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중장거리 산행이었습니다
신백두대간 남진
진고개~노인봉~매봉~선자령~대관령(식사)
~닭목령~삽당령(식사 및 휴식ㅡ약 두시간)
~두리봉~석병산~백봉령
야간근무후 퇴근하여 조금 쉬다가
딸아이 수림이네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모디가
간단히 점심 식사를 겸하여 송년회를 한다
다들 감사한 마음으로~~
근디
밥은 아이보이고 국수ㅎ
내는 염치불구 밥을 한공기 시켜서 쩝쩝
서울행 18시22분 KTX를 타야되니
서둘러 병원가서 흐리 교정이며 치료를하고
테이핑까지 한다
서둘러 집으로와서 냉수욕에 발꼬락,발목,종아리
무릎,허벅지,팔꿈치등에 두루두루 테이핑을하고
등산복 및 장비,보온병 두병,장갑 한 열켤레정도,핫팩도
여러 종류(발바닥,아주소형,대형)로 챙기고
1회용 스프 열댓개,파워젤 및 비스켓 다수와
안면 가리게 2개,롱 스패츠2개랑 숏 스패츠 1개
24핀 스테인레스 체인젠,스틱
빵 몇종류를 준비하고 과일은 내 고향 청송사과 세나와
제주에서 천혜향과 접붙였다는 귤 조금 챙겨서
38리터 오스프리 베낭과 스포츠 백에 전부 넣어서
낑낑낑---
등산화는 아쿠 동계용과 캠프라인 애니스톰
그리고 이동중 쓸리퍼
오대산 진고개까지는 서울로 이동하여 13차
대간 남진팀과 합류를 하고 산행후 동해터미널에서
울산으로 시외버스로 귀울예정이라
5003번 버스를타고 룰루랄라 낑낑낑 !
태화동에서 가는길ㅡ뭐이땀시 맥히노ㅡ
두근두근
종종종ㅡ내 속만타드간다
저번 한아세안 정상 거시기땀시 한 산우님은
기차탓다고 톡은 오고ㅡ
내는 삼호를 몬벗어나고 있고ㅡㅡ
다행으로 18시19분쯤에 울산역사 도착하자마자
목심걸고 뛰올라간다
기차는 플렛홈으로ㅡㅡ
식은땀 줄줄줄~~~
서울역에서 사당역으로 이동하여 저녁먹으미
이슬이 한꼬푸한다
버스 이동중 한숨 잘라믄 ㅎ
서울에 저희 똘팀 총대장님 손수 납시어 음료며
반가웁게 배웅해 주신다
새복 한시반에 황태탕이랑 시커먼 막걸리 두잔으로
배 체우고 산행 준비를 한다
ㅡ
ㅡ
잠시라고는 버스이동중 쪼매 자는게 전부인지라
산행중 제법 자불것구먼
진고개휴게소전 복장정리를 하고 산행 시ㅡ작
바람한점없이 날이 좋다
눈은 조금만ㅡ
노인봉 정상을 확인후 대피소
대피소는 인적은 없지만 문은 열려있다
화장실옆 목책을 넘는다
이제는 눈이 제법 차오른다
무릎을 넘고ㅡㅡ
소황병산 까탈지게 올라서고 철책을 우회하니
완전히 눈은 온데간데 없다
허허벌판을 가로질러 목책을 넘으니 또 눈이
반긴다
오르내림과 눈 마중하믄서 곤신봉,선자령,대관령을
향하여 뚜벅뚜벅
풍력발전소의 프로팰러 소리는 더욱 을씨년 스럽다
ㅡ매봉ㅡ작은 입간판을 걸어놓고
일출도 맞고
선자령은 눈 한방울도 없다ㅡ희안허네ㅡㅇ
대관령 내려오는 임도길 결빙구간엔
간만에 비료포대 타믄서 꼬리뼈 자극도ㅡ에혀ㅡ
대관령 도착하여 곰탕 얼큰하게 한그릇하고는
2차 목적지로 고고씽ㅡ닭목령에서 간식을 먹고
또다시 밤은 어두워오고
이내 눈꺼풀은 쉼없이 내리오고
몸에 힘은 이다지도 내리안는지 원
ㅡㅡ화란봉 치고 내리미 쪼차단니도 게않은디
삽당령까지 너댓시간을 비몽사몽간을
허우적거린다
여튼 삽당령에 도착하여 소고기국밥 한그릇 먹고는
그양 의자에 퍼질러 잔다
맨 마지막으로 체비를 꾸려 바람과 한판 오지게
붙는다
추운거는 왠만큼 견디니ㅡ
전날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다행인건 잠이 한나도 오지않는다
야간 근무주기라 더 그런듯 ㅎㅎ
아쿠 동계용 등산화도 눈에 열댓시간 넘어가니
스물스물 습기가 차고 오른 엄지발가락부분이
얼면서 수축을 하니깐 발가락부터 위로 약한
경련이 일어난다
삽당령에서 양말이랑 캠프라인으로
뽀송하게 갈아신었으니ㅡㅡ
여벌옷은 그리 젖지를 안아서 그양 끝까정ㅎ
약 70키로 거리에 앞 트랭글 기록은 앞쪽 산우님것이라
저는 후미에서 29시간 40여분을 노닐다가
내려왔내요ㅡ
아침으로 도야지두루치기에 쌈싸먹고
동해로 이동하여 사우나에 들러 냉찜질 좀하고
터미널로ㅡㅡ
11시45분 부산에 선배님 내려가시고ᆞ
12시15분 울산행 대기중 빠스시간 대기중 2,3분을
못견디고ㅡㅡ우얏꼬ㅡㅡzzzzz
다음은 16시 넘어야 있눼
울산도착하여 야간 출근하려면 도저히 감당이불감당이라
포항으로ㅡ울산으로ㅡ
참 나 !
우여곡절끝에 무박3일의 기인 여행을 무탈하게
다녀왔네,그려
이번만큼 산에서 긴 시간 연속적으로 잠으로
고전한것은 몇십년만에 처음인듯하다
보통 한두시간안에는 끝나는디ㅡ
아마도 내가 준비가 부족하지 안았겠나 싶다
1월 두째주 금토일요일엔 또 어떠함으로
다가오려는지 자못 기다려진다
ㅡㅡㅡ
개인 사정으로 13차팀에 합류하여 많은 사랑받고
무탈히 한 구간 잘마쳤습니다
오서산 대장님 포함 13차 대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ㅡㅡㅡ
그라고요
제게 보여진 리무진버스 기사님 완전 멋지십니다 ㅎ
♥♥♥♥♥
별반 내용없는 글입니다
2014년 한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에에도 더욱
'안전 산행,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그림 몇나는 가져왔습니다 ^^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참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대해주셔서
낯설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다음에 , 합동산행할때 막걸리라도 한잔 하시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였습니다
동계산행 전혀 문제없습니더
2월 합동산행때 막걸리 한잔하입시더ㅡㅡ
아따 우리 수림이 선배 준비한것좀 보소~ 남들을 위한거~ㅎ
항상 배려하는 마음 감사 드리고~ 야간근무 마치고 산행 후 또 여간근무~ 윽시로 수고 많았습니다~
근디 가끔 몇변을 읽어야 알아보는 글귀가 있어~ㅋㅋㅋ이번엔 세나~ㅋ 허리 조심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닙니다
울 대장뉘ㅡ임이 최고여 쵝오
이번에도 수고많았습니다
고마워유
^.......^
꽃피는 봄에나 땜빵하러 가실줄 알았는데
그새 못참고 13차팀 합류하셨네요.
그나마 청죽님과 함께여서 즐거워을듯 합니다.
숙제마침을 축하드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시원시원 걸음하시는 선배님
차암 부럽구요
버스에서의 환대에 넘넘 감사드려유
네ㅡ아랫동네 청죽님이 동행하니
더 편안했습니다
수림이님 수도권님들과 한팀이되어 한구간 잘마리하시고 오셨네요.
수도권팀과 함께할수잇어 다행 입니다.
아니면 혼자 땜빵 한다면 참 어려운데
완주 축하드리고 새해에도 즐겁게 진행 하세요.
수도권
영남권
두팀이 동시간대 진행하니
이런 장점이 또 있내요
미소대장님께서도 더욱 멋진산행
이어가십시요
인상좋으신 수림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시산제 합동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인상속에 숨어있는
벤데이소갈딱지를 몬보셔서
저를 오판하시는겁니더ㅎ
흑룡님께서도 즐산하시구예
2월에 또 뵙겠습니다
항상 후미에서 넘을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표 수림이님과 함께 땜방산행을 하여 넘좋았네요ᆢ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안산즐산 하시길ᆢ
청죽님과 같이 동행하여 더더더
좋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자부는것도 심허게 같이 자불자불 하믄서 잠고생도 하고ㅡㅇ
또 같이 걸으보이시데이
수림이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 복많이많이 받으세요
누님 뵈온지도 꽤 되었습니다
빠른날에 보게 되겠지요
항상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장면이 여유롭고 정겹군요
잘 계시지요
꼬리뼈는 흔적을 남길지언정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주시내요
다음에 인사 올리겠습니다
어휴 땜빵도 쉽게 하는군요.
13차가 뒤 따라오니 말입니다.
15년에는 객으로 찬조 출연 마시고
우리집에서 대간 진행해야죠,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집 드갈라꼬
연말
연초에 몸으로 많이 떼웠습니더
해
해
해
해대장뉨 알라븅 ^^
13차에 가셔서도 수림이님의 배려와 봉사가 빛을 발합니다~~~
수고 하셨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수고는 요
좋은 추억과함께
산길 멋들어지게 자알 걸음하고
온걸요
ㅡㅡ새해에도 더욱 멋진 산길을~~
수림이님~~
대간길에서 첨 뵙지만 한번의 만남에 찐한감동과 긴여운~~이번산행에서 많은걸 보고 느끼며 배웠습니다^^~~
실천이 문제이긴한대 정 많구 사람냄새 나는
님이 참좋았습니다!
합동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보입시더^^♡♡
짱
짱
산울림님 짱이십니다
넘치는 에너자이저
넘치는 웃음
2월에 또 뵙겠습니더ㅡㅡㅡㅇ
이번에는 13차팀에서 즐겁게 놀다 오셨군요
지난한해 수고하셨고요
올해는 12차팀에서 재미있게 달려봅시다
작년한해도 수고많으셨구요
안나님과 어우르는 대간길
많이 힘드시지만 그 끝은 무지
아름다움일듯 합니다
쭈욱 멋들어지게 어우르는
대간길에 박수를 미리미리ㅉㅉㅉ
얼굴도 천사, 마음도 천사^^ 이번 산행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고 여러가지로 감사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미안허게도 버거님의 투혼을 불싸른 후기에 축하글도 몬달읐내유ㅡㅡ용서하시옵소서
ㅡ
정말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진짜진짜 수고했으요
먼 딴말이 필요하긋노ㅡㅡ짱
어쩔수없는 생리적인 현상
어쩔수 없지만
어쩔수 없는 방식으로라도
어쩔수없이 ㅡ해결ㅡ해야 됨미더
어느 시간이 흐른뒤엔
억쑤로 강건한 퀸으로 거듭날낍니더
ㅡ믿습니더ㅡㅡㅡ힘
준비물이 집나가는~~~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자주 만나요.
언제나 집나갑니더
그래도 언제나 잘 받아 준다는 ㅎ
오서산 대장님의 대간길 식구들
끝까지 무탈하게 남으로 남으로ㅡ
2월 대간때 보입시더
수고하십시요
완전무결 완전무장 전문산꾼 수림이님 화이팅
12차나 13차나 동기간이니 늘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안산즐산 하셈
네
수많은 경험으로 후배님들 잘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네
동기간이지요 ㅎ
2월 합동산행때 또 인사올리겠습니다
한싸위해 텝핑도 해주셧는데 잘가주질 못해 죄송햇네요..치료 좀더 해서 합동산행때 즐겁게 걸어보아여~감사햇습니다~
아닙니다
한싸님은 본인에 더욱 충실한것입니다
완주든 중탈이든 작은것에 연연하지 않으며
공동체
대간팀과 하나로 지금같이 어우름 하시면 좋겠습니다
짧은 걸음으로 이리 용기를 내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ㅡㅡ
빠른 완쾌와 멋지고 맛난 산행들
쭈욱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ㅡㅡ한싸님 힘ㅡㅡ
마지막 엉덩이썰매 타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어 보입니다.
땜방하시느라 멀리 돌아돌아 한구간 마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12차뒤에 13차 팀이 있어서
이리 편안허게 땜방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바랭이대장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든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수림이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ㅎㅎ
사진보단 실물이 훨씬 멋있었다는...ㅎㅎ
수고 많으셨고 지금은 한구간 또 보내셨고 2월달 합동산행때 뵙겠습니다~^^
스톤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너무 과찮이십니다
자꾸 그러시믄 저 붕붕 날라갈듯ㅎ
2월 합동산행때 인사올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한참후에 보게됩니다 ㅎ 잠땜시 고생좀 하셨네요...수고하셧고 합동산행시 뵙겠네요^^
식당서 주신약주 참 맛나게 잘 무긋습니다
좋은 산길에서 느을 반가이 자주자주 뵈올수있기를 바랍니다
잠
제법 기인 시간 고전했습니다ㅠ
2월에 더 씩씩하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흔적에 감사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