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기분이 많이 꿀꿀 합니당... 왜냐면요~
저 결혼한지 한달 됐어여~~ 울 신랑 막내동생이 2월달에 결혼합니다..
(제 신랑이랑 나이차가 5살이라서 신랑 막내동생(남자..)이 저보다 1살
많아요..27살)형 결혼하는거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한다고 하더군여~~
그런데.. 다른게 아니라~~~ 시부모님이 막내동생 집을 25평 전세(7,500~8,000)해주신다고 하더군여..물론 구리 토평에 얻는데요..전 서울 가락동에
가락시영아파트 13평 전세 4,500에 해주셨어여..그것도 새로얻은 것이 아니라 신랑이 원래 살던곳~~ 들은 얘기론 처음 전세 얻을때 부터 결혼하면
살 집으로 해놓으신 거라고 하더군요.. 그집 오빠가 대학때 부터 살던 집이예요.. 같은 아파트에 윗층은 부모님이 사셨는데 저 결혼하고 부모님은
구리 토평에 넓은 집으로 이사가시구여..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요사이 인터넷에서 아파트 분양정보를 보고 있으려니까 넘넘 부럽더군여~~ (2003년 3월에 전세가 만기라서 나가야 하거든여..)
지금 집 전세가 6,000만 되도 분양받을 수 있는 집이 생기는데
물론 대출 받고요.. 제 신랑이 장남 이지만 시댁에서 도움받을 형편도
못되고... 시부모님은 토평으로 오라하는데 집값이 경기도 보다도 올랐더군여~~ 글구 동서 될사람은 친정이 토평이라서 쉽게 신혼집을 토평으로 정한거 같고..게다가 시누이 까지 토평에 살아서 정말 하루종일 친정에서 살더군여~ 저 토평으로 가면 저만 혼자예여~ 전 친정이 서울이거든요~
첫아이 가질때 까진 친정하고 멀리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여튼 요사이 기분이 그래여~~~ 장남이라고 좋은거 정말 하나도 없어여... 신경쓸일만 많고 그렇다고 더 받는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제 월급하고 신랑 월급 합쳐도 막내동생 한달에 버는거 보다 적고요.. 신랑 막내동생은 잘나가는 벤처에 다니거든요~ 하여튼 정말 기분 그래여...답답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