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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열쇠 받으려면 1500만원 더 내라니…
잠실2단지재건축아파트-지난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잠실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인 박모씨(56.주부)는 이달 초 입주를 위해 아파트 열쇠를 받으러 갔다 시공사 직원이랑 실랑이를 벌였다. 시공사 직원은 "조경을 고급으로 꾸미는데 들어간 1500만원의 추가분담금을 내고 해당 금액의 지출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서는 열쇠를 내줄 수 없다"고 버텼고 박씨는 "추가분담금 징구는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결국 박씨는 추가분담금을 내고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나서야 열쇠를 받을 수 있었다. 박씨는 다음날 바로 재건축조합 측에 동의 철회서를 냈다. |
리센츠 조합은- 입주를 2개월가량 앞둔 지난 5월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원 과반수 참석,참석인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구당 1500만~2500만원(총 494억원)의 추가분담금 증액을 결정했다. 석재공사,고급 수종의 나무 식재
등을 통해 단지를 고급화한다는 이유였다. 마찬가지 이유로 파크리오 조합도 지난해 12월 총회를 열어
가구당 800만~1600만원(총 395억원)의 추가분담금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재건축 민영조합의 횡포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져있는 사회문제이다
이 모든조합들이 출발할때는 주민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것처럼 달려들지만 결국에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주민들을 배반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런거 때문에 민영조합들이 아무리 잘해보려고해도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는다 주민들은 민영조합과 주민대표회의(주공) 선택도 잘해야겠고
부천 괴안동에서는 대한민국에 가장 모범적인 조합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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