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랑랑이 사는 이야기 ^^;
올 린 ID 랑랑이 작 성 시 각 2000/8/8
이 름 서종우 조 회 수 6218
안녕하세요? ^^;
먼저 이 자리를 빌어서 저번에 유머란에 걸맞지
않는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T_T
그래서 이번부터는 많은 분들의
권유로 인해서(사실은 권유없었음둥T_T)
따뜻하고 미소가 넘쳐흐르는 글들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감히 생겼어요 ^^;
보시구 조언 많이 해주세요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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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몇명인지 아시나요?
아빠 엄마 누나 저
그리고 강아지 희야까지 다섯명이예요~ 몰랐죠? -_-;;;;
먼저 제 소개 부터 할께요
저는 무지무지 게으름뱅이라서요
침대에서 잘 안움직여요 -_-;
그래서 그런지 희야가 저를 마네킹으로 착각할때가 많나봐요 T_T
제가 가끔씩 움직이기라도 하면 저를 보고 컹컹 짖어요-_-
희야 : 컹컹~ 컹컹~ (앗 마네킹이 움직이잖아~ -_;;)
저 : 이누마 내가 니 주인이여 T_T
희야 : 컹컹~ (귀신이다~ -_-;;)
가끔씩 희야 하고 심오한 대화를 나누지만
(희야를 책상에 올려놓구 심문을 해요 -_-;)
잘 못알아들어요
그래서 한번은 희야랑 같은 나라말로 얘기해보고 싶은
요즘말로 엽기적인 발상이 들었어요 -_-;;;;;;;;;;
나: 컹컹~ 컹컹~
희야: 왈!!왈왈!! (컹컹하다가 이럴때만 왈왈 거림-_-;)
뒤에서 지켜보던 누나 : 너 제정신이 아니구나-_-;;
아 제 얘기가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
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구요 저희 가족 대화 방식에 대해서
얘기 해드릴께요 헤헤 ^^;
저희가족은요 항상 서로한 조크를 등수를 매겨서
아빠의 개그맨 생활에 도움을 준답니다 ^^;
실제로 저희 어머니께서 개발하신 유행어는 수십가지예요 ^^;
기억하실련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그 노래 기억하시는지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_-"
이 노래는 저희 어머니에게서 나온 노래랍니다-_-;
그리고 또 "벌점" "개인기" 등등도 상당수
저희 엄마에게서 나온것들이 무지무지 마나요 ^^;
그럼 저희 가족 대화 에피소드 몇개만 알켜드릴께요 헤헤
길거리 에피소드*
저랑 엄마랑 가게에 다녀오다가 어떤 차에
Boston University(BU) 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발견했어요
이걸 보시더니 엄마 저에게 이게 뭐냐구 물어보셨어요 ^^;
엄마: BU가 뭐니?
저: 아 보스톤 대학의 약자예요
엄마: 에이씨 '비유' 상해 -_-;
마침 걸어가시던 경비 아저씨는 조크를 못알아드시고
친절하게 질문을 하셨어요-_-
경비아찌: 앗~! 뭘 드셨길래 비유가 안좋으시나요?
엄마: 아..아무것도 아니예요-_-;
나중에 에레베이터에서 저에게 이렇게 귓속말로 얘기를 해줬어요
엄마: 저 아저씨 '비유' 무지 못맞춘다 -_-;;;;;;;;;;;;;;;
나: 와~ 엄마 1등 당첨 -_-;;
식당 에피소드*
아빠는 항상 똑같은 조크를 반복하셔서 끝까지 웃길려구 하세요-_-;
저희 아빠의 단골 조크 한가지만 갈켜드리구 그만쓸께요 ^^;
외국레스토랑에 가끔씩 가시면 항상 하시는말씀이 있어요
아빠: 저기요 저는 지금 무지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든요
'안심' 하게 안심스테이크좀 주세요-_-;
가족전체(희야포함-_-): 침묵......
아빠: 하하하~ -_-
누나: 저는 새우 볶음밥주세요
엄마: 아빠는 자존심 '새우'지 말고 개그생활 나한테
넘기는게 좋다구 생각안하니? -_-;
가족전체(아빠제외)(물론희야포함-__-): 와~ 박슈 감동 T_T 엄마1등~!!
아빠는 이날 음식 나왔을때 한마디로 왕따를 당하셨어요-_-
웨이타: 안심스테이크 나왔습니다~
아빠: 아 이제야 '안심' 이 돼네요
가족전체(당근희야포함-_-;;): 자~ 그럼 밥을 먹어볼까~ -_-;
잉 거봐요 글루 쓰니깐 재미없잖아 T_T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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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항상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구있구요
또 행복하세요~
그럼 랑랑이 사는이야기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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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한참 읽다보니 이 작가 서세원 아들이다
한 5편까지 읽어서 알다니 나 바부...
근데 글 잘쓴다 부드러워 글씨체가
카페 게시글
우리반 칠판
재밌는야그
* 랑랑이 사는 이야기 ^^;
초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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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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