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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롬 5:17-21절
제 목 :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자
일 시 : 2024. 8. 7.
로마서 5:17-21/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우리 나라가 과거에 36년 동안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받았습니다.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고 언어도 일본말을 하게 모든 것을 일본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일본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와 뿌리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 나쁜 것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일본사람들이 만든 철도와 교량은 산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우리 나라를 강제로 약탈했기 때문에 일본식의 말과 행동과 사상은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일본의 잔재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님이 감을 따서 팔기 위해서 기차를 타고 안동까지 다녀왔습니다. 그 때 안동 역에서 탑리역까지 바로 오는 기차가 없어서 기르까이를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때는 기르까이가 뭐지 했는데 기차를 갈아타야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일본식 말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들과 장비를 부르는 호칭도 일본식이 많습니다. 그만큼 옛 습관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고향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다니던 지름길이 없어지고 철조망이 쳐져 있고 대신에 새로 만든 둘러 가는 불편한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한동안 매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새 길이 습관이 되기까지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와 사망의 법의 잔재를 없애야 합니다. 강원도에서 산불이 났을 때 불씨가 남아 있으면 다시 살아나서 산 전체를 태웠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1. 오늘의 말씀은 두 가지의 불변하는 법칙이 있음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하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의와 생명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는 죄와 사망이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말씀이고 두 번째는 의와 생명이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되는지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렇게 되는 데는 두 가지의 원리가 있는데 1) 한 가지 원리는 대표성의 원리입니다. 2) 두 번째는 대표성의 원리 때문에 어느 편에 속하든지 거기에 완전히 지배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성의 원리와 거기에 따른 왕 노릇 하는 삶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날의 싸움과 전쟁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왕이나 대통령이 죽더라도 영토와 주권을 빼앗기지 않으면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과거의 한 때는 그 나라의 왕이 전쟁터에 나가서 상대방 왕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면 그 전쟁은 패배한 것입니다. 그래서 죽임을 당한 왕이 다스리던 국민과 영토가 전쟁에서 승리한 왕과 그의 나라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우리 나라가 일본에게 항복하고 일본의 속국이 된 것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지만 명성황후가 일본군의 습격으로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왕은 그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인류를 대표하는 왕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창1: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다스리다란 라다 라고 하는데 지배하다, 통치하다, 다스리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세상에 대한 왕권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아담은 뱀의 유혹을 받아 마귀의 말에 순종함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그 때부터 죄와 사망이 모든 인류를 지배하고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왕 노릇 하게 된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엄청난 사탄의 반역과 아담이 저지른 실수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두 번째 아담을 보내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물론 그 일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오시기까지 4천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깨닫고 거기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이사야 선지자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예언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는 예언입니다. 사7:14/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후에 믿음의 여인 처녀 마리아는 천사가 보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거기에 순종했습니다. 눅1: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둘째 아담인 예수님이 태어나셨고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은 둘째 아담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이 저질러 놓았던 실수를 되돌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이었던 아담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모든 사람이 범죄하게 되었고,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하게 만들었던 악한 법칙을 반대로 되돌려 놓으셨던 것입니다.
첫째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둘째 아담으로 오셨던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말입니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심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요19: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했던 악한 법칙을 끊어 버리고 대신에 의와 생명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도록 하는 새로운 법칙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믿는 자들이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철저하게 믿으면서도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와 생명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한다는 놀라운 새로운 법칙은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거기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매우 소극적입니다.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자신이 죄가 되셔서 비참하고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죄가 더 이상 사망으로 더불어 왕 노릇 하지 못하도록 죄와 사망의 법(저주)을 완전히 끊으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장사지낸 바 되셨을 때 지옥으로 가셔서 사탄 마귀가 가지고 있던 아담으로부터 거짓말로 빼앗았던 인류와 이 세상에 대한 모든 권세와 능력을 완전히 빼앗아 버렸습니다. 사탄 마귀에게는 어떤 권세와 능력도 없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모든 죄를 뒤집어 쓰시고 죄가 되셨고 억울하게 죽으셨던 예수님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예수님 자신도 의로우시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도 의롭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롬4: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의와 생명이 온 세상과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왕 노릇 하는 법칙을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히 해방될 뿐 아니라 의와 생명의 법의 지배를 받아서 생명으로 왕 노릇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을 만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율법을 만드신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 중에 한 가지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0절에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만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1) 첫 번째는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이 없으면 자신이 죄인인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런데 율법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목적을 가지고 율법을 주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범죄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고, 모든 사람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주신 또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을 죄 아래 두신 이유는 은혜가 더욱 넘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에 율법을 통해서 죄와 사망의 법칙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했던 것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와 생명의 법칙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은혜가 은혜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이 죄와 사망의 법에 지배를 받아서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비참한 자신의 참상을 깨닫고 드디어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 한 분의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의와 생명의 법이 왕 노릇 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2.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21절에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1) 지금까지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2)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죄와 사망이 왕 노릇 하던 옛 질서와 법칙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의와 생명이 왕 노릇 하는 새로운 축복의 법칙 안으로 들어왔음을 깨닫고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한다는 것은 의와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다스리시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와 생명이라고 했는데 ① 먼저 의란 의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② 생명이란 곧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라고 하셨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라고 했습니다. 생명안에서 왕 노릇 한다는 것은 사망과 죽음의 왕인 마귀가 다스리는 삶이 아니라 부활의 생명이신 예수님이 나를 다르시는 삶을 의미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요10:10절 말씀처럼 생명이 더욱더 풍성케(넘치는,우월한)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이 나에게 왕 노릇 하는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의와 생명 안에서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건물 옥상에 잠자리들이 많이 날라 다닙니다. 어렸을 때 같으면 잠자리를 잡으려고 빗 자루를 들고 열심히 잠자리를 잡았을 텐데 지금은 거기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 외에도 초등학생시절에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자치기, 벼락치기, 연날리기, 사슴벌레를 잡고 매미와 개구리를 잡는 것 등등이 너무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 부질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때 공부를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를 합니다. 성숙해지면 어린 아이시절의 일이 부질없는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듯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면 지금 버리지 못하고 좋아서 추구하는 일들이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들은 과연 새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삶입니까? 아니면 아직도 여전히 죄와 사망의 법 아래서 마귀가 왕 노릇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제 의와 생명이신 예수님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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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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