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끝은 소망만 있을 뿐이다
살아가면서 내가 원하는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고 끝이 없는 절망의 사건들이 있다
작년 이맘때쯤인 8월의 기억이다
정말 생각조차 싫은 그때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를
전하지 않을 수 없어 다시 그때를 기억한다
병원에서 협진을 하기위해 전문의간 토론이었다고 한다
항암이냐? 약물치료냐? 수술이냐?
그런데 전문의 세분이 내린 최종 결정은 이렇다고 한다
지금부터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환자 본인의 가족들과 협의해서 최종 치료 방법을 결정해서
오라고 한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그 소리를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을 금할수가 없었다
도무지 이해도 않갔고 의사가 원망 스럽웠다
그 만큼 후유증과 실패 확률이 컸기에
위험 감수를 환자 본인에게 넘긴것 같았다
하지만 마지막 끈 하나가 있었다
오직 하나님께 맡기는 것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의 추천해준 서울 홍제동
요나 영성훈련원의 기도원을 찾았다
국민일보에 가끔 출연된 이에스더 목사님을 만나
11시가 다되는 늦은 밤 까지 상담하고 독방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도 하였다
하나님 어떤 방법을 택해야 할까요?
하지만 하나님은 당시 나에게 응답해 주시지 않았다
그리고 이에스더 목사님이 쓰신 책을 몇권 구입했다
나는 지금 이책을 말하고 싶다
책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이에스더 목사님의 사연많은 인생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은혜를 기록한 책이다
38세인가 젊은 나이에 남편 목사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아이들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4남매인가 5남매인가 되었다고 한다
도무지 살아갈 능력과 용기가 없어
이곳 저곳을 구걸하다시피 하여 교회와 교단등 지인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이에스더 목사님은 미스춘향인가? 전국 미인 대회서 미스 진이 되었고
세상적으로 잘 나가는 미인이셨다고 한다
하지만 그분의 운명이 장난같이 목사님을 만나고 잘 살다가
가장이 세상을 떠나고 난후 어린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 가족에게 맡기기도
하였다고 하였다는등의 삶을 그린 책이다
중심 내용은 이것이었다
고통의 끝은 절망이 아니다. 절망의 끝도 죽음이 아니다
고통의 끝은 더이상 끝이 없다. 절망의 끝도 올데까지 왔기에
더 이상 절망이 없다. 오직 희망만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책을 읽고 다 기억할수 없지만
그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간절히 낫기를 소원하는 환우들을 위하여
기도 하는 마음으로 글을쓴다
가끔 어려울때 성경의 인물들을 기억한다
누구 한 사람도 고통이 없으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없다
그중에 고통중에 고통을 겪는 욥을 바라본다
욥기에 보면 욥은 당대 최고의 부유한자요 의인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에에 몰아닥친 고통은 말로 표현키가 어렵다
이제와서 나도 나름 고통을 겪어 보았기만 공감이 가고
욥을 바라보며 더 존경하게 되고 나의 아픔을 이기는 원동력도 되었다
그 많던 화려한 재산의 전부를 잃게 된다
두번째는 자녀들을 잃게 된다
세번째는 자신이 병들게 된다
네번째는 가장 위로받고 사랑받아야 할 아내로 부터 배신을 당하고
저주의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한탄한다
이유도 모르고 원인도 모르게 한 순간에 자신과 가정이 몰락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과 묻고 대화하며 때를 기다리고 인내한다
이후 그의 입에서 고백하는 말이 있다
"오직 나의 길을 주께서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아가리라"(욥23:10)
때를 기다린 욥에게는 처음보다 결말에 갑절로 하나님이
채워주신 복이 임한다
잃었던 재산과 자녀들등 모든것이 갑절로 채워지는 삶을 보게된다
우리의 인생은 누구나 선고받은 사형수다
건강하게 살다가 천년을 살든 아니면 백년을 살든
누구나 다 죽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 함께 하시면
절망의 벼랑끝엔 소망밖에 없음을 기억 했으면 한다
암이든 다른 질병이든 그 어떤것도 하나님 함께 하시면 반드시 치료되고 회복된다
하나님은 어떤 병이든 못고칠 병이 없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다(마9:35)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간을 내서 기도 하며 간절히 나눕니다
반드시 힘 내십시요
꼭 이겨 내십시요
희망밖에 없습니다
소망만 있습니다
고난의 뒤편에서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가 명약, 감사가 병마를 이깁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기도간증
절망의 끝은 소망만 있을 뿐이다
백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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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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