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언론인연맹 총괄상임회장, 열린의정뉴스 발행인 최계식 ]
2016년 “이게 나라냐”하며 서울광장에서 국민들은 삶의 행복을 찾기 위해 촛불시위를 한 결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였으나 대한민국의 국민행복지수는 2015년 이후 47위에서 62위로 추락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들고 말았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조사 방법은 1) 1인당 국내총생산(GDP), 2) 사회적 지원, 3) 기대 수명, 4) 사회적 자유, 5) 관용, 6)부정부패, 7) 미래에 대한 불안감등 총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하며 한국은 5,872점을 받아 세계 153개국중 62위이며 OECD 국가 37개국중 35위로 그리스와 터키가 우리 밑이다. 참고로 300개 도시중 서울은 83위이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요사이 여야 가리지 않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즉, 퍼주기 식이다. 재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알 수 없는 빈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듯 하다. 국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대선주자들의 총체적 공약은 듣지 못했다.
지금 우리에게 심각한 것은 자살과 알코올 중독자의 문제가 크다. 전체 자살율은 세계 4위이고 노인과 MZ세대의 자살율은 세계 1위이며 남성의 자살이 높다. 남성의 자살 이유는 경제적인 것이 크고 여성은 정신적 이유가 크다.
알코올 중독자의 문제는 남성은 전체인구의 10~20%정도이며 여성은 점점 증가 추세이다.
한국의 술 소비는 세계 188개국중 13위이다. 이런 통계만 보아도 심각한 수준이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는 이유 ※
1. 어른들 강요로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많다.
2. 학교 선생들이 시험성적만 의존한다.
3. 강제적으로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수업으로 인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80%가량 된다.
4. 학생들은 공부로 인해 차별 받는 경우가 많다.
5. 정작 살아가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6.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7. 온라인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8. 행복하게 사는 방법 그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카카오와 같이 2017년 9월, 15세이상 성인 1천명 대상 조사)
※ 학계에서는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안전, 애정/소속감, 존경, 자아실현 5가지를 정리하고 후에 나온 ERG이론에서는 생존, 관계, 성장욕구로 정리한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핀란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며 일과 가족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덴마크와 스위스 그리고 세입자들의 천국인 독일과 가난한 이들을 끌어안은 브라질, 콜럼비아등 세계 곳곳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길과 다른 삶이 공존하다.
핀란드가 국민행복지수가 1위한 이유는 코로나19에도 탄탄한 사회 안전망과 촘촘한 복지 체계가 꼽히며 지역사회화 공동체간 서로를 도우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높은 것이 국민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미국 CNN방송은 분석했다.
온건한 기후에 살면 더욱 행복하고 녹지가 많은 곳과 강과 호수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19대의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자서전을 제대로 쓴 대통령이 몇분이나 계신지? 국민들은 존경보다는 짜증이 난다. 옥중일기도 읽어야 하기에 더욱 더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20대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미래의 행복을 안겨주는 진짜 영도자를 뽑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