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동물병원말구 전에 다녔던 집앞 병원에서 샀던 약인데요,
지금 그병원원장만 생각하면 욕이라두 해주고싶네요.....
그때벌써 나니입안에 빨간 혹이 생겨서 갔더니 치주염이라구 스켈링 수술하면 된다고
엉뚱한 소리만하구, 나니입벌려야되는데 물려구 으르렁거리니까 무서워서 입두 못벌려본 원장이었어요.
그러면서 치석이 많이껴서 그러니까 이빨닦아주기 힘든 강아지 전용 치석제거 가루약이라고 사라고해서
18000원주고 샀었어요, 그러다 병원을 한달쯤뒤 압구정으루 옮기구 거기서 암진단받았구요.
겉에만 뜯어만 보구 필요없어져서 한번두 사용안했어요,
혹시 치석많이 낀 강아지가 필요하신회원님 있으시면 드릴께요.
그리구 옆에는 나니 백내장 눈약인데...이것두 만원인가 샀는데,
지금 백내장 눈약넣줄 상황은 아닌거같아서 한번두 사용안했어요,
이것두 혹시 필요하신분 드릴께요......
그리구 강아지철창 두 필요하신분 혹시 있으신가요...
나니가 자꾸 제방에 돌아다니면서 오줌을 싸서 철창으루 막아놨었는데...
제방이 마루바닥이라 마루껍질이 다벗겨졌거든요..오줌을 여기저기 싸놔서.....
근데 이젠 기어다니질 않고 제자리에만 있어서 필요없어진거같구..
또 나니를 거기다 가둬놓구 싶지가 않네요.
지금은 차라리 제방 기어다니면서 오줌 여기저기 싸놨으면 좋게써요...ㅠ.
지금자다가 나니 얼굴보구 울다가 사진찍은거에요....
아까두병원갔다왔는데요.....원장선생님께서 나니 남은 시간 많지않으니 해주실수있는게 없구
사료를 입안에 혹때메 안먹으려구 해도 어떻게해서라두 먹여야 기운차린다고 먹이는수밖에 없다하시네요....
나니 입안을 보시더니 며칠전보다 또커졌다구 심각하게 커저버렸다구 하세요.
입천장에두 혹이 다 덮어버렸어요.ㅠ.ㅠ 나니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ㅠ.ㅠ
오죽하면 사료를 먹다 말아버려요..그러구 고통스러워서 켁켁대요..ㅠ.ㅠ
밤중에 원장선생님붙들구 울면서 한시간을 하소연하다왔네요..
그 선생님은 정말 강아지를 사랑해서 수의사를 하시는분이라 피곤하실텐데 제얘기 그 긴시간동안
다 들어주시구 나니를 너무 안타까워해주셔써요...해주실수있는게 없어서 안타깝다구.....
선생님께 지금 나니가 만약 죽게된다면 어떤식으루 냐구 여쭈니...
세가지가 있는데....자다가 그냥 죽을수있구, 나중에 안락사하러 오게될수도 있고, 고통으루 힘들어하다 죽을수있다시네요.
저는 자다가 죽을수도 있다는 말에 또 서럽게 울어버렸어요.
만약 제가 침대위에서 자구있는데 침대밑에서 나니가 죽어있다면.
정말 견딜수없을꺼같아요....ㅠ.ㅠ
차라리 나니가 자는동안은 고통이 없겠죠?
그냥 자꾸 깨우려고 하지말구 그냥 자게 둬야할까요.
아까두 엄마아빠한테 나니병원갔다왔다고 하는데 별말씀없으시네요. 그냥 안됐다고만...ㅜ
저는 나니가 이렇게 집에서 저혼자만 안타까워하는게 나니한테두 너무 미안해죽겠어요.
나니가 저희집에서 그동안 그런존재밖에 안되었나...
왜 찡이처럼 온가족이 다 가족모임처럼 모여서 한가족으로 생각하질않는지..나니한테 너무나 미안해요..
이제 제가 자는것두 무서워서 못자겠네요...
제가 잘먹는것두 나니한테 죄짓는거같구......
혹시 자다가 나니 죽으면 그것두 가슴에 두고두고 한이될꺼같구......
차라리 나니가 그냥 멀쩡하다가 갑자기 하늘나라 가게 되었다면 지금 이처럼 이렇게
아픈모습을 가슴아프게 보면서 힘들어하지 않아두 될텐데...라는 이상한 생각두 해보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잡을수있는지.의연해질수있는지....
오래키운강아지 먼저 하늘나라 보내신분들....대답줌해주세요.ㅠ.ㅠ
얼마쯤이면 잊을수있는지 아니.슬픔이 덜한지....그리구가기전에 어떻게 해주었었으면 좋겠다라는
후회되는건 어떤거였는지..........
정말 슬픔의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하네요............
첫댓글 아이가 상태가 점점 않좋아지나보네요.. 아이상태 않좋은데..치석제거약.. 저요..하고 손드는것 정말 염치 없을 것 같지만.. 조심스럽게 손들어봅니다.. 저희 또치는 올해 9살인데.. 치아에 에나멜층이라고 하던가? 여튼 그 보호막이 없어서 치아 잘못 손대면 치아손상이 생겨서 양치질을 잘못하고 있는데다가 심장병때문에 마취를 못시켜서 스켈링은 더욱 꿈도 못 꿈꿉니다.. ㅜㅠ 괜찮으시다면 제가 써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이렇게 아픈 아이들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네...또치마미님....또치두 치아관리 잘해주세요...마취못시키면 정말 아무것두 해줄수가 없어요..
심장병이면 또치두 처방식 먹겠네요...요새 케이디가 없어서 난리더라구요.....
암튼...치석제거약이 도움이 되었음좋겠네요..
주소 쪽지루 보내주시면 제가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아,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녀석을 바라보는건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픕니다..저도 한녀석을 보내긴했지만 나니처럼 그런 고통없이 하루 꼬박 앓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든요..녀석의 빈자리는 아마도 오래 가슴속에 남을겁니다..시간이 흐르면 그 슬픔과 그리움은 옅어지겠지만 영영 가슴속에 남아 있을거예요..나니의 모습을 보니 가슴아파서 눈물이 나옵니다..ㅠㅠ
깔바도스님..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요..전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나중에 애가 아프면 부모가 대신아프고싶다는 맘이 딱 이맘같아요...그냥 나니가 자연히 나이로인한 노화로 자연사하기를 그동안 그렇게 바랬는데..이렇게 고통받게 될줄 생각두 못했어요..그런데 머 먹지않을때는 아무렇지두 않구괜찮아서 아직때는 아니라고 자부하거든요.....전 슬픔이 오래갈까봐 벌써부터 그걱정이 앞서서 아무것두 할수없네요.
잊혀지진 않을것 같아요...전 초등학교때 보낸 깜순이도 아직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니까요 아마 더 못해줘서 그렇지싶어요..마지막 나니 입을 보니 눈물이 안나올수가 없네요 ㅠㅠ 준비된다고 해서 준비되는건 아니지만 하나씩 정리하는 시간 가지시고 나니한테도 자꾸 이야기해주세요. 저도 노견 세마리를 데리고 있다보니 애들 갑자기 아플때가 많아서 늘 제스스로를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해도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슬픔에 잠겨서 우는시간때문에 혹시 애들이 저에게 보낼 메세지를 읽지못할까봐요...나니도 엄마가 우는것보다 웃어주는걸 더 바랄지도 모르구요. 힘내세요...그리고 나니위해서 기도해드릴께요
나니가 잘때는 눈물콧물 범벅되서 잘 울지만...나니가 깨어있을때(드물지만..)는 되도록 눈을 마주치구 웃으면서 이쁘다이쁘다 해주소이써요..저두 요즘 마음의 준비라는걸 수십번두 더 할려구 이것저것 정리도 해보구 나니없을때를 미리 상상두 해보구 하는데 나니 병원에 이틀입원시켜놨을때요 그때 제방에서 엄청 밤에 울었었어요. 나니가 없으면 이런기분 이런느낌이겠구나..라고 생각해보니 숨이 막히구 고통스럽구 막그렇더라구요.ㅠ.ㅠ 페퍼민트님은 세마리의 노견이 있으셔서 나중에 좀 힘드실수있겠어요. 정말 주인이 의연해야하는거같아요.고맙습니다.......
예전에 로빈윌리엄스가 나온 영화에서 안락사한 강아지가 천국문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게 생각나네요 저는 아픈차돌이를 보면서 항상 그렇게 생각합니다..먼저 천국가서 친구들이랑 놀면서 나를 기다릴꺼라고..마음이 찢어질들 아플거라는거 이해합니다..
떠나는 녀석이 편히 갈수있도록 이야기많이 해주세요 잠시나마 기도하고갑니다
ㅠ.ㅠ 저는 이런얘기나 글들만 봐두 자동으루눈물이 떨어져요...천국에서 먼저가서 주인을 기다린다니...ㅜ.ㅜ 에휴..
나니가 가끔 절 뚫어져라 쳐다보면 무슨말을 하는거같구, 저보구 너무 슬퍼하지말라고 하는거같구..그런생각을하면 더 서러워서 울고 차라리 얘가 아무생각없었으면 괜찮을텐데..자꾸 저한테 괜찮다구 얘기하는거같아요.저두 자는 나니깨워서 어떻게라두 얘기해보려구 눈을 맞추는데요, 요즘은 그것도 조금 힘들어졌어요.계속 자려구만해서.눈을잘못뜨구 있어요. 차돌이두 대소변힘든거빼고는 건강하게 있어줬음 좋겠네요......
나니는 그래두 언니품에서 사랑받으며 떠날수있어서 그나마 행복입니다.
울 금비는 얼마전 딸기사건으로 떠들석했던 그여의사 병원에 입원시켰다가 ( 눈병으로 )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답니다.
지금도 얼마나 미안하고 안쓰러운지 ... 금비생각만 하면 목이 메입니다.. 울 담비하고 자매간 이라서 담비를 볼때마다 생각이 나지요..
나니는 몸이 아파도 참 행복한 아이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품에서 떠날수 있잖아요.. 그저 나니가 자는듯이 떠날수있기를 바랍니다.
담비두 눈이 안좋아두 오래오래 살았음좋겠어요. 넘 기특해죽겠던데요..나니가 행복하다구 느껴줬으면 정말 좋겠어요. 산책두 잘 안시켜줬었구, 다리두 수술도 안시켜줘서 못걸어다니게하구, 혹시 지금두 아픈데두제가 너무 멀 억지루 먹이려구 하는지....저한테 원망은 없는지..저두 그래두 나니가 제가 자기를 너무나 사랑했었다는걸 안다고 생각합니다...짤수니님 , 저두 나니가 고통안받구 비명같은거 없이 제품에서 떠났음 좋겠어요..ㅠ.ㅠ
나니야 매일매일 들어와서 나니 얼굴 보고 갔지만 맘이 아파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나가버렸어... 사랑스런 우리 나니 너무 힘들어 보여서 진짜 맘이 안좋다. 부디 더는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말기를 제발 더 이상은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나니야 힘내라 모두모두 널 응원하고 있단다. 나니 위해 기도할께....
ㅠ.ㅠ 감사해요..띠시리님...모두 나니를 응원하고 기도한다는 말에서 또 눈물...아침 출근전부터 눈물이네요...계속..이렇게 주인이 맘약해지면 안되는데...ㅠ.ㅠ 나니두 로티처럼 ....건강히 오래 살아줬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렇게 작고 조그맣구 착한 나니가 왜 이렇게 마지막을 힘들게 됬는지 참 어떨땐 기가 막힐때가 있어요...나니가 더 악화되진않겠쬬? 이렇게 응원해주고 진심으루 기도해주니까 아마 기적같이 안아프게될수도있을꺼같에요...^^
나니의 병세가 급속히 나빠지네요. 사진 속 나니가 힘들어보입니다...
야속하지만 가족들의 마음이 다 같을 수는 없을 겁니다. 부모님은 어른이시니 감정을 숨기시는 것일 수도 있구요.
나니가 고통스럽지 않기를 그것만을 바랍니다. 그런데 종양 덩어리때문에 먹지를 못한다니 나니가 원하는 것이 어떤 건지 종종 물어봐주세요. 어느 순간 나니가 답할 때가 있을 겁니다...
사진속 나니보다..정말 실제로 자고있는 나니를 보면...눈물을 안흘릴수가 없어요.. 밥님..ㅜ.ㅜ
너무 지쳐보이거든요......그런데..아직요, 나니가 먹는걸 힘드러는 하는데 먹고싶어서 막 냄새맡구 고개를 막 들구 그래요..아직두 통조림 앞에서는요...그런거보면 먹고싶지도 않어한다면 제가 정말 심난할텐데..먹구는 싶어하는데 먹고나서 힘드니까 먹다 말아버리거든요...그래서 차라리 주사기로 넣줘보라고 원장님말씀하셔서 주사기 사왔거든요....원장님이 나니가 아직 자길 만질때 누가 날 만지나 하구 보면서 움직이는건 살 의지가 있는거라 보낼때는 아니라고 하셨어요..ㅠ.ㅠ 저 정말 제가 보내고싶진않아요...ㅠ.ㅠ
가슴이 아파요.아가들은 다 이쁘지만 우리 포미랑 같은 포메라 더 포미생각이 나네요.또 많이 닮았어요...
이별의 순간이 와도 나니가 엄마와의 행복했던 시간들 꿈꾸면서 많이 아프지말고 하늘의 별이 되기를 기도할게요..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나니야! 많이 힘들지..널 위해 눈물 흘리는거 밖엔 해줄게 없네....아가야 힘들지....
해정님...16살 포메 였었다구요......정말 다른강아지종키우신분들도 마창가지이겠지만..포메보면요 정말 저두 에휴.우리나니보는거같네..라는 생각이 막 들어요. 여기 장수만세님이 키우시던 포메두 똑같이 생겼어요..저두 나중에 포메보면 눈물날꺼같에요..먼훗날.....해정님.나니위해서 눈물흘려주셔서 넘감사해요...저 정말 큰 위로가 되요...근데 오늘은 나니가 좀 낳아졌어요.. 활발해졌다구 해야하나? 깨어있는 시간두 좀 있엇구요...ㅋ 오늘같은날 보면 나니가 내년까지두 살수있을꺼같다는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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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유사라는 게 좀 생소하긴한데요...강아지나 동물 에 대한 기치료인가요?
일단 연락주셔서...넘감사해요..지금은 밤이 늦었으니 낼 연락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나비랑님..
미니님.. 나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아프네요.. 나니의 부은 얼굴도..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도 안쓰럽습니다.. 곁에서 지켜보시는 미니님은 더 그러실테죠ㅠㅠ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나 표현하는 정도도 다르고, 또 우선순위도 다르니까요.. 특히 아기가 있으시다고 하니 더 그러실 거예요.. 혼자라는 생각에 더 힘드시겠지만, 마지막까지 나니를 위해서 힘내세요.. 나니가 미니님 곁에서 아프지 않게 행복하게 지내기를 늘 기도하고 있어요..
나무구름님...지금두 나니얼굴보면서 ..참..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지금 물을 마시구 또 켁켁대면서 옆으루픽하구 쓰러져요...ㅠ.ㅠ 너무 힘든가봐요..멀 먹는다는게....그걸 보구있으면 너무 불쌍해서 미칠거같아요..혼자 쌕쌕 거리구....그런데 그것만빼면 잘자구 잘싸는데....ㅠ.ㅠ 에휴...정말 요새 마음이 사는게 사는거같지않네요...ㅠ.ㅠ 나무구름님..항상 신경써주셔서 너무감사해요...초롱이는 잘있죠? 지역이 어디신지....저두 초롱이가까우면 보구싶네요.나니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