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 호수 봄 나들이 결과

[임창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산정 호수 일주 올레길 걷기를 계획 및

추진하면서 막상 출발하는 오늘 전 후하여 기상상태가 고르지 못하여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절묘하게도 어제도 비가 왔고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오늘만 흐린다는 기상예보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무사히 봄 나들이를 마치고 와서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참으로

다행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여행은 동기 회원 35명(가족15명 포함)이 참가하여 대형 버스 1대로 넉넉하게 이동하였으며, 하루의 여행일정을 아무 사고없이 계획된 시간대로 모두 마칠 수 있었음은  동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우선 아침 8시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역에 집결하여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승차하여 편한데로

좌석을 잡았으며, 출발과 동시에 아침 식사를 위해 준비한 김밥, 떡과 음료수로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총무의 하루 일정 설명과 협조 및 당부사항을 듣고, 전인구 동기의 산정 호수에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는 길의 봄 풍경을 구경하다보니 어느 덧 예정된

시간에 목적지인 산정 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올 듯한 날씨도 점점 맑아지면서 바람

한 점 없어 잔잔한 호수가로 조성된 일주 올레길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걷기를 2시간 정도

하면서 그림같은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보니 그야말로 심신의 모든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동 궁전 갈비집"으로 이동하여 미리 준비된 이동 갈비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갈비집 주인은 과거 부사관 출신으로 현재 포천시 재향군인회 이동면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고재운씨로 우리 동기회 모임을 알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하기에 식사 후 모두들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었다는 평가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포천지역의 여러 온천 중 유일하게 유황 온천으로 인증 된

"제일유황온천"으로 이동하여 1시간 반동안 온천 목욕을 하였습니다. 시설은 오래되어 좀

낡아 보였지만 야외 온천탕등 여러 목욕시설이 있어 충분히 목욕할 수 있어 모두 만족하였

습니다.

다음은 포천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옛 채석장을 문화 공간으로 개발하여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포천 아트벨리"로 이동하여 돌 조각 공원, 인공 호수, 천문 과학관등 볼거리가 많아 자유시간으로 1시간동안 견학을 하였습니다. 비록 돌을 캐낸 채석장이었지만 인공 호수주변이 너무

아름다워 서로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트벨리를 끝으로 서울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길에 저녁식사까지 하려 하였으나 퇴근시간에 막혀 너무 늦을 것 같아 바로

서울로 출발하여 서울숲 역에 도착 해산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비록 짧은 하루의 일정이지만 참가회원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풀수 있도록 하였는데 만족했는지 모르겠습다.  

다음 여름나기 행사와 가을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하는데 참고하겠고, 더 많은 동기 회원님들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하는 회장단의 마음입니다.

                                                                                                      총무 올림

산정호수 전경

아트벨리 인공호수

[황종구]

사무총장님 낮에도수고! 밤에도 수고! 글 잘 읽었습니다.

[임창희]

반응이 무척 빠르시구만^^항상 감사 감사^^

[민병노]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행사였고 성공적이었습니다.

[김종문]

좋은 여행이었고, 회장 촘우 재무 등 모두 수고 많앗습니다..

[전인구]

꼼꼼한 준비와 깔끔한 진행,
시간 딱딱 맞춰 움직여준 친구들,
예산 뒷받침, 영상자료 취재,
여유롭게 지켜보며 지휘하신 신회장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멋진 하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