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가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콤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에 바람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 였고 누이 였고 딸이 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부시게 명대사^^ 알츠하이머 환자인 김혜자님이 지난 시간을 되돌리며 애뜻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 였습니다
첫댓글 드라마는 보지 않았으나 이 글은 접했었지요.
커다란 검은 두 눈을 지닌 깊고 맑은 영혼 김혜자님이 떠오릅니다.
저도 본방송은 보지못하고
이슈가 되길래
연속으로 재방송을 보았어요~
가슴 찡한 이야기였어요~
그렇습니다. 눈이 부시게 살아도 충분한 나날이 입니다.
지금 우리가 맞아 하고 있는 이 세상과
인연들이 모두 기적이지요. 고맙습니다. 다연님..
내가 원하고 원해서 이루어진
인연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