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주리봉(690m) 전라남도 순천시의 황전면 금평리와 구례군 문척면 중산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산 북서 쪽으로 섬진강 본류가 곡류하며 남서쪽으로 천황치, 천황봉, 삽재 등의 산줄기가 이어진다. 서쪽 사면의 수직 바위벽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형성한 용서폭포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순천시사』에는 동주리봉, 서롱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산의 모양이 짚으로 크고 두껍게 엮은 둥지리처럼 생겨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둥지리봉을 한자화하여 서롱봉(棲籠峯, 서롱산)이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서 둥지리봉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다만 『조선지형도』(괴목리)에 황전면 금평리 북서쪽에 '서롱봉(棲籠峯)'으로 기재되어 있다.
▲오산(530.8m) 전라남도 구례군의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산으로 섬진강이 서쪽에서 오산을 감돌고 흘러 동쪽으로 빠져나간다.
"오산은 유곡(楡谷)의 남쪽 15리에 있다. 꼭대기에 바위가 하나 있고 바위에는 빈틈이 있는데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이 깊다. 전하는 말에, 도선(道詵)이 이 산에 살면서 천하의 지리(地理)를 그렸다고 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산 정상에는 신라 때 원효.도선.의상.진각 대사가 수도했다는 사성암이 있고, 도선국사가 조각했다는 전설이 있는 마애불상이 있다.
◈사성암四聖庵 . 흔히 오산 사성암이라 부른다. 오산 사성암, 아니 오산과 사성암은 많은 신비스런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
오산은 원래 전설에 신선이 산다는 산이다. 큰 자라의 머리에 얹혀 있다는 바다 속의 산, 즉 오산에 신선이 머물러 있다고 전한다.
한국에는 산이든 단순한 지명이든 의외로 오산 명칭을 가진 지역이 많다. 도교의 영향을 받은 성리학이 조선의 지배적 학문이 되면서 선비들이 무위자연사상에 빠져 가는 곳마다 명명한 것 아닌가 짐작한다. 따라서 오산은 도교에서 천하의 명당을 가리키는 동천洞天 복지福地의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오산이나 동천, 복지의 동네를 가면 ‘아, 이 곳이 한때 신선이 나올 만한 명당이었구나’ 하고 유심히 살펴보면 된다. 분명 포근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함산하겠습니다
모란
넵~
오산-사성암 둥주리봉
동행길 모란탑승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 합니다. 죽전 탑승
네~
오산-사성암 둥주리봉
동행길 죽전탑승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산 사성암 자리있으면 신청합니다.
야탑탑승
처음 참석하시지요?
저희쪽에 회원정보가 없으신듯합니다.
010-3760-4888로 문자남겨주세요.
지금 좌석이 거의 만석이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로하도 자리있음 참석할께여 ~^^
모란탑승입니다
어쩌지요?
지금은 일단 만석되었습니다.
유동적인분이 1~2분 계신듯하여 일단 예비 1번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달맞이꽃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