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BL] Hi, blindie. 두 눈을 잃은 소년을 만난 결핍된 소년＜외전＞ 4

[Zenmdeyaa]

출처 : 여성시대 Zenmdey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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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즈 [Demain Nous Appartient]
中
Jack & Rayane의 이야기

본편 1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18231?svc=cafeapp

[BL] Hi, blindie. 두 눈을 잃은 소년을 만난 결핍된 소년 1

외전 3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36886?svc=cafeapp

[BL] Hi, blindie. 두 눈을 잃은 소년을 만난 결핍된 소년＜외전＞ 3

-  잭, 더 이상 나한테 애쓰지 않아도 돼.

- 우리 관계는 끝났으니까.

- …뭐?

- 그 편지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네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사이 또한 의미가 없을테니!

잭과 함께하기 위해 편지를 포기하려 했던 라얀.

그러나 이제는 잭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상처주려한다.

- …라얀.
고작 이 상황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야해?

라얀에게 다시 한 번 묻는 잭.

그의 말을 이해하기까지는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겨우 이런 식으로,

이유도 없이.

- 방금 난 너에게 이유를 설명해줬어.

우린 서로 이해하지 못하지. 결코 이해할 수도 없겠지!

결국엔 우린 함께하지 못할 거야.

-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왜 그런 결정을 내린지 모르겠어.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와 끝내겠다면 다시는 널 보지 않을거야.

이해하지 못할 일들의 연속.

그러나 이미 수많은 시도를 한 잭은 더 이상 라얀을 붙잡지 않기로 한다.

- 그래. 더는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잭은 미련없이 라얀을 떠난다.

그리고 또다시 라얀에게 도착한 메시지.

[안녕, 2통 정도만 픽업할 수 있을까?]

라얀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한편 라얀의 방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카림.

- 지금 뭐하는거예요?

- 네가 친구들한테 판 부스터. 어디에 숨겼지?

견디지 못할 일들은 끈임없이 찾아온다.

- 라얀, 네가 보넬로를 위해 일하는 이유가 뭐지?

- 누구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너에게 이 모든 일들을 지시한 배후이자 네 아빠의 전 동료지.

그러니 이제 날 그만 엿먹이렴.

심증으로 가득 찬 라얀의 행적들.

카림은 라얀과 보넬로가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 4일전에 네가 나와 마주친 담배가게.

보넬로와 그의 동료들이 선불폰을 사는 곳이지.

라얀, 그저 이 모든게 우연의 일치니?

- 친구와 만나러 간 길이라고 분명 말씀 드렸어요.

모든 것을 간파한 카림.

그러나 라얀은 자백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 최근에 넌 아빠에 대한 질문을 꺼냈지.

그리고 마침 타이밍 좋게 그자식이 약을 팔기위해 이곳으로 왔더구나.

이 또한 그저 우연이라고 할 거니?

- 그거 아세요?

전 아버지가 죽고나서 매일 밤 그의 꿈을 꿨어요.

그리고 그 사실을 털어놓은 건 그날이 처음이었죠.

그런데 삼촌은 그 딱 한번을 저를 공격하는 데에 이용하시네요.

그래서 약은 찾으셨어요? 어디 있죠? 제 가방이라도 보여드릴까요?

솔직한 감정, 그리고 거짓말이 온갖 뒤섞여 쏟아진다.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자 극심히 흥분한 라얀.

결국 카림은 한 발자국 물러서기로 한다.

라얀은 또다시 홀로 남겨진다.

- 잭, 무슨 일 있어?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는 잭.

리지가 그에게 묻는다.

- 라얀 때문이지?

또 그와 싸웠구나.

고개만 끄덕이는 잭.

한참이 지나서야 그의 대답이 들린다.

- 라얀과 헤어졌어.

- 도대체 왜?

설마 라얀이 그러자고 한거야?

잭이 말없이 끄덕인다.

- 솔직히 말해서 믿을 수가 없네.

일주일 전만 해도 너희는 사이가 좋았어.

그뿐만이야? 넌 라얀을 위해 몽펠리에 학교까지 포기했다고.

-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 다른 사람을 만난대?

- 모르겠어.

- 왜 헤어지자는 건지 말 안해줬어?

- 그것도 모르겠어.

- ….

잭의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이 들려 리지는 더 이상 묻지 못한다.

얼굴을 돌려버리는 잭.

그녀와의 대화는 라얀을 상기시키기만 하고, 그래서 잭은 견디기 힘들다.

며칠 뒤, 라얀과 잭이 헤어진 소식을 전해들은 카림.

어제까지만 해도 라얀은 그에게 잭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이제는 알리바이까지 성립되지 않자 카림은 더 이상 그를 지켜볼 수만은 없게된다.

- 데미안에게 너와 잭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넌 나에게 몇 번이나 잭을 만나러 간다 했지.

그때마다 어딜 갔던 거지?

더 이상의 거짓을 용납할 수 없는 카림은 그에게 경고한다.

- 내 동료들이 네가 판 물건들을 추적하고 있어.

네가 보넬로를 위해 팔아준 그 약들 말이지.

이것들이 전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가 되니?

그러니 이제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거야, 라얀.

- …아빠가 그리워요.

늦은 자백은 어김없이 라얀을 괴롭힌다.

- 그래서 모든 걸 망쳤어요.
제 인생도 마찬가지겠죠.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모든 게 엉망이어서 뭐부터 고쳐야 할지 조차도요.

라얀의 숨이 가빠지자 카림이 그의 고개를 붙잡는다.

- 라얀, 너에게는 내가 있단다.

경찰이기전에 라얀의 가족인 카림.

그의 진심이 라얀을 안심시켜주려 한다.

- 내가 널 결코 그렇게 만들지 않아.

- 오늘 시험있지 않니?

다음날, 어찌된 일인지 라얀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

- 자수하려고요.

라얀에게서 나온 뜻밖의 대답.
카림은 고개를 젖는다.

- 보넬로는 잊으렴. 남은 건 내가 해결할 테니.

- 아뇨, 삼촌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어요.

모두 제가 한 일이니까요.

- 넌 그의 협박으로 인해 잠시 판단을 잘못했을 뿐이야.

그리고 다시는 그 일에 연관되지 말아라.

그러면 너에게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묻지 않을테니.

라얀을 보호하기 위해 카림은 우선 이 일을 덮으려 한다.

그리고 돌아서는 그에게 라얀은 한 가지 부탁을 한다.

- 혹시라도 그를 잡게 된다면 편지를 가져와줄 수 있나요?

- 물론이지.

시험이 끝난 학교 안.
라얀은 누군가를 목마르게 기다린다.

머지않아 잭을 발견한 라얀이 단번에 그에게 달려간다.

- 시험은 어땠어?

- 그냥그랬어.

라얀을 그대로 지나치는 잭.
그럼에도 라얀이 뒤따라오자 잭이 신경질적으로 그를 돌아본다.

- 지금 나랑 뭐하자는거지?
- 잭.
- 넌 나와 헤어지기를 원했고,
그래서 난 지금 너와 친구라도 된것마냥 노닥거리고싶지 않아.

그날 일은 까마득하게 잊은 사람처럼 저에게 말을 거는 라얀.
멋대로인 그의 태도에 잭은 어쩔 수 없이 상처를 받는다.

- 친구하자는게 아니야.
그저 네가 시험을 잘 봤는지 궁금했어.
- 그런데 내가 너와 대화하고 싶지 않은데 어떡하지?

끈질길게 따라붙는 라얀.
붙잡힌 팔을 뿌리친 잭이 싸늘하게 말한다.

- 여기서 이러지말고 네 쓰레기나 파는 건 어때?
지금도 손님이 줄지었잖아?

- 그만 뒀어.

그 말이 하고 싶었다는 듯 라얀이 잭에게 다가온다.

- 이제 그만 뒀어. 완전히.
삼촌에게도 말했고.

잠시나마 고개를 끄덕이는 잭.
어쩔수없이 그의 말에 안심하고 만다.

- 다시는 그 일에 손대지 않을거야.
맹세해.
- …그래, 잘됐네.

- 늦더라도 않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 라얀, 날 마음대로 부리지마.
난 네가 쓸모없은 것처럼 버렸다가도 기분 좋아지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개가 아니라고.

- 잭, 그게 아니라.
- 나와 헤어지기를 원했잖아?
그럼 끝난거야.
네 말에 책임을 지고 이제 서로 잊으면 돼.

공허한 라얀.
더는 잭을 붙잡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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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범죄드라마고 또 저 시기때 라얀 이야기가 주 에피소드라 게이놈들 외의 씬은 대사 전부 잘라내고 요약으로 가려했는데 덜어냄의 미학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글을 꾸준히 봐주고 댓 달아주는 여시들 고마워... 생각해봐 이 맛창게이놈들 나만보기 너무 아깝잖아
그리고 도대체 개비편지가 뭔데 저러는것이냐 하는 여시들 다음편에 알수있음
최대한 하루에 한편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래도 이제 얼마 안남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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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막 이용가능한 경로>
@Jayane_Eng https://x.com/jayane_eng?s=21

(최신 에피소드까지 업로드 / 고화질X)
@jackxrayane https://x.com/jackxrayane?s=21

@Hyakkimaisare https://x.com/hyakkimaisuru?s=21

(초기 에피소드만 업로드 / 고화질ㅇ)

[소눙]

너무 재밌어 여시 올려줘서 넘 고마워🥹

[상사놈은줘패야해]

십알 내가 잭이어도 존나 어이없겠다 헤어지자할때는 언제고 바로 쪼르르 달려오는거 개열받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shabirdy]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도 불쌍하긴해...

[뫃 해체해]

33 개빡쳐 ㅠㅠㅠㅠㅠ 근데 또 다 알고보면 불쌍한데 암튼 빡침 ㅠ

[뇨니뇨니뇨니라]

여시 최고…

[겜겟]

라얀놈아 ㅠㅠ….

[만양에사는이동식카메라]

지가 먼저 키스해놓고 없던일로 하자는 놈,,,외모가지고 장난 좀 쳤더니 냅다 데이트앱 까는 놈,,,이거 다 받아준 잭이 벤츠다 늘 사과도 먼저 고백도 먼저

[놀이터 미끄럼틀]

하 너무재밌어 여사이거올려줘서 너무고마워..

[향기의계승]

존잼

[집에보내줘요오]

개비 편지 진짜 궁금... 여샤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 재밌어!!!!

[걍생고고]

존잼... 올려줘서 진짜 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