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하신 검사는 초음파검사로 보면서 바늘을 찔러 하는 세침검사입니다. 갑상선암 검사방법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갑상선유두암은 갑상선암 중에서 모양이 유두모양으로 삐쭉 삐죽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유두암 외에도여포암 수질암 역형암 등이 있습니다.(자세한 정보는 나비의꿈 까페내 정보난이나 필독 글들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동위" ....이건 동위원소 치료를 줄여서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갑상선이 나비모양으로 두개가 있습니다. 한쪽에만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고 피막을 뚫지 않는 등 여건이 맞으면 한쪽만 절제하고 양쪽 다 절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동위원소 치료란 양쪽을 다 절제한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을 어차피 다 떼어냈으니 주변에 조금씩 남아있는 갑상선조직을 방사성동위원소 I-131(요오드 131)을 복용하여 파괴하는 예방적 차원의 치료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절제를 한 경우에는 동위원소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검사받고 진료받으러 병원 다니시는건 학업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수술을 하게되면 1-2주간 쉬어야하니까 방학때 하시는게 낫겠죠?
갑상선암이 촌각을 다투는 암이 아니라 몇개월씩 기다렸다 수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님은 일단 한쪽에만 있으시다니 담당의사선생님과 수술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결정하시는게 먼저이구요 한쪽만 절제하시게 되면 동위원소치료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심정적으로 늘 마음에 걸리고 암이 몸에 있다는게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면 하루빨리 수술하시는게 나을 거구요...
6개월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고 판단되시면 천천히 하셔두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