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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53)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친 여러분!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결과가 안좋게 나왔네요. 경추 5,6번 암이 커져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수치 1650. 암.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그래도 끝까지 버텨야죠. 존버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9월부터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9일 MBN ‘전국민 드루와’ 출연 당시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달 24일 건강이 악화됐다며 “앞으로 두 달이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투병 생활로 많은 사람에게 힘을 주는 김철민이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자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시글을 본 팬들은 “끝까지 힘내세요” “힘드시겠지만 꼭 극복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홧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노블 X맨’,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했으며 ‘김철민 싱글 앨범’, ‘김철민의 콘서트7080’을 발매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철민은 “아버지는 폐암, 어머니는 간암, 큰 형은 간암,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로 알려진 작은 형도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namsy@sportsseoul.com
첫댓글 펜벤다졸이 신의 한수라고 많은 암환자들이 기대하고 있는데......그래도 그만 포기해야하는 말기암환자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기를 손모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