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안면자연휴양림으로 떠나자! |
천년 솔향기 짙게 흐르는 천연림, 가족 및 연인 봄 나들이 명소로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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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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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충남 태안에 안면자연휴양림이 피로와 스트레스에 찌들은 도시민들에게 어서오라며 천년 솔향기를 뿌리고 있다.
가족 및 연인들의 봄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천년송 향기의 산림욕, 피톤치드 체험과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봄 꽃들의 잔치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할미할아비의 낙조 등 1석3조의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에서 뿜어나오는 솔향기에 근심과 피로가 모두 사라지고 정신은 이내 맑아진다.
매년 전국 제일의 입장인원을 자랑하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은 휴양관 신축(80평)과 숲속의 집 18동을 리모델링 하고 봄 꽃 식재, 수목원 보완사업 등 말끔히 새단장을 끝내고 봄나들이 상춘객 맞이에 여념이 없다.
특히, 4월말부터 시작되는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직원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여 주차 편의제공, 휴양림 안내, 각종 민원해결 등 현재 변화하는 행정트렌드에 발 맞춰 고객에 감동을 주는 경영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충남휴양림관리사업소 조재로 소장은 "지난 2006년 자연휴양림 활성화 용역을 마치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와 웰빙이 결합된 휴양 프로그램 개발로 노르딕 워킹, 캐빈빌리지, 수목장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으로 도민들의 휴양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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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써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이다.
휴양림은 태안군 안면읍 소재지를 거쳐 방포 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있다. 또 안면대교에서 고남, 영목항 방향 15km 지역에 있으며, 꽃지 해수욕장 삼거리에서 고남, 영목항쪽으로 직진하면 오른쪽 송림사이로 연두색 수목원이 있다.
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숲속의 집이 있으며 산자락에 일렬로 배치한 숲속의 집은 모두 18동으로, 가스레인지, 취사용품,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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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찾아오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안면도 방향 진입→안면도자연휴양림(이정표 따라), ▲이 용 료 : 휴양림 입장료 1000원, 주차료 3000원, 숲속의집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nmyonhuyang.go.kr) 이용, ▲피토치드 : 수목이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물질로 사람들의 몸을 쾌적하게 해주며 항균・방충・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