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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사유 : 카자흐스탄 제지산업은 거의 발달돼 있지 않아 제지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제지 소비 증가는 물론 제지원자재와 제지생산기기 수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제지종류는 프린트류 제지와 사무실용 제지이나 위생 관련 제지 또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 카자흐스탄 제지 수출·입 동향
○ 카자흐스탄은 위생용 제지 및 하드용지, 재활용 제지 생산은 소량으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 제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 대 카자흐스탄 주요 제지 수출국은 러시아 및 CIS 국가들이며, 그밖에 핀란드, 독일, 중국 등은 제지 수출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국가들임.
카자흐스탄 제지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천 톤)
나라 |
2006년 |
2007년 |
2008년 |
||||
규모 |
수량 |
규모 |
수량 |
규모 |
수량 | ||
러시아 |
153.5 |
201.4 |
178.1 |
288.1 |
142.7 |
194.2 | |
우크라이나 |
36.8 |
12.4 |
41.5 |
178.1 |
36.9 |
16.4 | |
독일 |
29.0 |
9.5 |
31.7 |
8.2 |
32.3 |
9.8 | |
폴란드 |
29.8 |
8.5 |
31.3 |
8.8 |
27.0 |
18.6 | |
영국 |
19.9 |
2.5 |
23.9 |
2.6 |
21.4 |
3.3 | |
핀란드 |
17.6 |
15.0 |
23.5 |
18.9 |
24.9 |
27.2 | |
중국 |
17.1 |
16.2 |
16.8 |
12.8 |
22.8 |
25.1 | |
스웨덴 |
16.7 |
13.0 |
16.7 |
11.7 |
16.7 |
14.4 | |
총계 |
403.4 |
351.7 |
466.8 |
355.0 |
510.7 |
357.0 |
자료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 카자흐스탄에 수입되는 제지류 중 프린트류 제지가 가장 큰 비중(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무실용 제지 또한 비중(19%)이 큰 편임.
- 포장용 하드종이의 경우 국내생산이 커 수요에 비해 수입이 크지 않은 편이며, 엠보싱(위생용) 제지와 코팅 제지는 수입에 크게 위존하고 있는 상황임.
- 한편 재활용 위생제지 등은 국내생산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수입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대 카자흐스탄 수입산 제지 시장점유율
수입산 하드종이 종류별 비중
○ 카자흐스탄은 제조업 발달이 크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국가이나 제지산업은 하드제지류, 위생용 제지, 재활용 제지 등에 한해 일부 생산되고 있어 오히려 주변국들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카자스흐스탄 주요 제지 수출국은 키르기스스탄으로 전체 수출의 비중은 약 50% 가량이며, 주로 위생용 제지 또는 하드제지(포장용) 등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한편 러시아나 몽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에도 제지를 수출하고 있음.
카자흐스탄 제지 수출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천 톤)
국가 |
2006년 |
2007년 |
2008년 |
||||
규모 |
수량 |
규모 |
수량 |
규모 |
수량 | ||
키르기스스탄 |
6.4 |
3.4 |
6.7 |
3.1 |
9.8 |
3.9 | |
러시아 |
6.0 |
3.0 |
5.6 |
2.2 |
6.8 |
2.7 | |
몽골 |
2.5 |
0.3 |
3.1 |
0.4 |
4.7 |
0.6 | |
우즈베키스탄 |
2.0 |
3.5 |
2.7 |
4.7 |
3.2 |
4.6 | |
타지키스탄 |
0.8 |
0.6 |
1.1 |
0.7 |
1.5 |
1.0 | |
아제르바이잔 |
0.1 |
0.0 |
0.3 |
0.1 |
0.3 |
0.1 | |
총계 |
19.4 |
11.4 |
20.4 |
11.6 |
28.2 |
14.4 |
자료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 소비 및 생산동향
○ 카자흐스탄 국민 1인당 제지 소비량은 연간 16kg인 것으로 조사됨.
- 1인당 연간 제지 소비 중 일반제지(Paper)는 7.4kg, 하드제지는 3.6kg, 종이 완제품은 4.7kg인 것으로 파악됨.
○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제지생산기업은 Kagazy로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됐고 하드보드 및 포장지, 위생제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음. 그 밖에 Kazpolygraph, Kazupack, Econika, Kazger, Pavlodar Cardboard 등 중소제지기업들이 활동 중
카자흐스탄 제지생산기업 시장점유율
○ 카자흐스탄 내 생산되는 제지류는 주로 포장용 하드제지, 위생제지(화장지, 미용티슈, 냅킨, 주방용 제지 등), 프린트용지 등이나 사무실용 제지, 건축자재 제지(벽지 등)를 포함한다면 총 제지 수요의 70% 이상이 수입되는 상황임.
- FMCG(Fast-moving Customer Good) 제지를 대표하는 해외브랜드는 Kimberly Clark(브랜드명 : Kleenex, 다국적), Giorgio Pacific(브랜드명 : Lotus, 핀란드), Tork(브랜드명 : Zewa, Libresse, 스웨덴), Selpak 등임.
- FMCG 제지 시장가격을 단순 비교해보면 국내산보다 수입산 가격이 평균적으로 20~3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나 위생용 제지는 200%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음.
FMCG 제지 시장가격 비교(수입산/국내산)
(단위 : KZT*)
품목 |
수입산 |
국내산 |
냅킨(100장) |
25~30 |
20 |
화장지(Toilett Paper)(1롤) |
35~200 |
15~45 |
키친타월(1롤) |
180 |
168 |
미용티슈(100장) |
120~180 |
108 |
주방용 기타 |
65~250 |
55 |
주 : * KZT(카자흐스탄 현지화 텡게), 2009년 5월 기준 환율-150KZT/1달러
자료원 : 알마티KBC 시장조사
○ 사무용 제지의 70%를 카자흐스탄 유통회사인 ABDI사가 수입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주요 거래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대만, 러시아, 영국임.
ABDI사 정보
주소 |
465/191, Seifullina Str., Almaty, Kazakhstan |
전화번호 |
7 727 233 3523/233 3524 |
홈페이지 |
www.abdi.kz |
설립연도 |
1994 |
종업원 |
600명 이상 |
주요 취급품 |
사무용품 |
한국과의 거래경험 |
있음 |
○ 제지종류의 하나인 벽지는 국내산이 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주요 생산기업은 Kazpoligrap, Almaty Wallpater Fabrics, Kostanay Wallpaper Fabrics, Shymkent Wallpaper, Aigerim LLP임.
□ 맺음말
○ 제지류는 FMCG 제품을 대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생산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제지 소비가격은 한국에 비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최근 카자흐스탄 제지기업들의 제지원료(펄프)와 생산기기 수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지산 FMCG 제지제품들이 시중에 점차 소개되고 있는 것이 목격되고 있어 향후 카자흐스탄 제지산업 발전이 기대됨.
- 최근 한국산 제지펄프 및 생산기기 등의 수출이 2009년에 집계된 것으로 파악됨.
○ 카자흐스탄 제지생산은 건축자재용 제지(벽지 등), 포장지(하드보드) 등으로 한정돼 있고 사무용 제지, 가정 위생용 제지, 각종 상업용 제지(포장제지) 등은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원활한 원자재 및 기계 공급선이 확보된다면 틈새 투자시장이라 할 수 있음.
정보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알마티KBC 시장조사 및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