가 더 많이 좋아한 연애 그걸 나도 상대도 알아서 순간순간 비참한 연애. 상대도 노력은 했으나 내 사랑은 노력이 아니었던 연애…
이거 진짜 명곡이지.. 가사가 절절해
엄청 힘들고 아픈 연애했을거같음 근데 헤어진것도 상대방 한마디로 차였을거같고.. 운수좋은날처럼 완전 반어법같음
이 노래 너무 매력있음 음원만 들을때는 몰랐는데 라이브 영상으로 보고 울었음ㅠㅠ 그 뒤로 한참 들었는데 의외로 우울하기 보다는 벅차게 되고 뭔가 후련하고 그래도 성장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함
짝사랑이었고 고백했는데 차인거 아닐까 둘이서 그리워할만한 추억도 없는거같은데
짝사랑 그것도 첫사랑 이었던 거 같음 연애도 못해보고 고백하고 차인
난 짝사랑 노랜줄.. 짝사랑힐때 엄청 공감된 노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