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없고, 사교성이 부족해서 대학원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뭐... 요즘처럼 실업자가 400만이 넘어가는 시대에 석사 학위를 받고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해도 취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 평생을 실업자로 살아갈 각오를 했습니다.
굶어죽을 것이라는 각오까지 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수님들과 선배들 그리고 후배들에게까지 무시를 당하고 욕을 먹고 왕따가 될 것까지 각오했습니다.
어쨌든 제 부족한 중국어 실력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키기 위해서 과감하게 대학원에 진학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실(?)에 들어가는 일은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연구실(?)에 들어가서 교수님들을 보조할 수 있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은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무역 오퍼상, 중국 무역과 관련된 일자리를 찾아보면서 대학원 생활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선배님의 심사숙고 결정한 도전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제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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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 아... 재학 중이신가요...? 저는 12학번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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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04 00:46
자신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아닌 타인이 하는게 객관적일테니 대학원에서 원우들에게 듣는 평가를 듣고나면 진가를 알아볼 겁니다.
사회적이니 사교적이니 하는 건 내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을 살피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니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말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이 설령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개인의 의견으로 존중해주고 부딪히지 않으려고 조금 더 신경써준다면
상대방도 그걸 알아봅니다.
그러면 사교적인 사람이 되어서 서로 도와가며 살겠죠.
'나는 틀림없이 똑바른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은 뭔가 부족하다'... 고 믿어버리면
귿즐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습니까...?
저도 중국어 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고 싶은데,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몇년째 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은 어디가 괜찮은지 정보도 없구요.
대학원 입학준비 과정이나
중국어과는 어디 대학원이 좋을지
후기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2곳이 있는데, 인천대학교가 국립이기 때문에 등록금이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천 송도 신도시에 있기 때문에 교통도 더 편리하지요.
만약 어학연수를 갔다오신 적이 없다면 1년만이라도 어학연수를 갔다오면 좋을 것입니다.
중국 공기가 안 좋으니 최대한 좋은 지역을 찾으셔서요...
현지 유학 생활이 있고 없고가 중국어 실력 배양에 크게 차이 날 것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2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