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모(玳瑁) 즉 바다거북에 관한 이야기이다.
먼저 대모(玳瑁)에 관한 자료를 아래에 인용한다.
玳瑁(대모)
<玳 대모 대; 瑁 옥홀 모, 대모 매>
①바다거북과에 딸린 거북의 하나. 등딱지의 길이는 최장 85cm이나, 보통(普通)은 60cm 이하(以下)임. 주둥이는 뾰족하고 발은 지느러미 모양으로 편평(扁平)하며 두 개의 발톱을 가짐. 등딱지는 심장(心臟) 모양이며 중앙판(中央板)은 다섯 개, 중앙측판은 네 쌍, 연판(緣板)은 25개이며, 각판(脚板)은 반투명(半透明)한 누른 바탕에 암갈색(暗褐色) 구름 무늬가 있는 데, 대개 지붕의 기와처럼 포개져 있음. 조개ㆍ해조ㆍ물고기 등(等)을 먹으며, 9~11월에 모래땅을 파고 115~200개의 알을 낳음. 인도양(印度洋)ㆍ태평양(太平洋)ㆍ대서양(大西洋)의 열대(熱帶)와 아열대(亞熱帶)에 분포(分布)함. 등딱지를 대모(玳瑁) 또는 대모갑(玳瑁甲) 이라고 하며 공예품(工藝品)ㆍ장식품(裝飾品) 등(等)에 귀중(貴重)하게 씀. 살은 냄새가 나므로 먹지 않으나 알은 맛이 좋음 ②대모갑(玳瑁甲)
[출처=네이버 한자사전]
대모(玳瑁; Hawksbill Sea Turtle)
학명: Eretmochelys Imbricata
분포 지역: 열대 및 아열대의 산호초 지대
생존 상태: 멸절 직전
Eretmochelys Imbricata 혹은 호누족 언어로 “Ea in Hawaiian”이라는 이름은
이 거북이의 날카로운 부리 같은 모양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특이한 입은, 다른 종의 바다거북과 이 “대모”라는 거북이를 구별하기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대모는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지의 열대, 아열대 암초 지대에 분포되어 있다.
서식지가 오직 하와이와 남부 플로리다에만 있다고 미국에서 조사되었고
오늘날 하와이 섬 내부, 하와이 섬 주변, 마우이 섬, 모로카이 섬, 오아후 섬 등지에 30개 이하의 서식 지역이 있다.
대모는 패션업계에 많은 세월 동안 공적을 세웠다고 할만큼 등딱지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거북의 등딱지를 “대모갑”(玳瑁甲)이라고 하며 공예품, 장식품 등 귀중품으로 쓰이곤 했다.
[출처=http://blog.naver.com/anajikr?Redirect=Log&logNo=30002517051]
위 자료를 살펴보면,
대모(玳瑁)는 열대(熱帶)와 아열대(亞熱帶) 지역에 분포(分布)하는 것으로 나온다.
다음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대모(玳瑁) 관련 내용이다.
그 일부를 발췌하여 아래에 인용한다.
[출처=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세종 63권, 16년(1434 갑인 / 명 선덕(宣德) 9년) 1월 30일(무신) 5번째기사
전의감 제조 황자후가 약제를 진상하는 방법과 조제하는 법 등을 상언하여 올리다
(前略)
1. 긴히 쓸 약은 매년 부족하고 긴치 않은 약은 해마다 남아서 머물러 두게 되는데, 민간에서 채취하는 폐단과 쓰이고 안 쓰이는 것이 모두 같사오니, 긴치 않은 약은 수량을 감하고, 긴히 쓸 약은 수량을 더하여, 이를 상정(詳定)하게 하고, 제주(濟州)에서 나는 대모(玳瑁)도 쓰임새가 많지 않사오니, 전에 문안에 등록된 10분의 1로 상정하는 것이 옳습니다.”하니,
一。 緊用之藥, 每年不敷, 其不緊之藥, 年年留置, 民間採取之弊, 用不用皆同。 不緊之藥減數, 緊用之藥加數詳定。 濟州所産玳瑁, 用處不多, 前案付十分之一詳定可也。
(後略)
세종 77권, 19년(1437 정사 / 명 정통(正統) 2년) 6월 29일(정해) 1번째기사
경기 감사가 생대모를 잡아 바치니 놓아 주기를 명하다
경기 감사가 생대모(生玳瑁)를 잡아 바치니, 놓아 주기를 명하였다.
京畿監司捕進生玳瑁, 命放之。
지리지 / 전라도
(前略)
그 부세(賦稅)는 볍쌀【찹쌀·멥쌀. 】·콩【누렁콩·팥·녹두. 】·밀[小麥]·참깨[芝麻]·차조기씨[蘇子]·모시[苧布]요, 그 공물(貢物)은 꿀·밀[黃蠟]·범가죽[虎皮]·표범가죽[豹皮]·곰가죽·쇠가죽·말가죽·이긴 사슴가죽[熟鹿皮]·이긴 노루가죽[熟獐皮]·여우가죽·삵괭이가죽·잘[山獺皮]·수달가죽[水獺皮]·활줄[弓絃]·표범꼬리[豹尾]·여우꼬리[狐尾]·족제비털[黃毛]·사슴·돼지·토끼·산돼지·말린 사슴·말린 노루·말린 돼지·정향(丁香)·포(脯)·사슴꼬리[鹿尾]·돼지털·쇠뿔·녹각(鹿角)·갖풀[阿膠]·힘줄[筋]·잡깃[雜羽]·가뢰[斑猫]·대모(玳瑁)·고니[天鵝]·상어·말린 숭어·전복·생복[生鮑]·말린 홍합·낙지·굴·감합(甘蛤)·대합조개·은어·붉은 큰새우·인포(引鮑)·조포(條鮑)·오징어·옥둥어[玉頭魚]·다시마·부레·칠(漆)·겨자·황밤[黃栗]·대추·곶감·연감[紅柿子]·모과·석류·배[梨]·개암·가시연밥[芡仁]·유자(柚子)·감자나무열매·비자[榧子]·유감(乳柑)·동정귤(洞庭橘)·금귤(金橘)·푸른귤[靑橘]·산귤(山橘)·마름[菱仁]·분곽(粉藿)·상곽(常藿)·올멱[早藿]·해모(海毛)·우무·해각(海角)·황각(黃角)·매산이(莓山伊)·김[海衣]·감태(甘笞)·오해자(烏海子)·송이·석이·느타리·표고·새앙·고사리·지초·회화나무꽃·치자·작설차[雀舌茶]·송화(松花)·소나무그을음[松煙]·송진[松脂]·목화·모시·삼[麻]·삼노·각색
(後略)
지리지 / 전라도 / 제주목
(前略)
그 땅의 기후가 따뜻하며, 풍속이 미욱하고 검소하다. 간전(墾田)이 3천 9백 77결이요,【논이 31결이다. 】토의(土宜)가 밭벼[山稻]·기장·피·콩·메밀·밀보리이다. 토공(土貢)이 대모(玳瑁)·표고·우무[牛毛]·비자·감귤·유자·유감(乳柑)·동정귤(洞庭橘)·금귤(金橘)·청귤(靑橘)·돌귤[山橘]·전복·인포(引鮑)·퇴포(槌鮑)·조포(條鮑)·오징어·옥두어(玉頭魚)·곤포(昆布)·돌유자나무[山柚子木]·이년목(二年木)·비자나무[榧子木]·좋은 말[良馬]이요,
(後略)
지리지 / 전라도 / 제주목 / 정의현
◎ 정의현(旌義縣)
(前略)
땅이 메마르며, 간전(墾田)이 3천 2백 8결이요, 토의(土宜)가 밭벼[山稻]·피·조·콩·팥·메밀·밀보리이다. 토공(土貢)이 대모(玳瑁)·표고·우무[牛毛]·미역·다시마·감귤·청귤(靑橘)·비자·퇴포(槌鮑)·조포(條鮑)·오징어·옥두어(玉頭魚)·전복이요, 약재는 묵은 귤껍질[陳皮]·마뿌리[山藥]·석골풀[石斛]·구리때뿌리[白芷]·영릉향(零陵香)·향부자(香附子)·탱자껍데기[枳殼]·푸른귤껍데기[靑皮]·엄나무껍질[海東皮]·후박(厚朴)·두충(杜沖)·치자(梔子)·끼무릇뿌리[半夏]·녹용이다.
(後略)
숙종 54권, 39년(1713 계사 / 청 강희(康熙) 52년) 11월 20일(갑자) 1번째기사
여러 신하들이 재해를 당한 지역의 각지의 진휼책 등에 대해 건의하다
대신과 비국(備局)의 여러 신하들이 청대(請對)하였다. 좌의정 김창집(金昌集)이 청하기를,
“함경북도의 재해가 더욱 심한 고을에 모곡(耗穀)을 주도록 허락하고, 공명첩(空名帖)을 만들어 보내 진자(賑資)에 보태게 하고, 제주에서 응당 바쳐야 할 각 관사(官司)의 물종(物種)을 적당히 헤아려 견감하소서.”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후에 명하기를,
“물종(物種) 가운데 말·대모(玳瑁)·귤유(橘柚)는 감하라.”하였다.
(後略)
고종 33권, 32년(1895 을미 / 청 광서(光緖) 21년) 3월 10일(신사) 1번째기사
내무아문에서 각 도에 제반규례를 훈시하다
(前略)
제70조 : 여러 산에서 나는 산삼과 녹용 등 물건과 여러 바다에서 나는 진주(珍珠), 대모(玳瑁) 등 물건, 그 밖의 여러 가지 진귀한 물건을 헐값으로 억지로 빼앗지 말 것.
(後略)
第七十條, 諸山의 産 山蔘、鹿茸等物種과 諸海의 産 珍珠、玳瑁等物種과 其地諸般珍寶의 物을 歇價로 勒奪치 勿 事。
위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검토해 보면,
대모(玳瑁)는 제주(濟州)의 소산(所産), 토공(土貢)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제주(濟州)의 바다는 열대(熱帶) 또는 아열대(亞熱帶) 지역에 해당되어야 말이 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8권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토산(土産)에 따르면,
대모(玳瑁), 자개(貝), 앵무라(鸚鵡螺)
이상 세 물건은 모두 우도(牛島), 대정(大靜), 가파도(加波島)에서 난다고 한다.
[출처=http://blog.naver.com/knews?Redirect=Log&logNo=30452346]
따라서 우도(牛島), 대정(大靜), 가파도(加波島) 지역이 열대(熱帶) 또는 아열대(亞熱帶)에 해당되어야 한다.
대모(玳瑁)와 함께, 앵무라(鸚鵡螺; Nautilus)에 관해서도 주목하기 바란다.
앵무라(鸚鵡螺) 관련 자료
[http://en.wikipedia.org/wiki/Nautilus]
[http://ko.wikipedia.org/wiki/%EC%95%B5%EB%AC%B4%EC%A1%B0%EA%B0%9C]
[http://ja.wikipedia.org/wiki/%E3%82%AA%E3%82%A6%E3%83%A0%E3%82%AC%E3%82%A4]
[http://zh.wikipedia.org/wiki/%E9%B9%A6%E9%B9%89%E8%9E%BA]
한편, 위에 인용한 <세종실록> 19년(1437년) 기사에 따르면,
경기감사(京畿監司)가 살아 있는 대모(生玳瑁)를 잡아 바쳤는데, 놓아 주기를 명하였다고 나온다. 이것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조선(朝鮮)의 경기(京畿) 지역까지 대모(玳瑁)가 ‘표류’(漂流)하였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경기(京畿) 지역은 바다와 인접(隣接)하고 있어야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제주(濟州)의 여러 특성을 모두 갖춘,
그 지리적 위치를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역사기록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우리들은 지금, 왜곡/날조된 역사기록만을 보고 있는 것인가?
첫댓글 귀중한 발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경기 이남이 거의 열대지방이나 다름없고, 제주는 열대지방의 한가운데 있었다면, 인도네시아.인근에 있지 않았을 까요..
<조선왕조실록> 당시의 제주(濟州)가 확실하게 대모(玳瑁)의 '주된(major)' 서식지였다면, 위치 비정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김홍필님의 링크된 자료에 대모가 인간의 남획으로 멸종위기라고 하다고 되어있군요. 저는 지도그림을 유심히 보았는데, 황해지역도 서식분포지에 들어있습니다. 한국 위키피디아에서 "대모는 넓은 분포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인도양을 비롯한 태평양, 대서양에 분포한다. 대모는 열대 해양에 가장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크게 두 가지의 개체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보통은 대서양과 인도양-태평양 개체군으로 나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 태평양에도 살 수 있다는 것인가 봅니다. 위키 확인바랍니다
박자우 선생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대모(玳瑁)의 '주된 서식지'가 인도양(印度洋), 태평양(太平洋), 대서양(大西洋)의 열대(熱帶)와 아열대(亞熱帶) 지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대모(玳瑁)의 어떤 개체들이 최대한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는 더 넓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황해(黃海; Yellow Sea) 지역도 대모(玳瑁)의 서식지에 포함된다면, 경기감사(京畿監司)가 살아 있는 대모(生玳瑁)를 잡아 바쳤다는 <세종실록> 19년(1437년) 기사는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지금의 제주(濟州) 지역에서 대모(玳瑁)가 생산되었을 가능성도 인정됩니다. 따라서 <반도사관>으로 해석하여도 무리가 없게 됩니다.
아쉬운 점은.... <조선왕조실록>이 기록된 당시의 기후나 해수(海水)의 온도 등의 과학적 자료가 남아 있다면, 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조선왕조실록> 당시의 제주(濟州)가 대모(玳瑁)의 '주된(major)' 서식지였는지의 여부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백도백과(百度百科)>에서 서식 분포지는 "分布于大西洋、太平洋和印度洋。中国北起山东、南迄广西沿海均有分布" 황해에서도 살수 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다만 인간의 남획으로 인하여, 멸종위기에 처하여 현재는 발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어서 황해근처에서 보기는 힘든 것이 아닌가 생각됨니다.
대모(玳瑁; Hawksbill Sea Turtle)는 등딱지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각종 공예품, 장식품으로 가공되었기에, 지금은 '멸절 직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대모갑(玳瑁甲)으로 만든 물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앵무조개는 한반도와 전혀 연관 없는지요? 이년목도 궁금해서 백과사전등 을 찾아보았으나 나오지 않더군요 실록의 제주가 어디 인지는 앵무조개 가 밝혀줄거 같습니다
Nautiluses are only found in the Indo-Pacific, from 30° N to 30° S latitude and 90° to 185° W longitude. They inhabit the deep slopes of coral reefs. [출처=위키백과(영어), http://en.wikipedia.org/wiki/Nautilus] 위키백과(영어)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 남쪽의 제주(濟州)는 앵무라(鸚鵡螺; 앵무조개)의 서식지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위도(latitude)로 약 3~4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혹시 어떤 개체들이 우연히 제주(濟州)의 바다에서 서식할 수 있으나, 주된(major) 서식지는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위의 위키백과(영어) 자료에 의거하여.... 경도(longitude)로 따지면, 서쪽으로 90~185도에 해당되는 지역이므로, 지금의 제주(濟州) 지역은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가 될 수 없습니다. 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프랑스 령의 해외 자치주인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는 섬 전체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어, 앵무라(鸚鵡螺)의 문양을 공식 엠블럼으로 사용할 만큼, 중요한 서식지에 해당되는데, "서경(西經; West longitude) 90~185도"라는 자료가 좀 이상합니다.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에 호주(濠州)가 포함되므로, 아마도 동경(東經; East longitude) 140~180도의 지역도 포함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위키백과(중국어)에 따르면... [출처=http://zh.wikipedia.org/wiki/%E9%B9%A6%E9%B9%89%E8%9E%BA] " 鹦鹉螺,海洋软体动物,仅存于'印度洋'和'太平洋'海区,北至'日本南方',南至'大堡礁'(Great Barrier Reef in northeast Australia),西至'安达曼海'(Andaman Sea),东至'斐济'(Fiji Islands)等地区均有发现。位于鹦鹉螺主要产地的法属'新喀里多尼亚'(New Caledonia),还以鹦鹉螺做为国徽的主要图案"이라 하므로,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는 다른 위키백과(영어) 자료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위키백과 이외의 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크로스 체크(Cross Check),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년목(二年木)에 관해서는..... "창자루는 튼튼하고 가벼우면서도 탄력이 있는 이년목(二年木)을 최상품으로 쳤다. 이 이년목(二年木)은 가서목과 함께 가시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인데, 이 두 나무 모두 조선 시대에 창자루나 화살대 등을 만드는 목재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sword100.com/shop.php?c=view_detail&mall=31&no=904] 따라서 '가시나무'과의 식물에 관하여 더 조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출처=http://cafe.naver.com/18hant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76]
'가시나무'에 관해서는.... "가시나무는 한자 이름인 가서목(哥舒木) 또는 가시목(加時木)에서 유래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지어낸 것으로 그 유래가 불분명한 것이다. 그보다는 일본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쓴 것이 아닐까 한다. 즉 일본에서 늘푸른 도토리나무(참나무)를 '견(木+堅)'이라고 하며 '가시'라고 부른다. 붉가시나무는 일본 이름으로 '아카가시'라 하고 '붉은 가시나무'라는 뜻이며, 가시나무는 '시라가시'라고 해서 '흰빛 가시나무'라는 뜻이다"라고 합니다. [출처=웹진 '산림', http://www.sanrimji.com/contents.jsp?webzine_id=719&item_id=15494&year=2004&month=06]
실록이 쓰여질 당시는 기후가 안정되었던 시기 이므로 이조는 양자강 근처에 있다는 말이 맞는거 깉습니다 / 세밀한 자료추적에 감사드립니다
'이조'라는 명칭은 자제하시는게 어떨런지요? 통상 '조선'하면 고려 이후의 조선왕조이니.. 굳이 '이조'라고 하실 것 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씨조선'하면 왕조를 비하하는 느낌이 있어서요.
이조라는 말에는 비하의 뜻이 없습니다 고구려는 고조선 이고 마한은 마조선 번한은 번조선 진한은 진조선 이거든요 북한의 김정일 조선 도 후대 사가들에 의해 김조선으로 표현 될겁니다
이조라고 비하하는 사이트는 삼태극, 한류열풍,등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조선을 완전히 부정하고, 나쁘다고 성토하기 일쑤지요...
<조선왕조실록> 세조 7년(1461년) 기사.... "전 제주 안무사(濟州安撫使) 원지어(元志於)가 본주(本州)에서 생산되는 각굉 앵무배(角觥鸚鵡杯)를 올리니, 내종친(內宗親) 및 황수신-김종순에게 나누어 주었다." <각굉 앵무배(角觥鸚鵡杯): 딱딱한 앵무 조개 껍질로 만든 술잔> [출처=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조선왕조실록> 성종 10년(1479년) 기사.... "술과 앵무잔(鸚鵡盞)을 승정원(承政院)과 홍문관(弘文館)에 하사(下賜)하고, 이어 전교(傳敎)하기를, 한림 별곡(翰林別曲)에 앵무잔(鸚鵡盞)이니 호박배(琥珀杯)니 하는 등의 말이 있기에, 한림(翰林)으로 하여금 술잔을 돌려서 술을 많이 마시고 헤어지도록 한다." <앵무잔(鸚鵡盞): 앵무 조개로 만든 술잔>, <한림별곡(翰林別曲): 고려 고종(高宗) 때 무신(武臣)들의 횡포로 벼슬에서 물러난 한림 학사(翰林學士)들이 지은 경기체(景幾體)의 한시(漢詩) 노래> [출처=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