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처우 등의 이유로 공무원의 공직사회 이탈 현상이 커지는 상황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은 공무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은 국가·지방직 공무원은 지난해 총 144명으로 전년(111명)보다 29.7% 늘었다. 중앙부처 소속의 국가직 공무원은 58명에서 85명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방직 공무원은 53명에서 59명으로 증가했다. 해임된 국가·지방직 공무원은 10명에 달했다.
실제 과거 부조리한 관행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게 공무원 사회의 전언이다. 이른바 '국·과장 모시는 날'이 대표적이다. 국장은 과장들과 팀장들이, 과장은 팀장들과 부서원들이 '모시는 날'을 정해 점심식사 등을 대접하는 걸 이른다. 시보가 해제 되는 날 지도해 준 부서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문화도 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지방직 공무원 A씨는 "이제는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부서마다 다르다"며 "여전히 적잖은 부서에서 국·과장들을 위해 돈을 갹출해 식사를 대접한다"고 말했다. 지방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B씨는 "시보 해제되는 날 10명의 부서원들에게 떡 대신 컵케이크를 돌렸다"며 "시보 떡을 안 돌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위에서 책임은 안 지려 하고 부하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시대는 변하는데 옛날 틀에 박혀 권위적으로 일하다 보니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직장 내 괴롭힘도 심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댓글 에효 불쌍ㅠ 기껏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시보 떡 진짜 안 받을거면... 대놓고 주지 말라고 교육이나 했으면. 주면 다 받잖아ㅡㅡ 그러니까 걍 주고말지..
솔직히 다들 박봉인거 감안하고 시작한 일일텐데 저정도면.. 내부에 존나 큰 병크가 있어서 다들 못 버티는거다... 하지만 절대 안고치겟지 노답한국
기껏공부해서들어갓는데도 월급은 정말 직고. 고인물들때문에 내려오는악습 다챙겨야하고.그렇다고 잘챙겨주는것도 아니고.
일이 쉬운갓도 아니고
시험안보고 들어간 고인물 윗대가리가 사라져야지... 지네는 쉽게들어가놓고
제정신이 아니야 모시는 날 진짜 존나 웃겨ㅋㅋㅋㅋㅋ 어떻게 얻어먹을 생각을 하지
좆같은 한국사회
좆같은 줄타기 문화부터 없애야됨 한직 부서, 한직 자리만 있으면 모르는데 요직 한번 가면 줄타기 좆같은거 무조건 알게 될거임… 거기서 스탠스를 잘 취해야해 아니면 나처럼 퇴사하게 될거임
ㄹㅇ 그냥 조선시대 세력이랑 똑같음 정치가 ㅋㅋ
당연히 월급도 문제긴하지만 솔직히 공무원월급 알고 들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조직문화만 괜찮으면 버틸사람 많을텐데...
시보떡 승진떡 승진해서타기관간상사축하떡 이런거 싹다 없애자고 제발
잘리지 않으니 멀쩡한 사람은 나가고 이상한 사람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듯
공무원 mz들끼리 왕따 시켜서 퇴사 만들던데
셤 안보고 들어온 전환직들(기능직들) 남 괴롭히는거 사이언스ㅋ 참고로 이명박이 싸지른 업적임ㅋ
일을 아무리 열심히해도, 기피부서가서 몸갈리며 일해도 결국 승진하는건 국과장 라인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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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인간들 왤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