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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브로맨스? 김정은과 사이 좋아. 김도 날 만나고 싶어하고. 우린 서로 그리워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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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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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통신 502, 모스크바의 먹자 골목 // 도네츠크 철강 산업 본 궤도 정착 // 제렌스키가 만난 우크라 실 소유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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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도 아파트에 드론 공격…1명 사망/ 연합뉴스 (Yonhapnews)
조회수 7.5천회 · 5시간 전#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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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감염 발표. 사임 임박했나?
조회수 2천회 · 52분 전#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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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하차시 해리스 '대타' 유력…부통령 러닝메이트는(종합)
입력2024.07.19. 오후 5:54 수정2024.07.19. 오후 6:07
WP "민주당 다수, 해리스 대통령 후보로 수용 시사" 해리스로 교체시 새 부통령 후보 하마평도 무성…버시어, 쿠퍼, 샤피로 등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서혜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두고 숙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하차가 현실화할 경우 가장 유력한 '대타' 후보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라고 외신들은 관측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이 사퇴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제하의 기사에서 "민주당원 다수는 이미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평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일부 고위 민주당 관계자들은 해리스를 바이든의 가장 유력한 대체자로 공개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외신들은 보다 확실한 대안이 고안된다면 이러한 기류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WP는 "바이든의 부통령이자 러닝메이트라는 이유만으로 해리스의 지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원들이 다른 후보를 중심으로 뭉친다면 민주당은 다른 후임자를 투입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 이외 거론되는 인물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있다.
그는 대선 출마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그의 등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미셸 오바마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WP와 ABC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민주당 성향의 미국인 1천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후보'가 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뉴섬 주지사를 지목한 응답자는 7%였고, 오바마 여사는 4%, 부티지지 장관과 휘트머 주지사는 3%를 기록했다.
다만 '모른다'는 응답이 15%, 무응답이 31%로 각각 집계돼 민주당 지지자 다수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그를 대신해 부통령 후보가 될 인물이 누가 있는지를 놓고도 다양한 하마평이 나온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가 될 경우 그와 함께할 부통령 후보로 6명을 소개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첫번째다. 46세인 버시어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 교체 카드로도 거론됐던 인물로, 현재 미국에서 인기 있는 주지사 중 한명이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주 중 하나인 켄터키에서 작년 재선에 승리하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경선에 함께 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젊은' 후보로 유권자에게 호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두번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있다.
67세인 그는 2016년과 2020년 주지사로 선출됐다. 쿠퍼 주지사가 합류할 경우 민주당은 2008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바이든 캠프와 가까운 두명의 소식통은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쿠퍼 주지사가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또다른 인물은 이미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가능 인물로 자주 거론됐던 조시 샤피로(51)이다.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불리는 그는 미국의 주요 경합 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맡고 있다.
샤피로 주지사는 작년 필라델피아 교량 붕괴 사고 후 수리에 700만달러를 투자했고, 공화당이 우위인 주의회와 협력에 성공해 초당적 예산 합의를 끌어냈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이외에 J.B. 프리츠커(59) 일리노이 주지사와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는 휘트머 주지사, 뉴섬 주지사가 있다.
출처:https://youtu.be/kpwMNahJtfs
[자막뉴스] 바다 위 수상한 모습 포착...정부, 北선박 초유의 억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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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4. 7. 19. #YTN자막뉴스
지난 3월 위성에 잡힌 북한 남포 해상입니다. 선박 두 척이 나란히 떠 있고 그 사이를 크레인이 가로 지른 모습입니다. 북한 선박 '덕성호'와 홍콩 선사 소유의 '더이호'로, 석탄 5천여 톤을 불법 환적하는 모습이 감시 자산에 포착된 겁니다. 정부는 러시아로 향하던 더이호를 전남 여수 근처 해상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억류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으로 해상에서 선박을 억류한 첫 사례입니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719078551071?section=nk/news/all
트럼프 "재집권시 김정은과 잘지낼것…우크라 등 국제갈등 종식"(종합)
2024-07-19 14:07 中文日本語FRANÇAIS
기자
"김정은도 날 그리워할 것…핵무기 가진 자와 잘 지내면 좋아"
"유럽·중동 이어 한국 등 아시아서도 갈등 증가…3차대전 경계"
후보수락 후 연설을 이어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북미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면서 "언론은 그것을 싫어했다. 어떻게 그와 잘 지낼 수 있느냐고 했다"며 김 위원장을 소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 등 모두 3차례 회동했다.
두 번째 정상회담이었던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나면서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이후에도 이른바 '러브레터'로 부르는 친서들을 주고받으며 김 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을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몇 차례 거론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하고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하지만, 나는 그들과 잘 지냈으며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제 북한은 다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나는 그와 잘 지낼 것이다. 그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트럼프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 주요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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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밀워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내가 집권하면 미국은 다시 존중받게 될 것이며, 어떤 나라도 우리의 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적도 우리의 힘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집권 1기 시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등 이른바 '독재자'들과 밀착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의 전통적 동맹과는 계속 마찰을 내서 동맹을 중시하지 않고 적들과 더 친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연설에서 그는 국제적 위기를 거론하며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고, 대만과 한국,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구는 3차 세계 대전의 경계에 위태롭게 서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현 (바이든) 행정부가 만들어낸 모든 국제 위기를 종식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 정부에서 최대 위협으로 규정한 중국과 관련해선 "중국은 핵무기를 만들고 있으며, 핵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의 안보 위협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제 대만 주변을 돌고 있다"며 "러시아는 쿠바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에 핵잠수함을 배치하고 있는데 아무도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kyunghe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9113700071?section=nk/news/all
[美공화 전대] 트럼프, 작심하고 김정은에 '러브콜'…한반도 정세 영향은
2024-07-19 15:56
조준형기자
北 핵미사일 위험 줄이기 위한 톱다운 정상외교 시사…'비핵화'는 언급 안 해
긴장완화 반길 일이나 '北 핵보유 인정' 전제 북미대화는 위험 뒤따라
러와 '준동맹'된 김정은 호응 여부가 관건…美 대선 前 도발여부 주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한 트럼프 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톱다운식 정상외교 재개에 나설 의욕을 밝힘에 따라 11월 미국 대선이 한반도 정세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하면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재집권하면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김 위원장과 잘 지내는 동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했다가 바이든 행정부 취임 이후 재개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유세 때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외교를 '무용담'처럼 자랑했지만, 재집권 이후 그와 같은 시도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다.
그런 터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향해 다시 한번 정상외교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마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책사'인 리처드 그레넬 전(前) 독일 주재 미국대사도 이날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외교를 거론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외교방향에 대해 "누가 그 나라 정상인지는 그(트럼프)에게 중요하지 않으며, 그는 미국을 위해 관여(외교)를 하고, 투쟁한다"며 "우리는 위대한 양자관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에 성공하고 김 위원장이 정상외교에 동의할 경우 두 사람이 한반도 문제를 놓고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베트남 하노이, 판문점 회동에 이어 또 한 번 톱다운 방식의 외교를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하나 짚고 넘어갈 대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포함됐던 '완전한 비핵화'를 거론하지 않은 채 '핵무기 다수 보유국과 잘 지내는 것'을 강조한 부분이다.
이미 이날 발언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현실로 인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무기를 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 미국 영토를 위협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대북 관여에 나설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과의 긴장을 감내해가며 대북 억지력 강화에 전념하다시피 하는 바이든 행정부 하의 한미 대북정책 공조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이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킬 수 있다면 그 자체는 반길 일이지만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전제하에서 한반도 안보를 북미 양자가 논의하는 상황은 한국에게 양날의 검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은 북한의 ICBM 위협만 차단하면 된다'는 식으로 구현될 경우 한국의 안보에 장기적으로 득보다 실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트럼프가 북한이 철저히 거부하는 비핵화 협상 대신 미국이 받을 위협을 제거하는 방향의 '핵군축 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는 트럼프 1기 때의 우려가 다시 한번 고개를 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브콜을 던진 상황에서 이젠 김정은 위원장이 보일 반응도 관심을 모은다.
김 위원장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핵·미사일 개발에 전념하는 한편 러시아와 준동맹 수준의 관계를 맺었는데, '경로 재설정'에 해당하는 대미외교에 다시 적극성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다만 김 위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또 한 번의 북미 정상외교를 성사하기 위해 대선 전에 한반도 안보 상황의 불안정성을 부각하는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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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도 한복판서 '폭발음'...드론에 뚫린 방공망?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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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3시 10분쯤 텔아비브 중심가에서 드론 공격으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파편이 쏟아져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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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美 대공황 예언/ 길고 어두운 터널/ 러시아, 힘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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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만회 4시간 전 #medvedev #메드베데프 #트럼프
조회수 21,873회 • 4시간 전 최초 공개 • #medvedev #메드베데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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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레넬로 본 트럼프의 외교방향!/페스코프가 평가한 트럼프 1기 행정부!/트럼프 발언에 경악한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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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253회 13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국무장관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이는 리처드 그레넬입니다. 1966년 생으로 젊은 편입니다. 그는 2020년 트럼프 대통령 내각에서 아주 잠깐 국가정보국장 대행을 맡았습니다.
출처: https://youtu.be/L0EnrTkwxPs?si=Opatbp0N2Q8Ozdju
결국 이렇게 될줄 알았다 5000억 투자한 석유시추 미국인 흔적도 없이 잠적했다 "당장 잡아와!" 윤석열 고함에도 공개된 충격영상 수습불가
조회수 16만회 · 9시간 전#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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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일타강사 안진걸이 정리한 나경원의 모든 것! [코너별 다시보기]
조회수 7.2만회 · 5시간 전#매불쇼 #최욱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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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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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7
[조선] '곱고부드러운모랫길'(명사십리) 품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웅자 드러내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따라 내년 5월 개업 준비, 공사 마감단계 진행... 김정은 총비서 현지지도, “우리나라의 제일유명관광지 명사십리는 세계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될 국보급의 해양공원 명성을 높이 떨치게 될 것”... 평가 현장에서 협의회 열고 개업에 맞춰 관광지구운영준비사업 준비 방향 협의 명사십리(원산갈마지구해양관광)-금강산-마식령 등 세계적인 대규모관광지구 형성 눈앞... 관광업이 대북제재 분야는 아니지만, 금융ㆍ무역 ㆍ미국인 방문금지 등 뚫고 관광업 활성화 여부 주목돼 |
명사십리를 품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모습
명사십리 해안을 품고 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총비서는 16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하면서 명사십리를 품고 있는 원산갈마지구의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했다.
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해안선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거대한 관광지구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부감하시며 정말 아름답고 장쾌한 풍경이라고,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바다가특유의 이채로운 저 경관을 눈에 담는것만으로도 금시 몸과 마음이 다 시원해지는것만 같다고,목표했던바 그대로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로서의 체모를 유감없이 완벽하게 드러내고있다고 거듭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면서 “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기세를 늦추지 말고 건설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가라”고 전했다.
특히 김정은 총비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결정에 따라 다음해 5월까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개업을 목적한데 맞게 운영준비사업을 토의하기 위 현지에서 간부들과 협의회를 소집했다. 협의회에서 김총비서는 “문화휴양지를 잘 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의 위상에 걸맞게 봉사운영을 흠잡을데없이 따라세우는것 또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면서 “지금부터 운영준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업 발전에 대해 조중통은 김정은총비서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경험에 토대하여 관광업을 장기적으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우리 나라는 동서 두 면이 바다와 접해있고 금강산과 칠보산,마전,금야,리원,염분진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동해명승지들이 많은 조건에서 앞으로 관광업분야에서 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데 집중할데 대한 방침을 견지하여야 한다고,해안관광자원으로서 체육형관광자원과 휴식위주관광자원,해상경치부감관광자원을 특색있게 활용하기 위한 전망적인 대책도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마무리단계에서 진행됨을 전하며 공개한 사진은 후면에 비행장을 비롯해 십리에 이르는 곱고 부드러운 모랫길(명사십리) 해안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한국의 낙산비치해변이나, 강릉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보다 더 큰 규모로 보인다. 외관 공사는 마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의 명사십리를 비롯한 원산갈마지구와 금강산-마식령으로 이어지는 대규모의 관광지구가 완성되면 세계적인 대규모 관광지구가 형성되는 것으로 이를 준비하는 차원의 현지지도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 자체는 대북제재 업종이 아닌데, 금융과 각종 서비스 및 미국시민 방문규제 등 다른 종류의 제재를 넘어서 조선이 관광업이 향후 어떤 발전을 해나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현지지도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출처: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4-7-19
미국의 수미테리 기소를 보면서, 한심한 국정원 그리고 한국도 국가반역죄를 처벌해야 한다.
미국 검찰이 한국계 대북정책전문가 수미테리를 기소했다. 수미테리가 한국 국정원 직원을 만나서 식사와 선물을 받고 미국정부의 북한관련 자료를 넘겨주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수미 테리는 대북강경론자이다. 이상하게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대북정책 전문가들은 모두 대북정책강경론자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정책전문가들은 예외없이 한국에 대해서도 매우 강경한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아마도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국에 대해 누구보다도 혹독하고 가혹한 정책을 주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보면 미국의 한국계 대북정책 혹은 대한정책 전문가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한국의 이익에 반대하고 북한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의 수립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시점에 미국 검찰이 수미테리를 기소한 것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수미테리는 북한에 대해 가장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미테리가 받았다는 식사와 선물을 보면 이것이 과연 정보를 제공한 댓가라고 할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미국 검찰이 수미 테리를 기소한 것은 단순하게 식사와 선물을 받은 댓가로 정보를 념겨주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두가지 문제가 드러났다. 첫번째 국정원이 일하는 방식이다. 국정원 요원이 개입되어 있다보니 전정부와 현정부간의 싸움으로 비화되고 있지만, 사실 이번 일은 국정원의 업무처리 방식이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대사관에 소속되어 있는 외교관 신분이라고 하더라고 국정원 소속 직원이 직접 수미테리 같은 사람을 만나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아마도 당시 국정원 직원은 본부의 인정을 받기위해 직접 본인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국가반역에 대한 처벌을 엄격하게 하기 때문에 정보기관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 당연히 이런 종류의 접촉은 국정원이 직접하기 보다는 학계의 교류와 세미나 같은 행사를 통해 이루어저야 하고 정보도 이런 방식으로 획득해야 한다.
국정원 직원들은 본부 상급자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이 직접 접촉해서 정보를 획득했다는 공을 세우기 위해 이런 무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이번 일은 전정부와 현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정원의 운영방식이 문제라고 하겠다. 이렇게 무리를 일으킨 국정원 직원은 당연히 그에 따른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 아마도 국정원은 그런 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문제는 미국은 수미테리의 이런 행위를 기소할 수 있지만 한국은 수미테리보다 더 심각한 스파이행위를 해도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은 북한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안법만 존재하고 제3국을 위한 스파이행위를 해도 처벌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어떤 군인이 비밀문서를 중국이나 미국에 제공해도 스파이행위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그 군인은 미밀을 잘못취급한 부분에 대한 처벌을 받지만 제3국에 유출한 행위인 스파이 행위 즉 국가반역죄와 같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스파이의 천국이다. 필자는 중국, 러시아 등 외국인사들과 비공식적으로 절대 직접 만나지 않는다. 누가 스파이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인사들과 만나는 것도 매우 조심스럽다. 그들이 스파이가 아니란 보장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전에 대통령실 도청사건과정에서 김태효 안보실1차장이 국가비밀을 미국에 제공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미국이었다면 김태효는 즉각 국가반역죄로 기소되었을 것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보면 평생 감방에서 썩었어야 했을 것이다.
국가반역죄를 다스릴 수 있는 간첩죄를 제정하자는 국회의 논의가 있었으나 번번히 무산되고 말았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국가반역행위를 처벌할 생각자체가 없는 것이다.
국힘의힘 국회의원이나 관련자들은 상당수가 잠재적인 국가반역자가 아닌가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간첩죄를 제정해야 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그런 행위를 할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외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문정인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극우인사가 만든 사사까와 재단의 한국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문정인 교수는 일본의 극우인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를 하면서 자주적인 외교 운운한 것이다. 미국같았으면 문정인 교수는 국가반역죄로 처벌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징용문제나 위안부 문제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것은 문정인 교수가 일본 극우인사의 돈을 받아 결국 일본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위해 사사까와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문정인교수는 사사까와 장학재단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진보적인 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입장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한국의 민주당 세력은 이런 표리부동의 상황을 마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니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이나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겠다. 미국과 일본은 한국에서 스파이행위를 마음껏하기 위해 한국이 간첩처벌법을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중국 정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의 스파이들도 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제 국가반역죄를 처벌할 수 있는 간첩죄를 신설해야 한다. 북한을 대상으로한 국가보안법은 제3국을 위한 간첩행위를 하는 것에 비하면 별로 의미가 없다.. 국가보안법을 철페하고 간첩처벌법으로 모두 일원화해서 국가반역죄로 다스려야 한다.
출처: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0
[이범주의 생활에세이] 전후 맥락을 잘라먹는 의도
인간사는 모두 시간의 흐름 위에서 이루어진다. 지금 진실의 전모를 알려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사연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과관계의 시간적 맥락을 잘라내고 자신에게 유리한 특정 부분만 선택, 확대해 특정 사안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이 나라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은 딱 그 짓을 하고 있다. 거두절미하여 진실의 전모를 가리고 왜곡하는 것이다. 여기엔 안 좋은 의도가 있다. 어떤 의도? 북에 대한 적대감을 강고하게 유포, 유지시켜 분단을 지속시키려는 의도! 미국의 요구에 굴종해 對러 전선에 이 나라의 군사, 경제 역량을 기꺼이 쓸어 넣으려는 의도! 우리 사는 이곳이 위험한 방향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 저자: 이범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
전후 맥락을 잘라먹는 의도
© 스푸트니크
아침에 방송을 보니 “우크라이나를 침략해서 수십만을 살상한 침략자 푸틴”이라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온다. 푸틴은 사악한 자이니 러시아를 응징하기 위해 뭉친, 미국 중심으로 한 나토국들과 일본, 한국, 뉴질랜드, 호주 등의 비유럽국들 모두 정의의 편에 서 있다는 말 되겠다. 또한 그 사악한 러시아와 동반자 관계 맺은 북은 불의하다고 은근히 말하고 있다.
그 방송은 인과관계의 서사와 맥락을 잘라먹고 있다.
© RT
방송은, 선거로 선출된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정권을 친서방 우크 나찌 세력이 2013년 쿠데타로 찬탈한 후 극단적인 반러시아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러시아계 주민들로 하여금 러시아말도 못 쓰게 한 것, 그 지역을 지속적으로 포격하여 14,000명의 주민을 살상한 것, 전쟁 전까지 나토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와의 전쟁을 고려해 유럽 최강의 군사력을 육성해 온 것, 러시아 ‘침공’ 전에 돈바스 지역을 전폭기로 포격한 것 ....등의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을 선택하게 된 전후맥락을 잘라 먹고서 오로지 선빵 날린 러시아만이 사악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맥락단절 사례가 있다.
이승만의 붓글씨. (북진통일) [사진출처: 나무위키]
예컨대, 1950년 6월 한국전 발발 이전, 삼팔선 부근에서는 일년에 수백회(2500회라는 말도 있다)의, 주로 남쪽의 공격으로 시작되는 일상적 전투행위가 있었다. 이승만과 당시 국방장관은 북진 무력통일을 입에 달고 살았고 아침은 서울, 점심은 평양,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겠다는 호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또한 당시 남쪽에서는 단정수립, 분단고착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민족주의 계열의 인사들이 무수하게 살육당하고 있었다. 1950년 6월이 되기 전에 당시의 반도는 이미 準 전쟁상태에 있었다는 말이다.
누가 선빵을 날렸느냐...이에 대해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사실 내전상태의 당시 국면에서 그건 전혀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미국 남북전생에서 전쟁 개시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오로지, 인과관계의 맥락을 잘라버린 채, 1950년 6월 25일만 문제삼아 동족들이 사는 북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고 있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인간사는 모두 시간의 흐름 위에서 이루어진다. 지금 진실의 전모를 알려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사연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과관계의 시간적 맥락을 잘라내고 자신에게 유리한 특정 부분만 선택, 확대해 특정 사안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이 나라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은 딱 그 짓을 하고 있다. 거두절미하여 진실의 전모를 가리고 왜곡하는 것이다.
여기엔 안 좋은 의도가 있다. 어떤 의도?
북에 대한 적대감을 강고하게 유포, 유지시켜 분단을 지속시키려는 의도!
미국의 요구에 굴종해 對러 전선에 이 나라의 군사, 경제 역량을 기꺼이 쓸어 넣으려는 의도!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우리 사는 이곳이 위험한 방향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
출처:https://www.jajusibo.com/65343
[아침햇살306] 실전에서 패배하는 미국의 운명
추락하는 미국과 유럽의 군사력 ⑥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1:41]
(이어서) 한때 세계 유일 초강대국을 자처했던 미국의 힘이 빠지면서 국제질서가 변화하고 있다. 군사력은 국제질서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서방 진영의 군사력은 급속히 약해지고 있지만 반미·반서방 진영의 군사력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를 살펴본다. | |
초강대국 미국의 진짜 실체 미국은 건국 이후 2021년까지 무려 224년 동안 끊임없이 크고 작은 전쟁을 일으켜 왔다. 전쟁 게임을 좋아하는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미국은 막대한 물자와 막강한 화력이라는 ‘현실판 치트키’로 적을 무자비하게 찍어 누르는 초강대국으로 통한다. 미국에서 나온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에는 이른바 ‘치트키’가 있다. 예를 들어 게임 진행 중 화면에 ‘Show Me The Money(내게 돈을 보여줘)’라고 치면 병력, 건물 생산에 쓰이는 광물과 가스가 대량으로 보급된다. 또 ‘Power Overwhelming(넘쳐흐르는 힘)’이라고 입력하면 적의 어떤 공격에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막대한 보급량과 절대 죽지 않는 무적 상태로 적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게임과 진짜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으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장군 조지 패튼은 “미국인들은 전쟁에서 져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지지 않을 것”이라며 “진다는 생각 자체가 미국인들에게 혐오스럽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왜 더 이상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는 걸까?」, 유튜브 채널 ‘지식 브런치’, 2021.8.26.) 그러나 위 말이 무색하게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벌인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미국 공공정책 싱크탱크 후버연구소는 2016년 3월 10일(현지 시각) 「왜 미국은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가?(Why Can't America Win Its Wars?)」라는 제목의 글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세 번의 승리(파나마, 걸프전, 코소보), 한 번의 패배(베트남), 그리고 네 번의 모호한 결과(한국,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를 받아들여야 했다고 짚었다. 그리고 2021년 8월 조 바이든 정부가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면서 미국에 또 한 번의 패배 이력이 추가됐다. 후버연구소가 모호한 결과로 꼽은 한국전쟁, 이라크전쟁, 아프간전쟁, 리비아전쟁 역시 미군이 원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패배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이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린 ‘왕년의 초강대국 미국’의 진짜 처지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전쟁: 케산 전투(1968년 1월 21일~7월 9일) 케산 전투는 북베트남군이 베트남전쟁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결정적인 전투다. 1968년 1월 21일, 북베트남 정예군 325사단과 304사단이 호찌민 루트를 따라 케산을 둘러쌌다. 당시 미 해병대 3,500명과 남베트남군 특수부대원 2,100명이 케산에 주둔하고 있었다. *호찌민 루트: 베트남전쟁 당시 북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남베트남을 연결하던 통로. 미군과 전쟁을 벌이는 북베트남군이 군대와 군수 물자를 남베트남으로 보내려고 만들었다. 북베트남의 지도자 호찌민의 이름을 따 호찌민 루트(길)라고 불렀다. 케산은 호찌민 루트의 중간 길목에 있었다. 북베트남군이 몰려오는 신호를 감지한 미군은 긴장하며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북베트남군의 진격을 알았다고 해도 마땅한 대비책이 없었다. 고산 지대인 케산에 주둔하는 미군은 북베트남군의 공격을 마냥 버텨야 하는 ‘독 안에 든 쥐’ 신세였다. 공격이 임박하자 미군 사이에서는 북베트남군의 규모가 8만 명이라는 등의 사실을 알 수 없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겁을 먹은 미군 병사들 사이에서는 북베트남군의 공격에 대응하지 말고 후퇴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명령에 따라 도망가지 못하고 참호를 파야 했다. 백악관과 미군 지도부는 압도적인 물량과 화력으로 북베트남군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굴복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실은 크게 달랐다. 북베트남군 병사들이 굴복하기는커녕 쉬지 않고 몰려들며 미군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베트남군은 산속 동굴에 배치한 대포를 레일로 이동시켜 미군 진지를 향해 포격했다. 미군 병사들은 북베트남이 밤낮으로 포격을 퍼붓는 동안 참호 속에 숨어 꼼짝할 수 없었다. 포격 세례 때문에 미군 수송기가 케산에 보급 물자를 전하는 데도 큰 애를 먹었다. 반면 북베트남군은 미군이 반격하면 동굴 안쪽으로 대포를 이동시켜 몸을 숨기는 전법을 썼다. 이 때문에 미군의 반격은 북베트남군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군 사령부는 곳곳에 매복한 북베트남군의 공격을 신경 쓰느라 지원군조차 케산에 보낼 수 없었다. 당시 18세였던 미 해병대 대원 제임스 헤브론은 1968년 1월 21일 새벽 북베트남군이 장거리포로 미군을 정확히 조준해 포격하기 시작했다며 “그들(북베트남군)이 퍼부어 대는 포탄이 폭우처럼 쏟아졌다. 첫날 하루만 300발이 떨어졌다. 77일간 지속됐던 포위는 그저 죽음과 파괴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려움에 빠진 미군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또 미 해병대가 주둔하던 벙커의 포탄 껍질에는 “집에 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발 이 자리를 물려주고 싶다”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공식 집계된 케산 전투의 미군 전사자 수는 1,602명이지만 미군이 실제로 느낀 공포와 심리적 압박은 훨씬 컸던 듯하다.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하면 케산 전투에서 숨진 미군은 더욱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의 2대 베트남군사원조사령부 사령관을 맡은 윌리엄 웨스트모어랜드는 북베트남군을 아래처럼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들은 매우 강인했고 인내심이 대단했다. 하노이의 정치위원에서부터 호찌민 루트를 행군하는 말단 사병에 이르기까지 용맹한 군인들이었다. 지휘관들은 훈련이 잘되어 있었으며 기강도 훌륭했다.” (마이클 매클리어 지음·유경찬 옮김, 『베트남 10,000일의 전쟁』, 을유문화사, 329쪽) “케산이 미국 내에 너무 자세하게 알려진 바람에, 이곳은 이미 심리적으로 적의 수중에 들어가 버렸다. 국민은 우리가 케산 전투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케산은 정치적으로 미국의 디엔비엔푸가 될 것이다.” (마이클 매클리어 지음·유경찬 옮김, 앞의 책, 355쪽) 케산 전투에서 북베트남군의 목표는 전 세계의 시선을 북베트남군과 미군의 전투에 집중시켜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었다고 한다. 북베트남군의 의도는 통했다. 당시에 종군기자들은 방어에 급급한 미군을 보며 ‘케산도 디엔비엔푸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식의 보도를 쏟아냈다. 디엔비엔푸 전투(1954년 3월 13일~5월 7일)는 베트남군이 식민 통치를 이어가려던 프랑스군을 패퇴시킨 결정적 전투였다. 미군 지도부는 프랑스가 패배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미국이 고지를 점령하고 있으며 충분한 포병과 화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디엔비엔푸 전투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불안감이 자리했다고 한다. 결과를 볼 때 미군 지도부의 불안감은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케산 전투를 기점으로 베트남전쟁의 기세는 북베트남군으로 기울게 된다. 베트남전쟁은 1973년 1월 27일 북베트남, 남베트남, 미국이 전쟁 종결을 약속한 파리 평화 협정을 체결하며 끝났다. 북베트남군을 지휘한 장군 보응우옌잡은 2013년 10월 7일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대담을 통해 “우리(북베트남군)는 프랑스군과 미군을 정확히 파악했지만, 그들은 베트남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고 들지 않았다. 우월한 무기만으로 충분히 이길 것으로 오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기가 아닌 사람이라며 “아무리 첨단 무기로 무장했더라도 우수한 두뇌가 없으면 다 헛일”이라고 주장했다. (「‘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역사 속으로」, 중앙일보, 2013.10.7.) 이라크전쟁: 나시리야 전투(2003년 3월 23일)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사흘 뒤인 2003년 3월 23일, 나시리야 전투가 벌어졌다. 나시리야는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의 남쪽 길목에 있는 도시다. 나시리야 전투의 상황은 실화를 각색한 영화 「블랙 호크 다운: 에스케이프」(2003년)와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2008년)에서 잘 드러난다. 바그다드로 향하는 미 해병 제2원정여단의 진로를 따라 이동하던 제1방공여단 소속 507정비중대(507중대)의 일부는 모래 구덩이에 빠져 선두 차량과 멀어진다. 507중대는 보급을 맡고 있어서 이라크군과 맞서 싸울만한 무기도 별로 없었다. 뒤늦게 후속 차량이 합류했지만 설상가상으로 507중대가 가진 GPS(위성항법장치)도 작동하지 않아 선두 부대가 간 방향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이때 507중대의 보급 장교인 트로이 킹 대위는 갈림길에서 나시리야 시내 한복판을 통과해 바그다드로 가자고 결정했다. 그런데 이는 단 한 번의 전투 경험도 없던 킹 대위의 오판이었다. 선두 부대는 나시리야를 우회해 바그다드로 돌아갔지만, 연락이 끊긴 507중대는 이 중요한 정보를 알 길이 없었다. 그렇게 507중대는 무작정 나시리야 시내로 들어섰다. 킹 대위는 규정에 따라 대원들에게 ‘공격받기 전까지는 공격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다. 무장도 변변찮은 데다가 정보도 없이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선 507중대의 행동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이들은 나시리야 시내에서마저 바그다드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1시간가량이나 헤맸다. 결국 507중대는 뒤늦게 나시리야에서 빠져나가려 처음에 들어왔던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507중대의 동선을 파악하며 매복해 있던 이라크 정부군과 민병대의 공격을 받게 된다. 507중대는 이라크군이 설치한 장애물을 넘어 나시리야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다 선두 차량은 어찌어찌 운이 좋게 나시리야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부상을 입고 나시리야를 탈출한 선두 부대 대원들은 미 육군 8기갑사단과 만나 간신히 구출됐다고 한다. 하지만 뒤따르던 차량은 운이 없었다. 이라크군의 집중포화로 차량이 전복되고 사상자가 늘어나자 507중대 대원들은 내려서 교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들만으로는 도저히 이라크군을 상대할 수 없었다. 나시리야 전투의 여파로 미군의 작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본래 바그다드로 진격하려 한 미군 지도부는 기존 작전을 전면 백지화했다. 그리고 작전은 507중대 대원들의 구출을 중심으로 전환됐다. 2003년 4월 1일,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507중대 대원 가운데 여성인 제시카 린치가 구출된다. 린치는 앞서 소개한 영화 「블랙 호크 다운: 에스케이프」의 실제 인물이다. 미국 국방부는 린치가 혼자서 이라크군에 끝까지 맞서 ‘람보’와 같은 대활약을 펼치다가 포로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람보는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으로, 혼자서 적진 깊숙한 곳에 침투해 적을 쓸어버리는 전사로 묘사된다. 하지만 정작 린치는 자신이 전투에서 단 한 발의 총도 쏜 적이 없다며 국방부의 발표를 반박했다. 이후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려 한 미군의 위신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나시리야 전투에서 미군 12명이 실종되고 10명 남짓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국 중부사령부의 존 아비제이드 부사령관은 이라크전쟁 개전 이후 미군이 가장 큰 저항에 부딪혔다고 발표했다. 아랍권 유력 매체 알자지라 방송이 밝힌 미군의 피해 규모는 미국 중부사령부의 발표와는 상당히 다르다. 알자지라는 나시리야 전투로 미군 10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린치를 영웅으로 만들려던 미국 국방부의 거짓말이 들통났다는 점에서, 미군이 나시리야 전투에서의 사망자 수를 상당히 축소해 공개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 나시리야 전투는 미군의 군사력과 무능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 보여준 전투였다. 미군의 패배는 킹 대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라크전쟁을 빠르게 끝내려 한 미군 지도부의 이른바 신속 진격 작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군 지도부는 보급 부대가 따라오든 말든 상관없이 무리한 신속 진격을 기획했고 이 때문에 보급 부대가 선두 부대를 따라가지 못했다. 선두 대열에서 떨어진 507중대가 길을 헤매다 이라크군에 맥없이 패배한 것은 이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미군 지도부 자체의 판단력이 흐려져 있던 것이다. 이라크 주민들과 무장세력은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뒤에도 미군에 맞서 완강하게 끊임없이 저항했다. 이 때문에 후세인 정권을 몰락시키며 승리한 미군이 베트남전쟁 때보다도 더욱 큰 좌절감에 빠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마침내 끝난 이라크전, 미군은 무엇을 남겼나」, 한겨레21, 2010.8.26.) 미국은 2011년 12월 18일 이라크에서 공식적으로 미군을 철수시켰다. 그런데 이후 반미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명분으로 또다시 미군을 파병했다. 2024년 기준 미군 병력 2,500명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다. (「미-이라크, 미군주도 연합군의 완전철수 회담 시작」, 뉴시스, 2024.2.12.) 최근 이라크에서는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를 중심으로 미군 철수가 공론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침공을 받은 이라크 주민들의 여론이 미군 거부로 모아졌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레드윙스 작전(2005년 6월 27일~7월 중순) 미국은 2001년 9.11사태 이후 아프간을 침공했다. 9.11사태를 일으킨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 빈 라덴과 협력하는 반미 무장세력인 탈레반을 소탕하겠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20여 년 동안 끈 아프간 전쟁에서 미국은 패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8월 16일 아프간 철군 결정에 관해 “더 이상 국익이 없는 전쟁에 계속 머무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군하고 다음 날인 8월 31일에도 다른 나라의 체제를 바꾸려는 군사작전을 다시는 벌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군이 2021년 8월 야반도주하듯 아프간에서 철수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프간전쟁 당시 미군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는 군사작전이 있다. 바로 2005년 6월 27일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투입된 레드윙스(붉은 날개) 작전이다. 네이비실 10팀이 투입된 레드윙스 작전에서는 미군 19명이 전사했다. 이는 미군 특수전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본 작전으로 기록됐다. 레드윙스 작전의 과정을 짚어보자. 아프간은 국토 대다수가 험준하고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빈 라덴 측근의 근거지가 아프간 쿠나르주 서쪽에 있다는 첩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비실 10팀 정찰조 4명이 쿠나르주에 있는 사우탈로 사르라는 산의 경사면에서 수색 작전을 시작했다. 정찰조는 양치기 소년들과 맞닥뜨렸다. 아프간 전역에는 탈레반에 호응하는 주민들이 많았고, 각 주민이 탈레반 지지파인지 반대파인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찰조는 발견한 민간인을 사살할 것인지, 살려 보낼 것인지를 논의했다. 풀어주자는 의견이 더 많아 양치기 소년을 풀어주게 된다. 그런데 1시간가량이 지나 정찰조 앞에 80~200명 남짓 되는 탈레반이 나타났다. 정찰조는 50명 남짓 되는 탈레반을 사살하며 분투했다. 그러던 중 한 정찰조 대원이 무전으로 작전 본부에 구조 요청을 했고 헬리콥터 8대가 출동한다. 이 가운데 정찰조에게 접근하던 특수부대원 16명이 탄 헬기가 탈레반이 쏜 로켓에 격추당한다. 정찰조 3명과 특수부대원 16명까지 더해 레드윙스 작전에서 네이비실 대원 19명이 사망한다. 정찰조 가운데 1명인 마커스 러트렐은 인근 주민 모하메드 굴랍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살아났다. 굴랍의 집에서 치료를 받던 러트렐은 수색에 나선 미군에게 발견돼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갔다. 앞서 설명한 내용은 모두 러트렐의 증언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이후 미국에 정착한 굴랍은 2016년 4월 11일 미국 매체 뉴스위크와 대담에서 러트렐이 진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굴랍은 러트렐을 탈레반과 용감하게 싸운 영웅처럼 묘사한 책을 읽고 분노했다고 한다. 아래는 러트렐의 증언과 딴판인 굴랍의 증언이다. 굴랍에 따르면 정찰조를 내려준 미군 헬기의 소음이 워낙 커 인근 마을에 다 들렸다. 또 정찰조가 양치기 소년들을 붙잡아둔 시점에서 탈레반은 이미 정찰조를 발견했다고 한다. 탈레반은 정찰조가 양치기 소년들을 풀어줄 때까지 기다리며 상황을 살폈다. 이후 탈레반과 교전하던 정찰조 3명이 사망했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다친 러트렐을 자신이 구해 간호했다는 것이다. 또 정찰조와 맞닥뜨린 탈레반의 인원은 10명으로 러트렐이 말한 인원보다 훨씬 적었다. 굴랍은 러트렐과 만났을 때 탄창 11개가 꽉 차 있던 점을 근거로 러트렐이 탈레반과 맞서 싸우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와 대담한 레드윙스 작전의 관련자인 전직 미 해군 패트릭 킨저 역시 “러트렐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과장”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의 탈레반 대원들은 35명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론 서바이버’ 과장·허구 투성이…아프간 은인 폭로」, 뉴스1, 2016.5.12.) 위 증언이 맞다면 네이비실은 작전을 시작하기 전부터 적에게 자신의 동선과 전략을 노출시킨 것이다. 먼저 미군은 적진 한복판에 소음이 큰 헬기를 띄우면서 탈레반이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운 꼴이 됐다. 소음을 들은 탈레반은 미군 헬기가 왔음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작전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 비춰보면 레드윙스 작전은 실패를 작정(?)한 작전이었던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을 떠나기 전 마지막 임무인 ‘카불 탈출 작전’으로 미군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불 탈출 작전의 실상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바이든 정부가 미군 철수를 발표한 뒤 17일 동안 카불에 머물던 미군은 대혼란, 아수라장에 빠졌다. 미군은 값비싼 장비를 챙길 여력도 없이 군용기를 타고 카불을 빠져나가는 데 급급했다. 미군이 자신의 안전을 먼저 챙기는 상황에서 미군에 협조하던 아프간인 상당수는 카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임무가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은 미군과 외교관, 정보 요원들의 놀라운 기량과 용감한 덕분이다. 이것은 올바른 결정이며 미국을 위한 현명한 결정이자 최선의 결정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아프간에서 탈출한 정도로 “대단한 성공”이라고 안도했다. 이를 통해 미군이 아프간에서 탈레반에게 얼마나 호되게 당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2022년 2월 24일~현재) 올해 7월 중순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2년 4개월이 넘어간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았다. 그 대신 우크라이나에 많은 무기와 천문학적인 군수 물자를 지원했다. 또 특수부대 경험이 있는 훈련 교관을 보내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수립과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훈련을 도왔다. 숲 지대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 방법, 구조 임무 등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에 있는 국토방위 훈련소 등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미국의소리(VOA)는 2022년 7월 23일 보도 「[글로벌 나우] 미국 교관들, 우크라이나 장병 훈련 지원」에서 “표준화된 명령 체계와 새로운 전술 경험을 체득한 우크라이나 군대는 효과적인 서구식 전투 병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으로선 직접 참전은 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 성의를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위 보도처럼 미군의 도움으로 “표준화된 명령 체계와 새로운 전술 경험을 체득한 우크라이나 군대”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전투 등 중요한 전투에서 잇따라 러시아군에 패배하며 요충지를 넘겨줬다. 현시점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 면적의 20%에 이르는 동남부지역(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헤르손주, 자포로지예주)을 합병했다. 러시아는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와 가까운 하르키우 주변에서 공세를 더욱 높이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도왔는데도 우크라이나군의 패배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분석은 미국 내부에서부터 불거지고 있다. 지난 4월 18일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올해 말 러시아에 패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배로 몰린 우크라이나군이 미군의 군사 지원을 받아 가며 버티고 있다는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쏟아부어봤자 전쟁의 승패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계속될 미국 군사 패권의 몰락 | |
앞서 살펴본 실전에서 미국이 패배한 공통 요인을 2가지로 꼽아볼 수 있다. 첫째로 베트남군, 아프간군, 이라크군 등 상대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고 자기의 군사력을 과대평가한 점이다. 둘째로 첨단 무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기 때문에, 첨단 무기를 동원하지 않은 일반 전투에서는 오히려 취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7일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의 상황도 좋지 않다. 미국이 지원하는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이라는 목표를 이루지도 못했다. 이 가운데 미국은 이른바 3단계 휴전안을 앞세워 가자지구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 패권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처음부터 미국의 군사 패권이 ‘허상’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종성 역사 연구자는 냉전이 끝난 뒤 미국은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 경제력, 이데올로기, 도덕성 등에서 한 번도 절대적 패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소련이 무너진 뒤에도 미국의 힘은 막강하지 않았으며 ‘초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조작’해 패권을 행사해 왔다. 이 때문에 미국의 패권은 미국의 실체가 드러나면 한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취약하다는 것이다. (「[주장]미국은 ‘이미지 전쟁’에서 패배했다」, 오마이뉴스, 2005.2.13.) 전쟁을 부추긴 미국의 신보수주의(네오콘) 세력이 주장해 온 ‘고귀한 거짓말’이라는 개념도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전쟁 명분을 거짓으로 정당하게 만드는 등 미 기득권에 이득이 되는 전쟁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네오콘, 그들의 진리는 거짓이다」, 한겨레, 2019.10.20.) 최근 몇 년 새 미국은 직접 참전을 멈췄다. 그럼에도 국제 사회 곳곳에서 미국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이 전쟁의 책임을 따지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이로 미뤄볼 때 이미지 조작과 고귀한 거짓말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군사 패권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군사 패권을 잃은 미국의 민낯이 만천하에 생중계되는 국면이라 할 수 있다. 적을 늘리고 다른 국가를 침략하며 생존해 온 ‘전쟁국가 미국’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앞으로 펼쳐지게 될 상황이 주목된다. (끝)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6
[국제번역]어떻게 바이든 선거전은 조각조각 붕괴됐는가?
"도널드 트럼프와의 불행한 토론 이후, 현직 미국 대통령에게는 내리막길만 남아있다. 두 번째 임기를 위한 그의 기회를 구하려는 시도들은 모두 실패한 것처럼 보인다" 글 : 앨런 롤라예프(모스크바 고등경제학교 정치지리학 및 현대지정학연구소 방문연구원) 번역 : 통일시대 번역팀 출처 : RT ◈통일시대에 게재되는 모든 글은 본지의 입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어떻게 바이든 선거전은 조각조각 붕괴했는가?
조 바이든의 최근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의 처참한 성과는 그의 재선 도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일련의 실수와 모호한 발언들은 가장 충성스러운 바이든 지지자들조차 그를 토론의 승자로 만들 수 없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기회가 될 때마다 상대의 실수를 이용하며 현재의 지휘관이 나라를 통치하는 것은 물론 문장을 마무리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트럼프 지지자들과 민주당 엘리트들 사이의 갈등
지난 주, 조 바이든은 이번 선거 주기에서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워싱턴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며, 대통령은 자신의 비판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또 다른 4년을 대통령으로서 봉사할 정신적 능력이 있음을 설득하려 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지속된 연설에서 바이든은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토론 이후 트럼프가 공개 행사를 거의 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가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반면 자신은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NATO 정상회의에서 만난 외국 지도자들이 두 번째 트럼프 임기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자신이 선거에 출마하기에 가장 자격이 있는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한 번 트럼프를 이겼으며 다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민주당원들이 트럼프를 이길 수는 있겠지만 선거전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NATO를 깊이 분열시킨 후 NATO를 통합하는 데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 지도자들이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선거팀의 계획은 전략적이었다: 현직 대통령의 몇 안 되는 강점 중 하나인 외교 정책을 중심으로 가장 중요한 국제 정상회의의 틀 내에서 후보를 재활성화하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NATO 동맹국들의 바이든의 서방 세계를 이끌 능력에 대한 신뢰 표시는 예상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점점 더 악화되는 일련의 실수가 계속되었다.
처음에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소개하면서 바이든은 그를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불렀고, 자신이 러시아 지도자를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라고 불렀다.
그의 성과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바이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자회견은 그를 사임하라는 민주당원들의 목소리를 멈추지 못했다. 민주당 내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당의 기부자들은 바이든의 선거운동을 위해 마련된 9천만 달러를 동결했다. 이 결정은 트럼프가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보인 토론 이후 내려졌으며, 기부자들은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제 이 돈은 다른 후보가 지명될 경우에만 배정될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많은 민주당 지도자들이 바이든의 성공적인 재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공개 회의에서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몇몇 하원의원과 상원의원들은 민주당에서 새로운 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짐 하임스, 스콧 피터스, 에릭 소렌센 의원을 포함한 17명의 저명한 민주당원들은 바이든에게 2024년 출마를 포기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만약 바이든이 경선에 남아 있다면, 그는 공화당뿐만 아니라 자신의 당 내에서도 상당한 반대에 맞서야 할 것이다.
엎친 데 덮친 일: 트럼프 암살 시도
바이든이 재선 가능성에 대해 낙관을 되찾기 어려운 시점에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발생했으며 이는 아마도 11월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결정지을 것이다.
트럼프는 귀가 피투성이가 된 후에도 정치적 본능을 발휘하여 주먹을 들어 올려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그 즉시 상징적인 제스처는 중요한 순간에 자신감과 회복력을 상징했다.
사건 후 트럼프는 자신이 그 순간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의 반응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군중과 계속 상호작용했고 그의 제스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가 이미지와 상징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또 다른 명확한 예시로, 그의 선거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의 범죄 유죄 판결 이후 정치적 재생의 상징이 되면서 그의 선거 희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대통령은 이미 전국적으로 그리고 대부분의 주요 주에서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번 사건이 공화당원들을 동원하고 그의 상황에 동정적인 독립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는 바이든과 민주당이 선거 운동에서 트럼프를 공격하기 어렵게 만들고, 대통령 선거전의 일부 광고를 중단하게 만들었다.
레이건 데자뷰: 국기 둘러싸기 효과
미국의 현직 또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매우 특별한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폭력 사건은 레이건 대통령이 취임 몇 달 후 발생했다.
1981년 3월 30일의 암살 시도는 레이건의 인기와 정치 경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레이건은 암살 시도 이후 용기와 낙관주의를 보여 의사들과 농담을 나누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여 미국인들 사이에 동정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강하고 회복력 있는 지도자로서 그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암살 시도 후 레이건의 지지율은 급상승했다. 이 현상은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지도자 주위에 모이는 "국기 둘러싸기 효과"로 알려져 있다. 레이건의 지지율은 암살 시도 후 70% 이상으로 상승했다.
공격과 레이건의 대응은 그를 강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로 강화시켰다. 1984년, 레이건과 그의 캠페인은 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50개 주 중 49개 주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상대인 월터 몬데일은 자신의 고향 미네소타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만 승리할 수 있었다. 레이건은 525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몬데일은 13표를 얻었다.
트럼프가 암살 시도 실패를 배경으로 레이건의 성공을 반복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은 이미 타격을 입었다.
민주당의 짧은 벤치: 바이든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이든이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완전히 실패한 후 민주당은 바이든을 대체할 용기가 있을까?
바이든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자신을 대통령 선거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러나 그가 마음을 바꾼다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그를 대체할 가장 적합한 후보가 될 것이다.
해리스의 입지는 바이든 팀에서 일한 경험, 주요 인구 집단과의 신뢰 구축, 바이든 캠페인 동안 모은 상당한 선거 자금으로 강화된다. 바이든과의 공개 예비선거가 있을 경우 전망이 더 유리해질 것이다.
해리스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바이든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다. 당 규칙상 대의원을 단순히 양도할 수는 없지만, 많은 대의원들이 이미 해리스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지명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민주당 전략가인 앤드류 펠드먼은 해리스가 바이든의 유산을 이어받고 행정부의 인기 있는 의제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와 같은 다른 잠재적 후보들에 대한 논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리스를 대안으로 지지하는 민주당 내 정치적 움직임은 거의 없다. 많은 당원들이 특히 트럼프라는 어려운 상대를 앞두고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경우, 전국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경쟁자는 바이든이다. 민주당 후보가 교체되면 그 당의 지지자들의 낙관주의를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트럼프가 공화당 엘리트를 결집시키는 과제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암살 시도 실패는 이를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8
[기고]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세계는 각자도생의 시대이다. 미국과 서방은 국가 이익이 우선이다. 유럽의회 선거와 영국·프랑스 조기 선거로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전도도 각자도생으로 우울하다. 그러나 대러시아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서명에 동참하지 않은 글로벌 사우스는 브릭스와 함께 21세기 세계 인민의 희망이다.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이다 그리고 반제 자주, 평화이다. 투표를 잘하면, 그 나라는 변화되고 인민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 특히 지도자를 잘 선택하면, 나라뿐만 아니라 세상도 달라진다. 그러나 한국은 불행하게도 2022년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 세계는 격변하고 있는데 나라는 파탄 일보 직전이다. 이제 민중은 더 물러 쓸 곳이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민중이 꿈꾸는 세상은 혁명의 광장에 나온 만큼 전진한다! 반드시 미국의 시녀, 하수인, 주구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총반격 투쟁!!! 반제·자주·민주·평화애호세력은 총단결하라! 저자: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
2024년 7월 13일 암살 시도 이후의 도널드 트럼프. © RT
지난 7월 13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피격 사건으로, 오히려 결정적 대권 승기를 잡았다.
만약 트럼프가 이대로 11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세계는 요동칠 것이다.
아니 이미 세계는 요동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반도도 급격하게 소용돌이칠 것이다.
트럼프는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스스로 축소하는 고립주의를 다시 펼 것이다.
먼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 전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 푸틴과 대화하여 정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치 6·25전쟁 ‘정전 협정’처럼, 쌍방은 전투 중지를 하고 양측의 대치 전선은 바로 군사분계선이 될 것이다. 6·25전쟁은 ‘가로’ 분계선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정쟁은 ‘세로’ 분계선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물론 러시아는 정전 대상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가, 계엄령으로 대선 없이 대통령 임기를 연장한 정통성을 문제로 삼을 수도 있다.
▶ 다급한 젤렌스키의 개꿈, 2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미국 대선 전 두 번째 평화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관계자들은 이번에는 러시아의 참석을 원한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경향신문> 7월 11일 자 인터넷판 기사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염두해 다급해졌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에 반대하며 자신이 당선될 경우 내년 1월 취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로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 주권과 영토를 훼손하는 평화협정을 압박할 수 있다고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중략)
하지만 평화회의가 열리더라도 러시아가 참여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계엄령으로 대선 없이 임기를 연장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통성을 문제 삼으며 대화는 합법적 대통령과 하겠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철수하고 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으로, 전쟁 이전 영토를 조금도 내줄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및 서방과 정반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대화에 열려있지만, 무엇에 관한 것인지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필자는 지난 6월 20일 기고 ‘동풍이 서풍을 지배하고 있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의 서명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공동성명에 브릭스 회원국인 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올해 1월 신규 가입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는 서명하지 않았다.
또한, 글로벌 사우스 나라들인 남미의 멕시코와 콜롬비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이라크, 요르단, 리비아, 또한 아시아에서 태국, 아르메니아가 등도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서 보듯이, 이미 미국과 서방은 브릭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우스에 밀리고 있다.
▶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충돌 그리고 내분(內紛)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 것과 무관하게, 이미 미국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기술적 우위가 떨어지며, 세계무대에서의 미국 지도력은 추락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미국 내부가 바이든과 민주당의 ‘국제주의’와 트럼프와 공화당의 ‘미국 우선주의’가 대립 충돌, 아니 내분 상태이기 때문이다.
앨프리드 맥코이는 『대전환』(사계절, 2019)의 서문 ‘미국의 함과 나의 삶’에서 미국의 분열을 예측했다.
“미국 패권의 첫 반세기가 강력한 국민 결속과 초당적 외교 정책에 의해 뒷받침되었다면, 이제는 패권의 점진적 상실로 분열된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냉전 종식 후 사반세기가 흐르는 동안 대외 정책에 대한 기존의 초당적 합의는 뿌리 깊은 당파 분열로 대체되었다. 민주당의 빌 클린턴Bill Clinton과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는 다자주의와 외교로 워싱턴의 세계 리더십을 유지하고자 했던 반면, 공화당의 조지 W. 부시George W. Bush와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는 미국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인식에 대한 애국적 반작용으로 일방적 행동과 군사적 해결을 선택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이 갈지자를 그리면서 우방은 등을 돌리고 패권의 쇠퇴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내분 상황에서 미국의 세계 지도력은 언감생심(焉敢生心) 이다.
맥코이는 같은 책에서 격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미국의 위상이 하락하는 시나리오는 미래 전망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축에 속한다고 예견했다.
“『글로벌 트렌드 2030』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여섯 가지 ‘게임 체인지’를 소개했다. 다극화 시대사 도래하면서 ‘서방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같은 글로벌 구조를 장악한 현재의 판도는... 신흥경제 주체들에 의해 뒤집힐 것이다.’ 한때 워싱턴의 힘을 나누어 쓰던 서방국가 또는 G7 국가 간의 ‘강한 동맹’이 점차 빛바래면서 2030년경 워싱턴의 영향력은 ‘새로운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국제질서를 재창조하는’하는 능력을 얼마나 갖추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러니 아쉽게도 맥코이는 제국의 쇠퇴와 몰락 이후, ‘신흥 경제 주체’로 부상하는 브릭스와 글로벌 사우스에 주목하지 못한 것 같다.
▶ 2024년 ‘선거의 해’, 브릭스 회원국인 러시아와 인도 선거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이라는 두 개의 전쟁에서, 브릭스 중심축인 러시아에 압도당하고 중국에 휴전 중재의 손을 내밀고 있다. 미국과 서방의 정치적 지도력은 이미 실종되고, 불협화음만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대리전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또한 ‘가자 전쟁’에서, 전투에서는 승리하고 있지만 전쟁에선 지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판은 미국과 서방의 대외정책을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이런 정세 속에, 미국의 대통령 선거(11월 5일)는 세계를 요동치게 할 것이다.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일단 두 개의 전쟁에서 ‘피의 학살’은 멈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트럼프의 선거 표어처럼, 미국은 점점 백인 남성 기독교 중심으로 분열되고 양극화는 심화하면서 내분이 일어날 것이다.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올해는 전 지구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가 치르지는 ‘선거의 해’로, 선거 결과는 세계 인민의 초유의 관심사이다.
세계 70여 개국에서 인류의 절반가량이 올해 투표한다.
이미 치러진 인구 대비 주요 나라 선거는 인도(약 144,172만 명, 세계 1위), 인도네시아(약 27,979만 명 세계 4위), 파키스탄(약 24,521만 명 세계 5위), 방글라데시(약 17,470만 명 세계 8위), 러시아(약 14,395만 명, 세계 9위) 등이 있다.
이미 대만 총통선거(1월 13일)는 반중(反中) 민진당 라이칭더가 40.0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함께 치러진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진당 의석수가 61석에서 51석으로 줄면서. 다행히 여소야대 국면을 만들어 나름 위험 국면은 면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3월 15~17일)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면서 5선 연임에 성공했다. 러시아 인민의 미국 대리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압도적 지지 결과(結果)였다.
그리고 브릭스 회원국의 인도는 4월 19일∼6월 1일까지 치러진 선거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3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압승을 예상했던 의석수는 집권 인도국민당(BJP)이 전체 543석 중 294석을 얻어, 2014년 이후 과반 의석에 실패했다. 모디 총리의 미국 눈치 보기와 인도 대자본의 이해를 대변한 후과(後果)이다.
브릭스 회원국인 러시아와 아쉬운 대로 인도 선거는 현 집권 세력이 그대로 정권을 유지하면서, 세계 인민에게 희망을 주었다.
▶ 유럽의회 선거와 유럽 각국 선거는 다르다.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 대한 한국의 언론은 대부분 ‘극우 대약진’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6월 10일 자 인터넷판 “‘오른쪽’ 기운 유럽의회 선거, 마크롱·숄츠 몰락하나…멜로니 급부상” 기사이다.
“극우의 부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뒤 이어져온 경기 침체와 물가 불안, 이주민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 환경 규제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을 기존 정치 세력 공격에 활용한 극우의 전략이 먹혀든 결과로 풀이된다.
(중략)
극우 세력의 약진은 프랑스와 독일에서 두드러졌다. 프랑스의 ‘국민연합’(RN)은 31.37%를 득표해, 여당인 ‘르네상스’ 주도 연합 세력(14.6%)을 2배 이상의 차이로 눌렀다. 독일에서는 중도 보수 야당인 기민·기사련(CDU/CSU)이 30.0%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15.9%로 2위를 차지했다. 숄츠 총리가 속한 사민당(SPD)은 13.9%로 3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가 권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해졌다.
(중략)
이탈리아에서는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극우 정당 ‘이탈리아의 형제들’(Fdl)이 28.77%를 득표해 중도 좌파인 민주당(24.0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이탈리아 연정 내 멜로니 총리의 입지는 물론 유럽연합 내에서의 영향력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유럽국민당’을 이끌고 승리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일단 멜로니 총리 등 극우와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하고, 중도 정치 세력의 단결과 지지를 촉구했다.”
그러나, 유럽의회 선거 결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전반적으로 유럽의회 선거가 우경화와 극우 경향이라고 보는 것은 맞지만, 유럽 각국 선거와는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
유럽의회 선거는 자국 이슈를 넘어 유럽 이슈를 각 나라 국민이 투표한다. 현재 주요 이슈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민·난민 문제, 기후(녹색) 정책, EU 단일시장 등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유럽 개별 국가의 선거는 한국의 지역구처럼 인물과 소속 정당 정책을 중시하여 투표한다. 마찬가지로 유럽의회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국의 비례대표처럼 전통적 이데올로기 반러 인종주의(anti-Russian racism), 즉 ‘루소포비아 (Russia+phobia=Russophobia)’가 한국의 ‘반북(反北)’처럼 작동한다.
▶ 영국과 프랑스의 조기 선거, 각자도생보다는 ‘연대’를
영국과 프랑스에서 조기 총선이 치러졌다.
영국은 ‘정권 심판론’을 내건 노동당이 압승을 거뒀다. 민심은 노동당에 표를 몰아주며 변화를 택했다. 노동당은 650석 중 412석을 확보하고 보수당보다 무려 3배의 의석을 차지해 14년 만에 재집권했다. 보수당은 직전 2019년 총선에서 365석을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패’이자, 1834년 창당한 190년 역사에서 최악의 성적표다.
집권 보수당을 심판한 배경은 무엇보다 브렉시트(Brexit, Britain과 탈출 Exit의 합성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영국이 EU 단일시장을 포기하는 브렉시트는 결정이다.
뉴욕타임스는 2019년까지만 해도 보수당에 표를 몰아줬던 유권자들이 대거 돌아서게 된 것은 14년간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극우가 득세하는 주변국과 달리 노동당이 압승을 거둔 영국이 뜻밖에 ‘사회민주주의의 보루’ 역할을 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이 극우 국민연합(RN)을 누르고 1당을 차지했다. 국민연합은 1차 투표에서 선두를 기록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중도 연합인 ‘앙상블’에도 밀리며 최종 3위로 주저앉았다.
프랑스에선 총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치른다. 1차 투표에서 12.5% 이상 득표한 후보 모두 결선에 나설 수 있다. 전체 577석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 76석을 뺀 501석을 두고 결선투표를 치르면서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이 얻게 된 결과이다.
<경향신문> 7월 8일 자 인터넷판 사설 “프랑스·영국 총선 좌파 승리, ‘복지·포용·연대’ 가치 높이길”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극우파가 약진하는 흐름 속에서 대의 민주주의 선진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좌파가 오랜만에 선전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당장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는 총리 취임 후 성평등 내각을 꾸렸고, 난민 추방법인 르완다 계획의 폐기를 선언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프랑스 신민중전선도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 개혁 폐기와 부자 증세에 의한 재정적자 해소, 공공부문 임금 인상, 복지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략)
좌파는 점점 커져가는 극우 지지의 본질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과거 중도좌파와 중도우파를 지지했던 대다수 유권자들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초래한 불평등 심화 등 위기를 소수자의 탓으로 돌리며 자국제일주의와 이민자 추방 등을 내세우는 극우에 마음이 쏠리고 있다. 좌우 중도연합은 문제 해결에 실패해왔다. 따라서 좌파는 시장자유화 과정에서 뒤처진 사람들의 불만을 해결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 답은 구조적으로 어려워진 경제성장과 효율보다 복지와 포용, 연대라는 좌파의 가치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유럽의회와 영국, 프랑스 선거는 전 세계의 조류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각자도생(各自圖生)과 ‘연대’
세계는 각자도생의 시대이다.
미국과 서방은 국가 이익이 우선이다. 유럽의회 선거와 영국·프랑스 조기 선거로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전도도 각자도생으로 우울하다.
그러나 대러시아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서명에 동참하지 않은 글로벌 사우스는 브릭스와 함께 21세기 세계 인민의 희망이다.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이다 그리고 반제 자주, 평화이다.
투표를 잘하면, 그 나라는 변화되고 인민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 특히 지도자를 잘 선택하면, 나라뿐만 아니라 세상도 달라진다.
그러나 한국은 불행하게도 2022년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 세계는 격변하고 있는데 나라는 파탄 일보 직전이다.
박근혜 정부 때 제일 무능한 것 중의 하나가 외교·국방·안보였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외교·국방·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등 모든 것이 미국의 꼭두각시 주구(走狗)로, 나라를 완전히 미국에 바치고 있다. 심지어 민족의 천년 숙적, 원수 일본에 굴종하고 있다.
다행히 윤석열과 정부·국힘은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주권자인 민중의 단호하고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천심을 무시하고,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여 지지율 만회와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 급기야 9·19남북군사합의 파기와 대북전단 살포 비호 등으로 전쟁 위기의 국면이다.
이제 민중은 더 물러 쓸 곳이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민중이 꿈꾸는 세상은 혁명의 광장에 나온 만큼 전진한다!
반드시 미국의 시녀, 하수인, 주구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총반격 투쟁!!!
반제·자주·민주·평화애호세력은 총단결하라!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18123176&navType=by
우크라이나 진짜 주인 블랙록과 악수하는 젤렌스키.. 6월 우크라이나 사상자는 55000명
1시간 전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의 진짜 주인
블랙락과 제이피 모건을 만나고 있다..
헐...
우크라이나 국민들..약 1천만명 이상이...
이미 외국으로 망명했다고 합니다.
전쟁전 4천만명이던 인구는 이제 2800만명으로 줄었다.
전쟁으로 1백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그들은...
서유럽으로 미국으로, 영국으로 뿔뿔히 흩어졌겠죠..
그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갈까요?
그럴일은 없겠죠..
젤렌스키는 나라팔아먹고.. 전쟁일으킨..매국노 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젤렌스키 심판해야죠...
킴닷컴님 트윗:
6월 한달간 우크라이나 사상자숫자는 55000명이다..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평화를 말해야 한다..
젤렌스키는 서방의 약속에 올인했고..
그로인해..모든걸 잃었다..
미 제국과 그 가신들의 전쟁...
모든것이 무너지고 있다...
독일이 지금 선봉에 서서
유럽을 전쟁으로 이끌고 있다네요.
헐..
폰데어라이엔, 숄츠, 클라우드 슈왑.. 니들..부끄러운줄 알아라...
왜 과거로부터 배운게 하나도 없는가?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17487744&navType=by
트럼프.. " 미국은 대만을 보호하지 않을것" 러시아 제재 해제 시사.. TSMC 주가 폭락
15시간 전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대만을 중국으로부터 보호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만이 방위비를 분담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하나의중국 정책 One China Policy를 지지해왔다..
트럼프 역시... 이 정책을 지지할것이다..
하나의 중국 정책이란...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므로...
대만과 중국은 떨어질수 없는 하나라는 것이다..
트럼프의 대만발언으로 TSMC는 8% 폭락했다..
와우...
트럼프 한마디에 폭락이라니...
트럼프가 이미 미국 대통령 같네요..
트럼프 “대만이 방위비 내야” TSMC 8% 급락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482853
또한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할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미국으로부터 모두를 쫏아내야 한다..
나는 경제 제재를 좋아하지 않는다...
헐...
트럼프... 외교 고립주의 맞네요..
미국 우선주의 자국 우선주의
그럼 석열이는 낙동강 오리알....
바이든 믿고...
중국 러시아에 주먹질 해대던 석열아...
너 이제 어떻하냐?
너 ㅈ 된거야...
빨리..한국 대통령부터 바꾸자...
트럼프와 협상을 제대로할 스마트한 대통령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암살후...
귀에 붕대를 감고 밀워키 랠리에 걸어들어온다...
헐...
이때...사람들이 USA를 연호한다...
그리고..리 그린우드의 미국 애국가 God Bless the USA 가 나온다...
헐...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불사조...트럼프..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를 러시아 간첩으로 몰아서...
그렇게 죽일려고..2년동안..러시아게이트를 일으켰건만..
아무런 혐의점 없이 종결...
와우.. 트럼프야 말로... 목숨이 9개 네요....
트윗 링크로 가면...
음악과 함께..트럼프 영상이 나옵니다...
X에서 Amit Shah (Parody) 님 : "@WeAreWoke1776_3 Donald Trump walks in, with a bandaged ear from a failed assassination attempt, to Lee Greenwood singing “God Bless the USA” in the most American moment possible. https://t.co/L5c16w0JDW" / X
현재..급부상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자신의 딸..그러니까..트럼프의 손녀를 소개하는 장면..
카이 트럼프...
트럼프 후보 수락 연설이라고 합니다..
헐... 이제 드뎌..
https://www.youtube.com/watch?v=crk72OHuoI8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17245552&navType=by
바이든, "나는 시온주의자" 팔레스타인 위해 일했다 주장.. 코로나 재확진.. 트럼프 과녁 발언..
20시간 전
바이든이 코로나 또 걸렸네요..
여러모로 건강상...트럼프와 비교 되고 있는 바이든..
심각한 의학적 상황 발생시..
출마를 재검토 하겠답니다..
하지만...
질바이든이 남편을 계속 꼭두각시로..세워둘려고 하겠죠..
한편..조바이든은 기자와의 질문에서...
자신은 시온주의자(=지오니스트) 라고 답했다..
아래 기사 참고..
그러면서..
자신은 누구보다 팔레스타인을 위해 일했다고 자랑함..
헐... 상반된 주장을 동시에 하고 있네요..
본인의 재임기간..이스라엘 편에 서서..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몰살시켜..
제노사이드 조 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
그것때문에..
생전.. 데모를 모르던 미국 대학생들이
반전시위 데모까지 했는데...지금도...
하지만.. 한국언론은 보도 않했죠..
만약에 트럼프가 이런말 했어봐요..
전 언론이 포탈에 쫙~~ 뿌렸을것임..
왜냐하면...
바이든은 딥스가 내세운 꼭두각시이기때문에..
침묵을 지키며..철저히 보호해주고 있는것이죠..
즉 한국주류언론이 미국 딥스의 지배하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힘당과 윤석열 에 대해서
언론의 침묵 카르텔이 작동되는것과 똑같은거죠..
이래서...지금 민주당이 바이든 사퇴시킬려고
연판장 돌리고 있는겁니다.
말실수로 무심결에 진심이 폭로 되니까...
트럼프 암살전... 바이든 트윗이 화제되었다..
내용인즉..
이제 트럼프를 과녁에 두어야 할때이다.. 라는 내용..
암살시도가 일어나자...이것을 재빨리 삭제함...
헐...
기자가 이걸 묻자... "트럼프를 과녁에" 는 실수라고 인정함...
하지만..실수가 아닐지도..
진짜 본심일지도..
빅토리아 눌런드가 암살전에 했던 발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일은 절대 없다..
만약 푸틴이 그런 꿈을 꾼다면.. 꿈깨 라고 말해주고 싶다..
헐...
그런데...저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이 대통령 되길 바란다고 했어요..
그게 러시아에게 유리하다고..
트럼프는 불확실성이 크다고요..
그런데...
빅토리아 뉴랜드가 누굽니까?
네오콘 중에서도 상 네오콘 집안...
케이건 가문의 며느리..
로버트 케이건의 부인입니다..
바이든이 취임하자 마자...
네오콘 빅토리아 눌런드를
국무부 정부차관에 임명했죠...
우크라이나 전쟁을 염두에 둔 포석이었겠죠..
바이든 내각 주변인물은
거의 네오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걸 알고 있을까요?
아마도 한국인들은..
바이든은 선, 트럼프는 악마 이렇게 생각할지도..
하이고..
이 할배가 죽기전에 그래도 자기의정체성을 고백하고 가네요.
아이러니 하지만...치매 덕분일지도...
바이든은 자신을 시온주의자라고 부르며,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팔레스타인 공동체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Biden calls himself a Zionist, says he did ‘more for the Palestinian community than anybody’ in interview
Biden calls himself a Zionist in new interview | News | Independent TV
Biden calls himself a Zionist in new interview
바이든, 코로나 재확진… 유세 일정 취소
바이든, 코로나 재확진 유세 일정 취소 부스터샷 맞고 자가격리 돌입 후보 퇴진론 다시 불붙을지 주목 민주당원 3분의 2 후보 교체해야
바이든, NBC인터뷰서 "'트럼프를 과녁에' 발언은 실수였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6_0002812382
바이든, NBC인터뷰서 "'트럼프를 과녁에' 발언은 실수였다"
바이든 “의학적 상황 발생하면 출마 재검토, 다만 할 일 남았다”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407180707011
바이든 “의학적 상황 발생하면 출마 재검토, 다만 할 일 남았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선 출마를 재...
첫댓글
게시 뉴스 제목 순서만 보면...
1.한국은 고의적 전쟁위기 고조 중?
2.트럼프(미국?)은 평화제스쳐...
3.원하면 트럼프 당선시킬께?
그냥 그냥 ~^^
게시자님의 의도 일까요?^^
브릭스는 각국의 화폐를 결재수단으로 쓴다는 데 그게 브릭스화폐가
기축통화로 등장할지 모르죠. 거기에 맞게 환율처리를 하면 되는 데
문제는 후진국의 상품이 어떤 과정으로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만들어 줄까가
문제죠.브릭스국가로 남으려면 브릭스 기축통화 국가가 브릭스만이 풍요를 보장한다는
그런 비젼을 줘야 하는 거죠.
자급자족을 하는 가운데 더 좋은 상품을 쓸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비젼 같은 것도 브릭스 창설 맴버들은 누릴 수 있어야 하죠.
트럼프는 왜 소위 동맹국들이 미국의 단물만 빨아 먹는다고 하는지 사고근저를 캐취해야죠.
러중을 무너뜨리려고 하니 소위 동맹이라는 나라에게 먹거리를 줘야 하고
그게 방위전초병 노릇을 하는 국가로 일본과 한국 대만에게 반도체산업기술을
다 퍼주고 자국민은 가난하게 산다고 읊어대죠.
그런데 그거보다도 미국은 빈부격차가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나라라고 하죠.
그래서 부자들만 보따리를 싸서 미국국적을 취득한다고 하는데
그게 흑막 속에 가려져 있죠. 불환화폐를 무차별 발행하여 세계의 모든기업의 지분율을 높혀서
문어발의 빨판으로 흡혈구조를 가진 거죠.
브릭스가 경제와 무력에 선두에 서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기대호기심이 나죠.
다극화가 속도을 더하게 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