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그저 우리 부부 살아가는 얘기를 적은 일기 소개 합니다. 반말이라도 용서를 ... 제 일기니까요.
60대 부부가 일식 시작한지 70여일이 지났습니다. 건강해진 경험담을 나누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본인은 신장 한개로 살면서 여러가지 지병을 앓았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남편도 고혈압, 당뇨를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고친 경력자이다.
우연찮게 자연식 사이트를 보니 볶은곡식 동영상 사이트가 있어서 보았다.
괜찮겠다 싶었지만 남편에게 소개만 하고 오래 서서 일하는 것이 힘든고로 하기는 힘들겠다 의견을 전했다.
다 보시고 관계글을 읽으신 남편, 준비만 해주면 당신이 다 볶으신단다.-기뻐 뜀(호호)
한 일주간 여러가지 열심히 찌고 말리고 볶았더니 몇 개월째 먹고 있는중. 앞으로도 두어달 더 양식이 된다.
그런데 생식이 좋다는 말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 두번째 부터는 찌지 않고 볶아서 먹기도 하였는데 고소한 맛은 줄었지만 먹기 어렵지 않았다. 화식 시간을 줄인것이다.
이렇게 볶은곡식을 처음에는 두끼를 먹었는데 20여일 지나면서부터 한끼로 줄였다.
원래부터 나는 저녁 먹기가 부담스러워 자주 건너 뛰었지만 남편은 세끼 꼬박 드시는편.
현미밥과 함께 국도 있어야 하고 찌개도 즐겨 드시는 편이라 주방에서의 나는 언제나 바빴다.
그러던 분께서 국물류 없이 한끼를 해보자 하셔서 수월하게 시작한지는 50일 지났다.
이렇게 하니 몸무게가 빠졌는데 혈색도 좋아지고 피부도 윤기가 돌고 주름살도 줄어든다.
특히 남편은 8키로정도 빠졌다. 나는 5키로정도 빠지고…… 난 모든지 느리게 나타난다.
그런데도 운동을 해 보니 남편, 전보다 더 씽씽하다. 본인께서 체력이 더 좋아지셨다 한다.
너무 몸무게가 줄어 남편에게 두끼를 권하니 삼개월은 채우신단다(11월10일)
안현필 선생님 책에 의하면 현미식(밥에 콩류 섞어)으로 된장과 함께 식사했을 경우,
하루 1-2식을 하면 백혈구수가 늘어 병 예방,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3식이면 오줌속에 75% 독이 빠지고 몸속에 25% 독이 남는다.
2식이면 오줌속에 100% 독이 빠진다.
1식이면 오줌속에 127% 독이 빠진다.
이것은 식사 한 다음날 아침 소변속에 빠지는 독소 양을 만한다.
즉, 3식을 하면 몸속에 25% 독이 축적되어 급기야 병이 생긴다는 말이다.
단식기간이 길수록 독이 더 많이 빠진다. 백혈구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식균력이 증가 되어 병이 낫게 된다.
이것은 식사 한 다음날 아침 소변속에 빠지는 독소 양을 만한다.
즉 3식을 하면 몸속에 25% 독이 축적되어 급기야 병이 생긴다는 말이다.
단식기간이 길수록 독이 더 많이 빠진다. 백혈구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식균력이 증가 되어 병이 낫게 된다.
두끼 식사를 하려면 점심, 저녁이나, 아침 점심이나 이렇게 해야 한다. 그래야 단식기간이 길어져 몸속 치료를 하는 효과가 있다.
((안현필선생 저서인 “삼위일체 장수식 3권” ’97-99).
현재 매일 우리 부부가 하는 것은 일식(점심)하고 저녁에 40분 걷고 구르기 운동등 두번정도,
지압발판 30분씩 밟기하며 지낸다.
처음에는 약간 공복기를 느꼈다( 아침에 한번정도 (8-9시경), 그 시간도 지나면 무리없이 점심시간(12시)까지 식사 준비하며 집안일 해도 거뜬하다. 전에는 오래 서서 일하면 허리가 끊어지게 아팠는데 이젠 무리가 없다.
김치와 나물류, 멸치, 생된장(청국장), 초콩과 식초, 사과 반개씩 껍질째 먹는것으로 충분한 하루식사가 된다. 볶은곡식은 남편은 1/3공기, 나는 그보다 약간 적게 여러가지 곡물을 견과류와 함께 섞어 먹는데 침과 함께 꼭꼭 씹어 먹는 관계로 .식사시간은 한시간 걸린다. 양파물은 껍질을 끓이다 건져내고 속살 자른 것 데쳐 꺼낸후 다시 껍질 넣어 10여분 더 끓여 식혔다 상식한다. 물론 양파 속살은 나물처럼 맛있게 무쳐 먹는다.
그리고 국, 찌개는 안 먹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혹 외식때는 건더기만 먹는다.
식사전 한시간, 식사후 두시간후 동안은 물종류를 안 마신다.
그 외 시간에는 물을 적당히 마시며 효소물도 하루 두잔정도 마신다.
식사준비도 간단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시장비도 대폭 줄었다. 음식이 절제되면 모든 생활이 절제 되지 싶다.
이렇게 식사를 하다보니 예전에 앓았던 병들이 명현 반응으로 나타나며 지나간다.
무좀 앓았던 발가락 간지럽히고 지나가고, 두드러기도 나타났다 2주 지나 지나가고, 손가락 다쳤던 곳도 아팠었다 하고 알려주고 지나가고 , 참 신기했다.
이렇게 공복시간에 내몸이 스스로 고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60대만 가능한가? 아니다 모두가 가능하다. 마음껏 먹고 마시고 독을 내몸에 쌓는것은 정말 미련한짓 아닌가?
이곳에 드나드는 모두가 건강해 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일기 복사해 올립니다.
글이 반말이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60대 아줌마의 일기입니다.
첫댓글 애정으로 올려주신 글을 두번 시차를 두고 새기며 읽어보았습니다
노화되어가는 소화장기를 달래는 소식과 절제가 해독모드를 유지하니
놀랍게 몸이 정화되는군요
허리아프던 게 좋아진다는 대목에서는 절대공감
(통증과 독성의상관관계)
저희는 농한기에는 저절로 2식이 되는데
1식이 목표입니다
다석 유영모선생님 함석헌,김동길교수님등으로 이어지던 1식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있는 듯합니다만
모든이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두분의 절제와 도전에 감동이 넘칩니다
저희도 동절기에 생식을 준비하고있어요
두유 사과 1/4쪽 견과류 대추혹은 건포도 곶감
곡류는 현미 통밀 율무 수수 혹은 보리등
생각보다 수월히 지나갑니다. 식생활비도 절약, 먹는거에 신경 안 쓰게 되어 좋고, 쓰레기도 줄고, 모든일에 절제 영향이 미쳐집니다.
주님께 감사하지요... 두분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