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에서 비를 맞으며 그녀와 맨발로
함께 걷고 싶다 백사장에서 맨발걷기를 하면
떠오른다. 나에게 처음으로 모래위 맨발걷기를
알려준 그녀다 사십년전 일이다
해운대는 최치훈이 동백섬 바위에 그의 호 해운과
함께 해운대라고 쓰면서 유래되었다
압구정동은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이다 압구정 뜻은
갈매기와 친해 가깝다는 말이다
해운대가면 비둘기와 친하게 노는. 사람이
있다 머리위에 손과 어깨 팔에 비둘기와 함께하는
그 분이야 말로 비둘기와 친해 가깝게 지내니 압구정이
라고 불러야 되지 않을까
비둘기를 보니 자연스럽게 해세가 데미안에서 말한
그의 어귀가 생각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이 말은 의미가 있다. 사람은 자라나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의미에서 귀납법의 창시자 베이컨의 유명한 말이
생각난다 네가지 동굴 ; 종족의 우상,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극장의 우상.
이 중에서 동굴의 우상에 대해 많은 이들이 말하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성격에 따라 생기는 편견을 말한다
그래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가 보다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법을 배우라고 저도
그래서 철학자의 명언을보고 그분의 삶을 본다
아하! 이래서 이런 말을 하였구나라고 유추해본다
산행을 하는 것은 알을 깨뜨리기 위해서 자라기 위해서
동굴의 우상을 파하기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간나면 산에서 자주 봐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산에서 자주 뵈십시당 ~~
자기의 틀을 깨고
새로워지는 하루들 되시길
해운대 바닷가 까페에서 아몌리카노
하고 있습니다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