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첫 주말에 십수년 동안 1박2일 모임을 가져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유성에서 무박으로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우들도 있고, 그동안의 공백이
만든 틈새에 개인적으로
시들해진 탓도 있겠지만 그나마 참석한 전우들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모임장소인 "유성 수통골"에 인접해 있는 "광수사"(천태종)
전경입니다. 모임시간 전에 한바퀴 돌면서 오래전에 방문했던 "구인사"(천태종 본산)
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변에 이런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환하게 웃는 석조물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코로나로 피치못하게 불참하신
회장님의 공백을 총무님과 전임
신.총이 참석자 명찰과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어부인을 동반하여 모임장소에 입장중
입니다.
오랫만에 얼굴을 보는 황성호
(차기 회장님)회원이 환한 미소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카메라가 어색한 서울댁
박혜경(이대권) 여사님도
입장을 하고~~~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도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 반가운
악수를 나누고~~~
드디어 오랫만에 "박수 세번"
구호와 함께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총무님이 정성껏 준비한 회의자료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식사후 환담을 나누는 어부인들의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제는
다르겠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공통점을 찾아봅니다.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단체사진도 찍고~~~
구호가 "막걸리"? "헬렐레"?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오랫만에 제 얼굴도보이고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세상 시름
모두 잊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회의및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헤어지기 섭섭한 기색들이 역력
합니다.
어찌됐든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보기좋은 시간입니다.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모두에게~~~
그래!
결심했어~~~
차 한 잔 하고 헤어지기로~~~
카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먼저 입장한 남자들은 파티션 안쪽에 자리를 잡고~~~
어부인들은 홀에 자리를 잡고~
환담중에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창식이부부가 자연스럽게 포즈를~~~
그동안 훈련(?)시킨 보람이
있는건가요? ㅋㅋ
커피잔의 하트를 보니 지난 3개월 동안 바리스타 공부를 하며 수없이 만들어서 합격했던
시간이 생각나더군요!
아뭏든 전화나 문자로 백번
떠들어 대는것 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내년에 "보름일팔회"를 이끌어가실 황성호 회원님께 우리 모두 힘이 되어 주리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보름일팔회"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철수가 있으니 사진도 찍고 카페에 올려주네 고맙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철수씨!
수고했어요 ^~^
늘 건승기원드립니다♡♡♡
잘 보았어요^^
이리하여 또 한 페이지가 기록에 남는구려!
잘 지내다 또 만나요~~
모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보고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