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노래·춤·음악이 공존하는 ‘한국전통음악’의 멋 나눈다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한국의 전통예술 K-전통음악극 ‘인당수에 핀 꽃’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원에서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차별화된 전통음악극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한편, 시대의 흐름과 변화 속에서 사라졌던 전통음악극의 새로운 부활을 목표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 공연에서는 한국의 판소리 <심청가> 속 심청이와 심봉사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공양미 삼백 석을 마련하기 위해 장사꾼에게 팔려가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그리고 딸의 죽음에도 눈을 뜨지 못한 아버지 심봉사의 애처롭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노래·춤·음악이 공존하는 종합예술인 한국 전통음악극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한국 전통음악극에 대해 다소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한·중 일반인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한국 국악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통해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한국 전통음악극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6월 27~29일 19:00~20:00
•장소: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徐汇区漕溪北路396号)
•사전신청: 6월 23일 18:00부터
문화원 위챗 공중계정
출처:상하이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