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출신 관광과 교수가 여행 이야기를‘어머니와 인절미’라는 시집을 통해 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책의 저자 최기종 교수는 교수가 되기 전, 여행사에 근무했던 실무자다.
따라서 최교수의 여행지나 여행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현재 업계가 당면한 현실에 근접해 있다.
여행업이 끊임없이 변할 때마다 고충과 희열을 함께 느낀다는 최교수는 “진심으로 여행업계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집 또는 수필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여행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책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지금 여행업계에 몸담고 있는 제자들이 많다”며 “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돼 여행업에 대한 자부심과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최기종 교수는 현업 근무 종사자들이 여러 가지 여행업계가 처한 불합리한 현실에 젖어 여행업의 다양한 면모를 보지 못해 각자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최 교수는 “물론 임금도 적고, 미래도 불안전한 면도 있지만 각자의 비전이 없다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와 성공사례만을 쫓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행업이 주는 기회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최기종 교수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절, 여행인이 되면서 얻게된 다수의 여행기회를 통해 시각이 넓어질 수 있었고, 여행업 경험이 결국 교수로 임명되는 행운까지 얻게 됐다는 자신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후배들을 향해 “물론 임금도 작고 미래도 어둡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여행이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더욱 발전될 산업임은 분명하니 이에 대한 꿈을 갖고 여행산업을 발전시키는 주축으로 성장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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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교수님 우리 시섬문인협회의 자랑입니다.
아이구~~~회장님!!! 별 말씀을...여행업계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좀 주려고 했을 뿐임다...다 회장님 덕분입니다^*
최기종 교수님의 좋은 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