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마인드 153쪽 팁박스의 정부 개입에 따른 환율 변화경로 중에서 3. 기대효과와 신호효과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1. 기대효과, 신호효과에 대한 설명이 "정부에 의해 통화량 변동시~" 로 시작하는데, 이 때 통화량 변동은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통화량 변동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2. 정부에 의해 통화량 변동시, "이후의 통화정책에 따른 기대의 변화"라는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예를 들어 정부가 외환매각을 증대시키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통화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미래의 통화량 증대 정책을 예상 -> 기대환율 상승 (여기까지 기대효과) -> 외환 수요 증가 -> 실제 환율 상승 (여기까지 신호효과)
이렇게 되는 건가요?
외환매각 증대의 직접적인 효과(외환시장효과)와 환율 변동 방향이 반대로 나오니 뭔가 잘못 이해한 것 같아 질문을 드리게 되었어요
첫댓글 1. 맞습니다.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면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상 외환보유액이 변화하는 방향으로 본원통화가 변화하니까요.
2. 외환을 매각하면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실제로요. 그래서 통화량이 감소하면 이자율이 올라서 해외 자본이 국내로 바로 유입됩니다. 국내 수익률이 높아졌으니까요. 이게 이자율효과고요.
이런 일련의 과정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Ee가 감소하게 되어서 원화를 구매하고 외환을 판매하려는 행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게 기대효과, 신호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