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들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예전에는 정말 선수마다 개성있는 별명이 많아서 경기보는 재미가 더했고
매스컴에서도 람보슈타 40점 폭발!! 이런식으로 스포츠 신문 헤드라인으로
잘 뽑아줬었는데요.
요즘은 인기가 많이 죽어서 그런지 좀처럼 볼수없어 안타깝네요.
기억나는 별명들을 써보자면...
농구대통령 허재
슛도사 이충희
람보슈터 문경은
사마귀슈터 김영만
저승사자 정재근
피터팬 김병철
에어본 전희철
컴퓨터가드 , 영원한 오빠 이상민
스마일슈터 김훈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이동미사일 김상식
사랑의 3점슈터 정인교
딸기코 석주일 (;;)
국보급센터 , 골리앗 서장훈
터보가드 김승기
캥거루슈터 조성원
매직히포 현주엽
썬더볼 양희승
(제 실명이 양희승이라 좋아했는데 이건 정말 오그라드는 별명이네요..ㄷㄷ)
쓰려고 보니 뭐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 기억나는 별명들이 있으신가요??
요근래 그나마 매스컴에 나오는 별명이라곤
구리구리 양동근, 방가 방성윤 이 정도니 참 재미가 없네요.
선수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기 캐릭터를 내세워서 플레이 했음 좋겠네요.
예전에 빨간색 반삭머리의 주희정이나 꽁지머리 했던 우지원,양희승
잠시 콘로우 땄던 방성윤이나 헤드밴드 착용했던 김효범(한번 구박받더니 다신 안차네요.ㅋ)
경기력이 예전에 비해 딱히 좋지 않으니 이런거라도 좀 풍성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sk에서 했던 별명져지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작명센스가 영...별로 였죠.
그래도 로드만 김기만은 정말 굿이었는데요. 물론 팬들은 킬기만으로 더 많이 불렀지만요;;
첫댓글 요즘은 하킬, 머시3형제 말고는 딱히 선수들 별명이 않떠오르네요 ...;;
SK에서 별병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오그라들었죠.
코트의 신사 김진 전자슈터 고김현준 티맥성철-_- 김성철 캥거루슈터 조성원 수비대장 하니발 왓주장 왓킨스 에어카리스마ㅡㅡ;;김주성 강뱅 강병현 ㅋ 돌파의 달인 정영삼 함던컨 함지훈 홍길동 홍사붕 ㅡㅡ;;;;(딱한번 들어본;;) 육각슈터 조우현 ;;개인적으로 미스터 빅뱅 방성윤이 갠찮았떤듯..하킬 하승진 도 있구..노머시 이승준 (개인적으로 가장 간지나는..) 타짜 문태종 이정도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작명해주고 싶은 닉네임은..스페셜원 김승현 샤프 문태종
노머시는 이동준이죠 ㅋ 이승준은 큰머시 ㅋㅋㅋㅋㅋㅋ
이동준 - 노머시
이승준 - 큰머시
kcc이동준 - 짭머시...
유영주-코트의 진실이 (유영주 선수가 말랐을 때 웃는 모습이 최진실 닮았었거든요)
정은순-미녀센터 (정은순은 얼굴과 다르게 목소리가 희한한 선수였죠)
유영주선수가 말랐을떄가 있엇군요 ㅋ..물론 지금보다야 선수시절이 말랐찌만..그래도 여농계의 현주엽급으로 웨이트는 상당했죠..ㅡㅡ;;
유영주 선수때도 듬직하셨던것 같은데 ㅋ
표코비...
문코비.... 전태풍 선수 전파커 어떤가요.. 토니애킨스 토니파커.. 둘 얼굴도 닮음.. 스피드도 무쟈게 빠른게 비슷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
벤자민 승균
김주성 - 김멸치 (말라서 그렇게 부르더군요) 김성철 - 성철타 ( 이전 이을용선수를 빗대에 이전에 엘보우 사건때문에용) 서장훈 - 안좋은 별명도 많지만 서비츠키 정영삼 - 032 ( 영삼이) 추승균 - 추사마 문태영- 문코비 문태종 - 문교수 강병현 - 강뱅 이정도 기억나네용
정영삼 선수의 032 좋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팀도 인천이라능
황봉사 임봉사
임봉사님은 옥장판에서 거듭나셨죠.ㅎ 환골탈태~
황봉사님도 이제는 무시당할정도는 아닙니다. ㅎㅎ
지금 리그의 별명들은 거의 다 비하 발언이죠.
방난사 부랄킴 황봉사 임봉사 성철타 서비츠키 등 사실상 좋은 별명은 많이 없다고 봅니다.
서비츠키가 안좋은 의미에서 나온 별명이었나요?
언뜻 보면 노비츠키처럼 슛을 잘쏜다로 들리지만, 사실상 국내 최장신이면서 밖에서 슛만 쏜다고 붙여진 별명이죠
그렇군요..ㅋ 근데 그 별명은 나쁘게 졌다고는 하지만 좋은거 같아요...크블판 노비츠키니까 ㅋㅋ
그리고 그에 맞게 잘하고 있으니까요~
총알탄 사나이 - 신기성(강동희 선수 좋아라 했는데 정확한 별명이 코트의 마법사 그런 느낌이였는데 ㅡㅡa)
강동희감독은 '코트의마법사', '깡통'으로 불렸지만 해설자들은 '긴팔원숭이' 라고 부를 때도 많았죠.
긴팔원숭이는 아마 해설진들만 그렇게 불렀던걸로 ㅋㅋㅋ 정말 윙스팬이 길긴 길죠
로똥우도 있어요 ㅋㅋ
하킬!!!!
박상오 별명이 웃기던데. 쌀가마, 지게꾼 ㅋㅋ 뛰는게 꼭 등에 쌀가마 지고 뛰는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
리플들 쭉 보면서 느끼는건데...진짜 없네요 ㅋㅋㅋㅋㅋ 씁슬하네요ㅠㅠ
건질만한건 미스터빅뱅 방성윤이랑 문코비랑 하킬 정도...
강병현-강뱅,꽃돌이 강은식-강금식
확실히 농구대잔치 시절 선수들의 별명이 임팩트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허재의 '농구9단'(백넘버와도 참 잘어울렸죠.),'농구대통령'은 참 멋진 별명인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전자슈터' 김현준도 참 멋졌죠. 소속팀의 명칭과 선수의 특성이 묘하게 조화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저승사자' 정재근도 참 멋졌고...이상민은 '컴퓨터가드'를 넘어서 '펜티엄급가드'라는 별명도 있었죠...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별명은 추승균의 '소리없이 강한 남자' 입니다. 정말 너무 잘어울리고 멋진 별명이죠. 요즘은 좀 소리있게 강하더군요...^^
얘전에 주희정이 주키느 주내쉬라고 불리지 않앗나요??
주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