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똥 누러 갔다. 똥이 안 나온다. 똥구멍이 아프다. 그리고 짜증이 난다. 그런데 미국은 힘이 세서 똥 잘 눈다. 변비가 있어도 잘 눈다. 똥구멍이 찢어져도 괜찮다. 의사가 많아 금방 고친다.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은 병이 나도 잘 못 고친다.
"미사일 발사해."
그래서 얼굴이 이상해지고 기형아가 된다. 힘도 없고 그런다. 아기들은 엄마 젖이 조금 나오는 것만 먹는다. 미국은 잘 먹고 해서 아이도 튼튼하다. 돈도 많아 미국은 자꾸 발사한다. 미국은 거짓말쟁이다. 미국 텔레비전에 빈 라덴이 나왔는데, 아프간 사람들이 좋다고 춤을 췄는데, 그 전에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찍은 거라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은 불쌍하다. 미국은 배가 터지도록 먹고산다. 미국은 애 불쌍한 마음을 못 느낄까. 아프가니스탄은 집이 다 부서지고 사막이 되어 먹을 것도 없다. 아프가니스탄 애들은 시장에 나가 깡통을 들고 다닌다. 돈 많으면 되나. 똑똑하면 되나. 꿈만 키우면 되나. 하지만 부시는 똑똑하고 야만스럽다.
아프가니스탄은 만 원도 동네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도 평화가 있을 때는 걱정도 없다. 그런데 센 나라는 자꾸 전쟁을 한다. 미국에는 무기 공장이 더 늘어 간다. 부시는 더 유명해졌다.
거기다 부시는 우리 나라 군인들도 막 데려가려고 한다. 우리 나라 군인은 왜 데려가려고 하는지 이상하다. 이라크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이라크를 공격한다고 한다. 이제 이라크도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한 것과 같이 된다. 집이 부서지고 사망자도 나고 탄다. 이라크도 불쌍하다. 미사일이 떨어지면 살갗이 이상해지고 기형아도 된다. 미국은 지금 신난다고 날뛰고 있다. 이라크는 부들부들 떨고 있다. 미국은 배불러 똥돼진데 뒤뚱뒤뚱 걷는다. 이라크는 갈비뼈까지 보인다. 우리 나라가 슬쩍 비행기 타고 건빵을 부리면 되는데. 이라크가 불쌍하다. (200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