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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4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22분쯤 중국국적 에어 차이나 소속 보잉 767-200 여객기가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오던 중, 공항북쪽으로 4.5㎞ 떨어진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신어산(해발 640m) 기슭 돗대산(해발 237m) 정상 부근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심한 악천후로 비바람이 불고 짙은 구름으로 인해 앞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관제탑과 교신한 후 통상적으로 바람을 마주 보고 착륙해야겠기에 활주로 반대 방향(북쪽)으로 내리기 위해 지시에 따라 선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사고기는 선회 지점을 지나쳐서 항로를 이탈했고 결국은 산에 추락했던 것입니다. 탑승자는 모두 166명이며 그중 38명이 생존했고 나머지 124명은 안타깝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
신어산 자락을 찾은 유가족들은 불타버린 비행기 잔해를 끌어안고 이렇게 통곡하며 오열하였습니다. "어머니! 쇠도 녹인다는 불 가운데 얼마나 뜨거웠습니까?" 병원의 영안실을 모두 찾아다니며 숯덩이가 되어 알아볼 수 없지만 혹시나 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찾았습니다.
어떤 이는 시신의 타다 남은 바지에서 남편의 이름을 발견하고 남편임을 확인한 뒤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험한 모습만 뇌리에 남긴 채, 뒤돌아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 친 것이 '종교와 철학'인 것입니다. |
이런 영화를 보았습니다. 비행장에 착륙해야 할 비행기가 착륙하지 않고 공항 활주로를 그냥 지나치는 것이었습니다. 승객들은 놀라며 이상하게 생각했고 스튜어디스는 급히 조종실에 가보니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숨져 있었습니다.
놀란 스튜어디스는 관제탑으로 무선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신 조종간을 잡았지만 조종을 할 줄 모르기에 비행기는 방향을 잃고 제 멋대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한 비행사가 같은 기종의 비행기를 타고 사고기와 나란히 날면서 그 에게 착륙하는 방법을 지시했습니다. 비행사의 지시대로 침착하게 조종한 결과 비행기는 아슬아슬하게 착륙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얻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항로를 벗어나면 사고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관제탑과 교신하며 자기의 위치를 살피고 만일 위기가 닥치면 비행사의 지시에 따라 조종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이 생명의 편지를 읽으시는 분이여! |
인간은 이미 태어나면서 부터 길 잃은 존재입니다. 인생이 어디서부터 왔으며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했습니다. 여기 길은 여러 길 중에 한(a) 길이 아니라 오직 그(The) 길입니다.
이 부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는 독선적이고 편협하다고 주장합니다. "왜 꼭 예수만이냐"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공자에게 제자가 내세에 대해 물으니 "이 사람아 땅위의 일도 모르는데 죽은 후를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공자는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했습니다. 석가는 바로 이 도(道)를 닦기 위해 출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인간이 발견할 수 없습니다. |
성철스님은 위대한 스님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 길을 발견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쓴 사람이요, 그렇게 고생했으나 결국은 못 찾았음을 솔직히 유언으로 고백하고 갔습니다. "내가 일평생 수많은 남녀무리를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로 속여 내 죄가 수미산을 넘는 도다, 산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지니 한이 만 갈래나 되는 도다" 그가 최후로 남긴 말은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지 못했노라고 뼈아픈 고백을 하고 천추의 한을 남겼습니다. |
이슬람교인이 기독교로 개종을 했습니다. "왜 개종했느냐?" "내가 세상을 살다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보니까 죽은 사람이 있고, 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누구에게 물어 보아야 하겠습니까?" "그야 산 사람이지" "그렇다면 마호맷은 죽었고 예수님은 살았으니 예수님께 길을 물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인생의 삶과 죽음 생명의 궁극적 해답은 부활하신 예수님외에는 가르쳐 줄 수없습니다. 인간은 본래 낙원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은 죽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믿는자로 하여금 죄를 용서해주시고 생명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하셨습니다(요14:2-3).
여기 '아버지 집' '처소' '나 있는 곳'은 천국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집 찾아가는 길" 중에 있다 하겠습니다. 이제 '생명 길' 되신 주님과 동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과 끊임없는 기도로 이 땅위에서도 길 잃지 않고 승리하시다가 마침내 천국에 모두 입성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하나님과 동행하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