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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국가마다 여성이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 샤리아를 믿는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엄격하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히잡, 니캅, 부르카, 차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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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Hijab)
히잡을 헤자브라고도 하는데 아랍어로 '베일'이라는 뜻이다. 이 히잡은 일반머리에
쓰는 스카프로 목은 가리지만 얼굴은 가리지 않는다. 터키, 모로코, 튀니지 시리아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이 주를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다양한 색의 히잡들이 유행한다.
-스페인 푸에르토 바누스-
-이집트-
-요르단-
-말레이시아 -
니캅 (Nigab)
니캅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면사포 같은 것으로 색상이 다양하다.
파키스탄과 모로코 여성들이 주로 쓰며, 머리에 다른 덮개를 사용하였을때에는
가슴이나 목까지 늘어지는 천으로 눈아래를 가린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예멘의 여인들-
부르카 (Burka)
부르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것으로 눈을 포함해 신체의 모든 부분을 가린다.
눈에는 보통 망사 같은 천을 사용하는데 작은 격자무늬로 시야를 확보한다.
장갑을 끼기도 하는데, 보통 하늘색 천을 사용하며 가장 가림이 심하다
아프가니스탄과 이집트의 베두인족 여성들이 착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부르카를 입는다.
-아프카니스탄의 여인들-
차도르 (Chador)
차도르는 주로 이란 여성들이 쓰는데, 얼굴을 뺀 나머지 몸통을 가리는 외투로 보면 된다.
검은색 옷이다.
부르카에서 얼굴부분만 오려냈다고 보면 된다.( * 차도르Chador는 니캅Nigab의 이란어 발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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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바지를 입고 다닐 수 있는 이슬람 국가도 있다는데...
'청바지 입은 여인들' 사진을 넣을까 말까 했는데 무설자님의 댓글을 보고 보강했습니다. 쿠알라룸풀에서 히잡을 쓰고 청바지 입은 대학생들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청바지 히잡 패션은 유행하겠는데요. 아주 예쁩니다.^^
참 불행한 일입니다. 종교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는 사실에 분노까지 느낍니다. 그러나 저 관습에 익숙한 여인들이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저 히잡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고수한다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는 북한동포들이 그 구속을 당연시, 또는 체념하고 살듯이... 니캅을 쓴 여성의 눈매만으로도 그 미모가 드러나는군요. 부르카를 쓴 여인네들이 무슨 천형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두 궐기해야 합니다. 종교와 관습이 저런 부자유를 안겨준다면 궐기라도 해서 권리를 찾아야겠지요. 어차피 인간은 동물처럼 애당초 맨몸으로 살았을 테니까요. 저 불행한 여인들이 그 원초적 자유를 불원간에 찾았으면 합니다
자기의 여자를 다른 남자들에게 노출시키지않으려는, 남성이 지배하는 종교적 사회의 병폐라 싶습니다.
이슬람 여인들의 두건 중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 부르카였습니다. 뉴질랜드로 이민간 아프칸 여인들이 자기들의 관습과 현지와의 문화적인 충돌로 곤혹스러움을 당하고 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최태준 선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답글을 대신하여 언젠가 읽은 <아프카니스탄 여인들과 부르카>를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