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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대모(玳瑁)에 관하여
김홍필 추천 0 조회 744 09.10.14 18:4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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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14 20:18

    첫댓글 귀중한 발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경기 이남이 거의 열대지방이나 다름없고, 제주는 열대지방의 한가운데 있었다면, 인도네시아.인근에 있지 않았을 까요..

  • 작성자 09.10.15 13:58

    <조선왕조실록> 당시의 제주(濟州)가 확실하게 대모(玳瑁)의 '주된(major)' 서식지였다면, 위치 비정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09.10.15 00:20

    김홍필님의 링크된 자료에 대모가 인간의 남획으로 멸종위기라고 하다고 되어있군요. 저는 지도그림을 유심히 보았는데, 황해지역도 서식분포지에 들어있습니다. 한국 위키피디아에서 "대모는 넓은 분포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인도양을 비롯한 태평양, 대서양에 분포한다. 대모는 열대 해양에 가장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크게 두 가지의 개체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보통은 대서양과 인도양-태평양 개체군으로 나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 태평양에도 살 수 있다는 것인가 봅니다. 위키 확인바랍니다

  • 작성자 09.10.15 10:13

    박자우 선생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대모(玳瑁)의 '주된 서식지'가 인도양(印度洋), 태평양(太平洋), 대서양(大西洋)의 열대(熱帶)와 아열대(亞熱帶) 지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대모(玳瑁)의 어떤 개체들이 최대한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는 더 넓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9.10.15 10:28

    지금의 황해(黃海; Yellow Sea) 지역도 대모(玳瑁)의 서식지에 포함된다면, 경기감사(京畿監司)가 살아 있는 대모(生玳瑁)를 잡아 바쳤다는 <세종실록> 19년(1437년) 기사는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지금의 제주(濟州) 지역에서 대모(玳瑁)가 생산되었을 가능성도 인정됩니다. 따라서 <반도사관>으로 해석하여도 무리가 없게 됩니다.

  • 작성자 09.10.15 11:22

    아쉬운 점은.... <조선왕조실록>이 기록된 당시의 기후나 해수(海水)의 온도 등의 과학적 자료가 남아 있다면, 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조선왕조실록> 당시의 제주(濟州)가 대모(玳瑁)의 '주된(major)' 서식지였는지의 여부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09.10.15 00:36

    중국 <백도백과(百度百科)>에서 서식 분포지는 "分布于大西洋、太平洋和印度洋。中国北起山东、南迄广西沿海均有分布" 황해에서도 살수 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다만 인간의 남획으로 인하여, 멸종위기에 처하여 현재는 발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어서 황해근처에서 보기는 힘든 것이 아닌가 생각됨니다.

  • 작성자 09.10.15 10:41

    대모(玳瑁; Hawksbill Sea Turtle)는 등딱지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각종 공예품, 장식품으로 가공되었기에, 지금은 '멸절 직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대모갑(玳瑁甲)으로 만든 물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 09.10.15 09:04

    앵무조개는 한반도와 전혀 연관 없는지요? 이년목도 궁금해서 백과사전등 을 찾아보았으나 나오지 않더군요 실록의 제주가 어디 인지는 앵무조개 가 밝혀줄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10.15 16:17

    Nautiluses are only found in the Indo-Pacific, from 30° N to 30° S latitude and 90° to 185° W longitude. They inhabit the deep slopes of coral reefs. [출처=위키백과(영어), http://en.wikipedia.org/wiki/Nautilus] 위키백과(영어)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 남쪽의 제주(濟州)는 앵무라(鸚鵡螺; 앵무조개)의 서식지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위도(latitude)로 약 3~4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혹시 어떤 개체들이 우연히 제주(濟州)의 바다에서 서식할 수 있으나, 주된(major) 서식지는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9.10.15 16:49

    바로 위의 위키백과(영어) 자료에 의거하여.... 경도(longitude)로 따지면, 서쪽으로 90~185도에 해당되는 지역이므로, 지금의 제주(濟州) 지역은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가 될 수 없습니다. 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프랑스 령의 해외 자치주인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는 섬 전체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어, 앵무라(鸚鵡螺)의 문양을 공식 엠블럼으로 사용할 만큼, 중요한 서식지에 해당되는데, "서경(西經; West longitude) 90~185도"라는 자료가 좀 이상합니다.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에 호주(濠州)가 포함되므로, 아마도 동경(東經; East longitude) 140~180도의 지역도 포함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 작성자 09.10.15 17:33

    위키백과(중국어)에 따르면... [출처=http://zh.wikipedia.org/wiki/%E9%B9%A6%E9%B9%89%E8%9E%BA] " 鹦鹉螺,海洋软体动物,仅存于'印度洋'和'太平洋'海区,北至'日本南方',南至'大堡礁'(Great Barrier Reef in northeast Australia),西至'安达曼海'(Andaman Sea),东至'斐济'(Fiji Islands)等地区均有发现。位于鹦鹉螺主要产地的法属'新喀里多尼亚'(New Caledonia),还以鹦鹉螺做为国徽的主要图案"이라 하므로, 앵무라(鸚鵡螺)의 서식지는 다른 위키백과(영어) 자료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위키백과 이외의 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크로스 체크(Cross Check),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작성자 09.10.16 13:10

    이년목(二年木)에 관해서는..... "창자루는 튼튼하고 가벼우면서도 탄력이 있는 이년목(二年木)을 최상품으로 쳤다. 이 이년목(二年木)은 가서목과 함께 가시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인데, 이 두 나무 모두 조선 시대에 창자루나 화살대 등을 만드는 목재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sword100.com/shop.php?c=view_detail&mall=31&no=904] 따라서 '가시나무'과의 식물에 관하여 더 조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출처=http://cafe.naver.com/18hant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76]

  • 작성자 09.10.16 13:13

    '가시나무'에 관해서는.... "가시나무는 한자 이름인 가서목(哥舒木) 또는 가시목(加時木)에서 유래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지어낸 것으로 그 유래가 불분명한 것이다. 그보다는 일본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쓴 것이 아닐까 한다. 즉 일본에서 늘푸른 도토리나무(참나무)를 '견(木+堅)'이라고 하며 '가시'라고 부른다. 붉가시나무는 일본 이름으로 '아카가시'라 하고 '붉은 가시나무'라는 뜻이며, 가시나무는 '시라가시'라고 해서 '흰빛 가시나무'라는 뜻이다"라고 합니다. [출처=웹진 '산림', http://www.sanrimji.com/contents.jsp?webzine_id=719&item_id=15494&year=2004&month=06]

  • 09.10.15 19:30

    실록이 쓰여질 당시는 기후가 안정되었던 시기 이므로 이조는 양자강 근처에 있다는 말이 맞는거 깉습니다 / 세밀한 자료추적에 감사드립니다

  • 09.10.15 20:56

    '이조'라는 명칭은 자제하시는게 어떨런지요? 통상 '조선'하면 고려 이후의 조선왕조이니.. 굳이 '이조'라고 하실 것 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씨조선'하면 왕조를 비하하는 느낌이 있어서요.

  • 09.10.16 07:28

    이조라는 말에는 비하의 뜻이 없습니다 고구려는 고조선 이고 마한은 마조선 번한은 번조선 진한은 진조선 이거든요 북한의 김정일 조선 도 후대 사가들에 의해 김조선으로 표현 될겁니다

  • 09.10.15 21:07

    이조라고 비하하는 사이트는 삼태극, 한류열풍,등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조선을 완전히 부정하고, 나쁘다고 성토하기 일쑤지요...

  • 작성자 09.10.16 09:57

    <조선왕조실록> 세조 7년(1461년) 기사.... "전 제주 안무사(濟州安撫使) 원지어(元志於)가 본주(本州)에서 생산되는 각굉 앵무배(角觥鸚鵡杯)를 올리니, 내종친(內宗親) 및 황수신-김종순에게 나누어 주었다." <각굉 앵무배(角觥鸚鵡杯): 딱딱한 앵무 조개 껍질로 만든 술잔> [출처=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 작성자 09.10.16 09:58

    <조선왕조실록> 성종 10년(1479년) 기사.... "술과 앵무잔(鸚鵡盞)을 승정원(承政院)과 홍문관(弘文館)에 하사(下賜)하고, 이어 전교(傳敎)하기를, 한림 별곡(翰林別曲)에 앵무잔(鸚鵡盞)이니 호박배(琥珀杯)니 하는 등의 말이 있기에, 한림(翰林)으로 하여금 술잔을 돌려서 술을 많이 마시고 헤어지도록 한다." <앵무잔(鸚鵡盞): 앵무 조개로 만든 술잔>, <한림별곡(翰林別曲): 고려 고종(高宗) 때 무신(武臣)들의 횡포로 벼슬에서 물러난 한림 학사(翰林學士)들이 지은 경기체(景幾體)의 한시(漢詩) 노래> [출처=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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