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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제게 의미있는 날입니다. 현미밥에 채식을 시작한지 40일이 되는 날이며,
아침혈압이 130/85에 근접했습니다.
우선 카페의 주인장이신 자상한 님(운영진 포함)의 정성이 담긴 카페의 모든 글과 본인의 경험담(혈압일기)
그리고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약초들을 조합하여 뛰어난 효능의 제품을 개발하시어 저를 포함해
고혈압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건강을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고혈압은 본인의 노력(식생활 개선과 운동)과 적당한 약초(허브)의 섭취로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기 위해 간략(?)하게 저의 40여일간의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우선 제가 관리해온 혈압의 그래프와 혈압이 제일 높았던 때의 사진과 요즈음의 혈압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좌측: 7월 1일 제일 높았을 때 우측: 8월 1일 아침 Data
<혈압계 구입 후부터 계속 측정한 혈압 그래프>
혈압약을 1 알도 먹지 않고 130대까지 떨궈준데 큰 희망과 용기를 준 본 카페에
그리고 자상한 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저는 56세(양띠)로 7년 전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6월 17일 아는 사람 집에 들렸더니 혈압계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혈압을 재어봤습니다. 결과는 최고/최저가 180/120 정도로 나와 매우 놀랬고 하늘이 캄캄하게 보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예전에 한국방문 때 강남 서울대 건강검진쎈타에서 받은 기록표를 확인하니 2008년 5월 혈압이 142/99, 체중은 66 kg이고 , 2010년 6월에는 163/105, 체중은 67kg으로
이 때 이미 상당한 수준의 고혈압이었던 것이고, 2012년 6월은 180-200, 70kg 이니 혈압이 2년에
20 정도씩 상승하고, 체중은 2 kg 씩 상승했다는 결과다.
그러고 보니 2010년 방문 때 검진쎈타에서 혈압이 높다며 몇 번 측정했던 기억과 혈압약을 먹으라고
권유했던 것을 무시하고 그냥 방치했던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때만 해도
나는 혈압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알았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정말로 아무런 증상이 없이 살았다.
다음 날 인터넷을 검색해서 6월 20일 본 카페에 가입하고, 혈압계를 주문하고,
아가위즙이나 팔팔진액을 살 수 없으니 고혈압에 좋다는 허브(약초)들을 물색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시작하고 고혈압과 전쟁도 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했다.
난 이 때 비로서 고혈압이 140 이상이란 것을 알 게 됐고, 나의 혈압이 심각한 수준이란 것을 통감하게 되었다.
6월 25일 저녁부터 현미밥에 100% 채식을 시작했다. 6월 28일 혈압계가 도착했다 7월 1일 혈압을 측정하니 200-209까지 나오고, 평소에 전혀 자각증상이 없었었는데
이 날은 머리가 아픈게 집사람이 몇 번이나 병원에 가서 혈압약을 받아 먹으라고 몇 번을 말했다.
골치가 지끈거릴 때는 정말로 병원에 가야하나 몇 번을 망설였다.
오기로 버티고 혈압약의 도움없이 자연요법(Natural Remedies)과 가정요법(Home Remedies)로만
치료를 하기로 하면서 다음 3가지를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다.
1. 식습관의 변경 2. 운동량의 증가 3. 천연 약재(허브)의 복용을 목표로 하고 실행을 시작했다.
1. 식습관의 변경 평소 육식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으나 1 주일에 한 번 정도 돼지,소고기를 먹었고,
생선1-2회, 쭈꾸미를 좋아해서 거의 1주일에 한 번 정도 먹었었다. 99% 한식을 먹었었는데 6월 25일 이후 100% 현미밥에 채식으로 변경하고
40일 동안은 멸치 한 마리도 먹지 않았다.
혈압에 좋은 샐러리, 파슬리, 당근을 교대로 먹으면서 심은 토마토가 수확되어 거의 매일 먹었다.
마늘도 수시로 먹으면서 양파는 초간장절임을 해서 수시로 먹었다.
평소에 먹던 밥의 양을 조금씩 줄이고 3끼는 확실히 챙겨 먹었다(굶고는 못산다) 또 평소에 즐기던 와인(1-2잔, 4-5회/주)을 딱 끊고, 하루 두 잔씩 즐겨 마시던 블랙 커피도 딱 끊었다. 커피 대신 혈압에 좋다는 히비스커스(Hibiscus)차를 아침에 한 잔 그리고 마실 여유가 있을 때
한 잔 추가(그러나 거의 하루 한 잔 마심)
2. 운동량의 증가 약 2년 전부터 아침식사 전에 맨손체조를 한 후 조깅을 15분 정도씩하고, 일요일이면
1시간 정도 산책을 계속 해왔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현미밥에 채식을 하면서부터는 아침 식사 전에 30분 조깅을 하고, 일요일에는 아침 30분 조깅 후에
1시간 산책 그리고 저녁에 다시 30분 조깅을 추가했다.(하루도 빠짐없이 실시)
3. 천연 약재(허브)의 복용을 목표로 하고 실행을 시작했다. 7월 3일부터 보유하고 있던 허브(약재)와 1차로 주문해 도착한 산사(아가위, Hawthorn)를 넣고
약을 다려 먹기 시작했다. 현미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비타민C-1000mg-1알, CoQ10 200mg-1알, 비타민E-400 IU(1캡슐),
종합비타민-1알 그리고 마늘정 2알을 저녁에 비타민C-1000mg-1알 그리고 마늘정 2알을 먹으면
본인이 조합한 허브(약재-내가 붙인 이름은 "미라클액") 다린 것을 먹었다.
미라클액의 조성은 내가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고혈압에 좋은 약초(허브)로 선정했다.
조성은 산사(아가위), 익모초, 뽕잎, 린덴, Passion flower, Bucher's broom, 겨우살이,
민들레, 어성초, 당귀 등을 사용하였고 당귀가 떨어져 후에는 하고초 등을 추가했다.
뽕잎과 하고초(한국 것과는 약간 다르나 매우 비슷)는 집 주위에 있는 것을 채취 해 사용하고
다른 약초들은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위의 조성을 기본으로 인터넷 검색과 자료를 통해 한 두 가지는 추가, 삭제
또는 첨가를 해서 조성을 바꿔 나갔다.
샐러리가 혈압에 좋은 것으로 많이 나와 있어 초기에는 생 샐러리를 하루에 4 줄기 정도씩 먹었으나
맛이 별로라 현재는 샐러리씨앗을 분쇄하여 차로 아침 저녁으로 마시고 있다(이것의 효과가 좋은 듯.....)
미라클액은 아침 식전(조깅 전), 11:30, 4:30분 그리고 저녁 식후에 한 번씩 총 4회를 먹었다.
위와 같이 현미채식 40여일, 천연 허브(약재) 복용 30여일만에 위의 사진과 같은 혈압의 결과치를 얻었다.
현비밥, 채식에 천연 허즈(약재 ) 복용 전.후의 차이 1. 혈압 : 180-200/110대의 혈압에서 135/85 근처까지 혈압이 낮아졌다. 조깅 직후의 혈압은
120-115/85 수준까지 떨어진다. 2. 체중 : 70 kg에서 66 kg으로 4 kg 감량. 3. 허리둘레 : 2인치 감소 4. 추가적으로 얻은 소득이라면 평소 전립선이 뻐근하고, 오줌을 싸고나면 시원치가 않았는데
허브(약재)를 먹은 후 지금은 배뇨감도 좋고 전립선이 좋아진 것 같다.
또한 현미밥에 채식 이후 배변이 아주 시원해지고, 하루 한 번 배변을 하던 것이
2회(아침,저녁)로 증가했다.
앞으로의 남은 일들 1. 아직 정상혈압인 120/80 정도까지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꾸준히 노력해서
하루빨리 정상혈압을 되찾아아겠다. 2. 아직 표준체중 63 kg까지 3 kg을 더 감량해야하겠다. 3. 허리둘레 추가 2인치 이상 감량이 앞으로의 목표이다.
4. 그 동안 모은 자료와 공부한 책들을 바탕으로 (공부를 더 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한 권 써 보면 어떨까? 무언가 열심히 집중하고 할 일이 있을 때 노화가 늦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책을 한 권 지어보는 것도....
고혈압으로 고생이 많은 고혈압 동료들께 당부의 말씀 아직 정상혈압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믿기에 "고혈압은 혈얍약을 먹지 않고도
노력하면 나을 수 있다는 확신"합니다. 본인이 짧은 기간 경험했던 것처럼 각자의 노력과 의지 그리고 적당한 약초(허브)들을
복용하면 정상을 회복할 것을 확신합니다.
식습관의 변경, 운동량의 증가, 천연 약재(허브)의 복용 이 3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1. 식습관의 변경 2. 운동량의 증가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며 3. 천연 약재(허브)의
복용은 여건상 저처럼 어렵게 약을 직접 만들어 드시기 어렵다고 판단되기에
본 카페의 주인장이신 자상한 님과 많은 사람들이 먹어보시고 효과를 확인한 아가위즙이나
팔팔아가위(진액)을 드신다면 모두들 고혈압에서 해방되리라 믿습니다.
고혈압의 늪에서 헤매시는 많은 분들께 빨리 정상 혈압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