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나주사랑시민회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초청으로
양금덕 할머니의 증언과 이국언 사무국장님의 강연회가
양금덕 할머니의 모교인
나주초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있었습니다.
이곳 백주년기념관은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일제의 거짓말에 속아 일본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강제노역을 당했던
양금덕 할머니께서 2008년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곳이라
무엇보다 할머님의 감개무량이 컸습니다.
할머니의 근로정신대에 대한 직접증언과
이국언 사무국장님의 근로정신대 활동 관련 강의는
나주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지역사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참여하신 분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람있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나주초등학교 학생회장의 꽃다발 증정,
지역 시인의 근로정신대 관련 시낭송으로
너무도 따뜻하게 할머니와 우리들을 맞아주셨습니다.
또 '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의 일본인 일곱 분이 적극 경청해주셨는데,
결혼에서 나주에서 살고계시는 분들로
근로정신대는 처음 알았다면서 할머니를 뵈러 광주 방문 하겠다고 하십니다.
강연회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며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향 나주에서 불러줘서 고맙고 융숭한 대접을 해줘서 좋다고 할머님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이 모든 걸 준비해주신 나주사랑시민회 마대중 박철수 김범웅 김광웅 공동대표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관장님과 김은선 학예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2013.04.2320:48
나주근로정신대(강연회)행사에 참석하신모든분 수고하였습니다."그 끝나지 않은 투쟁"에 우리모두 힘을 함께하여
나갑시다. 양금덕할머니/이국언사무국장님=수고햇고,보고싶네요?양금덕할머니 건강은어떠한지요,
사무국장님 항상고생하고,모든분들께도수고한다고 전해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