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철거 뉴스를 듣고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자연과 동식물, 인간을 6일만에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다’ 하시며 만족하셨습니다. 7일째에는 안식일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최고로 정성껏 공을 들여 만든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때 하느님께서는 창조하신 동물을 처음으로 손수 잡아 모피코트를 만들어 주시어 인간에 대한 사랑을 표시하셨습니다. 이 인간의 아들은 하느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질투심으로 아우를 때려죽이는 죄를 저질렀지만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이 인간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점점 더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이에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고 홍수로 8명만 살리셨는데 이들의 후예도 역시 망가진 상태가 되돌려 지지는 않았습니다.
인간과 땅을 저주하여 내리신 홍수는 인간만을 죽인 것이 아니고 보시기 좋았던 자연도 되돌릴 수 없도록 파괴하였습니다. 지금도 조그만 홍수에 자연이 많이 변화되고 파괴되는 것을 보면 노아의 홍수로 자연이 얼마나 많이 파괴 되었는지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에덴동산도 흔적도 없이 쓸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다시는 홍수가 없도록 무지개 계약을 해주셨지만 인간도 자연도 처음에 창조하신 보시기 좋았던 상태로 되돌려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인간은 중간에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보내시어 회복시키고자 하셨으나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과 자연은 많은 결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고 수정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지금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느님의 의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처음 만드신 에덴동산 상태로 되돌아 갈수는 없으므로 우리 인간도 자연도 잘 고치고 보완해서 현세에 하느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라고 과제를 주신 것입니다.
망가졌지만 우리 인간은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신대로 크게 번성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가 필요하며 모자라는 것도 많고 자연도 훼손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제 마을에 공동 우물 하나로 살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중국의 소득이 높아져 13억의 중국인이 모두 화장실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펄프를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산림이 훼손될지 상상해 보십시오.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짜내어 좋은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서울-부산 KTX 공사 시 부산 인근 천성산을 터널로 통과하면 지하수위가 낮아져 산위의 습지가 말라 도롱뇽이 죽는다고 지율이라는 여승이 극렬히 반대하여 단식 투쟁을 하고 환경단체와 정치인이 가세하여 공사를 장기간 중지시켜 정상 개통 시 발생할 편익비용을 포함하여 수조원이나 되는 국민의 이익을 낭비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2002년12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천성산 터널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2003년2월에 여승이 2차 단식을 시작하였고 3월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안 노선을 검토하라고 지시하였으나 국무총리산하 대안노선검토위에서 기존 설계된 노선으로 확정하였습니다. 12월에 공사를 착수 하였으나 여승의 단식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3년간이나 공사가 중지되었습니다. 2004년8월25일에는 그 당시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이 방문하여 단식중인 여승을 격려하였습니다. 재판 결과로 2006년6월에나 공사가 시작되었고 2008년12월에 완공하고 2010년11월에 고속열차를 운행하였습니다. 도롱뇽의 생명과 본인의 생명을 바꾸고자한 분별력 없는 한 인간의 독선이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공사 후 지금도 고속열차는 잘 달리고 산위의 습지도 유지되고 도롱뇽도 잘 살고 있습니다. 무식과 편견이 과학을 무시하고 정치인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하여 국민들을 감성적으로 선동하여 발생한 일입니다. 그 뒤 말썽을 일으킨 여승과 노무현 대통령과 환경단체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환경단체가 등산객이 인근 금정산에서 도롱뇽과 알을 잡아먹는다고 부산시, 금정구청, 환경부에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도롱뇽의 적은 터널이 아닌 인간이었습니다.
또 송전선로 공사를 반대한다고 엄청난 시위를 하였습니다. 대부분 산 위로 지나가는 송전선로가 어떻게 인간을 위해하겠습니까. 송전선로의 시작과 끝은 대규모 변전소가 설치됩니다. 여기에는 많은 수의 직원들이 근무합니다. 모두 전자파의 부작용 없이 밥 잘 먹고 애 잘 낳고 살고 있습니다. 산 위의 송전선로가 인간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지역민이나 환경단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민은 땅값 하락을 우려하고, 보상금을 더 받기 위하여 나서는 것이고, 환경단체는 저들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이며, 일부는 거짓에 현혹되고 부화뇌동하여 따라온 사람들입니다. 전자파는 정확히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송전선로의 높이와 이격 거리는 이 수치에 따라 인간에게 해를 주지 않는 거리로 결정됩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축복대로 번성하여 물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댐도 막고 보도 막아 자연이 충분히 주지 않는 것을 인간이 보완하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물을 가두어 녹조가 발생한다고 반대합니다. 녹조가 발생하는 원인은 유역의 비료 성분과 동물 배설물 등이 과다하게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이 정체되어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미 흐르는 물에 녹조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실제적인 실험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습니다. 수질 관리는 유역의 오염원 관리가 되어야하나 댐이나 보에 핑계를 댑니다. 댐이나 보는 물 이외에도 홍수나 가뭄 예방, 내수면 어업, 관광 산업 등 인간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줍니다. 쓸데없는 반대로 많은 인간의 노력과 자원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대기질, 수질, 토양, 생태계, 소음진동 등 여러 분야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화학, 생물학, 수리학, 수문학, 토질학, 지구물리학 등 다양한 기초학문이 필요하며 전문가는 그 중 하나를 평생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그 지식으로 여러 분야에서 모여 대책을 강구합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사업에 환경 피해를 최소로 저감하며 인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부정적인 선입관과 단편적이고 주워들은 얄팍하고 왜곡된 지식을 진리처럼 믿으며 입만 가지고 반대를 하며 아귀처럼 달려듭니다. 사대강 보도 인공시설로 변한 청계천만큼 좋은 시설입니다. 영향권 내의 농토는 물이 풍부하고 홍수 피해도 없어 사시사철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릴 필요도 없는 인간이 만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인간에게 비록 망가진 자연을 주셨지만 잘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아주 불길한 소식이 들립니다. 젊은이들이 결혼도 잘 안하고, 결혼해도 애도 안 낳고, 낙태와 동성결혼도 합법화하고, 가정 제도를 파괴하여 앞으로는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경 문제도 적어질 것이므로 환경 단체에서는 탄성을 지르며 환호할 일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망가진 것들은 다 버리고 새 육신과 새 하늘, 새 땅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