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바른 법 밖으로 욕정 속에 던져지면 물 밖으로 던져진 물고기처럼
그 마음 악에게 사로잡혀서 아무리 파닥여도 벗어나기 어렵다. <법구경>
불기 2568년 6월 19일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 眞言)
옴 마니 반메 훔
곰에게 붙잡힌 노파의 꾀
옛날에 어떤 노파가 나무 밑에 누워 있었다.
그때 곰이 와서 노파를 치려 하자, 노파는 큰 나무 주위를 빙빙 돌며 달아났다.
곰은 곧 뒤를 쫓아와 한 손으로 나무를 붙들고 한 손으로는 노파를 잡으려 하였다.
노파는 급하여 나무에다 곰의 두 손을 한꺼번에 눌러버렸다.
곰은 꼼짝하지 못했다. 마침 다른 사람이 그곳에 왔다.
노파는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도 나와 함께 이 놈을 잡아서 고기를 나누자"
그는 노파의 말을 믿고 곰을 붙잡았다.
그러자 노파는 곰을 버리고 달아나고 그 사람은 결국 곰에게 곤욕을 당하였다.
그리하여 그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범부도 그와 같다.
온갖 다른 학설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은데 그 문장까지 번거로우며
또 여러 가지 병이 많아 마침내 완성치 못하고 그것을 버리고 목숨을 마친다.
뒷사람들이 그것을 붙들고 해석하려 하나 그 뜻을 알지 못하여 도리어 고생만 한다.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남을 대신해 곰은 붙잡았다가, 도리어 스스로 해를 입은 것과 같다. <백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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