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冷氣)는 만병의 근원
냉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를 차게하면 설사를 하고,
아랫도리를 차게하면 몸살이 나고,
추운곳에 오래 있으면 머리와 허리가 아프듯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도
냉기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겨울철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얼죽아'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비롯하여
요즘 현대사회는 맥주, 콜라, 주스, 아이스크림,
냉채, 냉면 청량 음료, 음식의 과잉섭취 등
갖가지 찬 생활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그 때문에 우리의 몸은 싫든 좋든
자꾸 차가워져 가고 있습니다.
즉, 몸이 차면 혈액순환 장애,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갖가지 병이 생기고,
부인병이나 만성병은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갖가지 질환 생기는 것입니다.
◎ 암도 냉기에서 생기며
물체는 차가워지면 단단해집니다.
몸을 차게하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피가 뭉쳐
치질이 되기도 하고 딱딱해져 각종 암이 생깁니다.
암을 비롯해 소위 성인병은 40세를 경계로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암이 50세를 넘길 무렵부터 생기는 이유는
체열 저하, 즉 신진대사의 저하, 그에 따라 야기되는
면역력 저하로부터 암이 생기는 것입니다.
암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몸을 철저하게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과 차게 하는 식품
○ 차게 하는 식품
- 커피는 아무리 뜨겁게 마셔도 몸을 차게 한다.
- 식초, 우유, 맥주, 위스키, 콜라, 주스 등
물기가 많은 것은 몸을 차게 한다.
- 밀가루 음식은 몸을 차게 한다.
-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등 열대과일은 몸을 차게 한다.
- 단 음식은 몸을 차게 한다.
(과자, 초콜릿, 케이크, 쿠키 등)
- 과식은 몸을 차게 한다.
○ 따뜻하게 하는 식품
- 소금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 파, 양파, 부추, 마늘, 생강, 인삼, 우엉, 당근,
연근 참마, 치즈, 누룽지
- 현미, 검정콩, 참깨, 사과, 딸기, 호박
◎ 음성체질은(몸이 찬사람)은
당근 주스를 장복하면 좋습니다.
- 하루 한 개의 당근은 의사보다 낫습니다.
( 아침에 당근과 사과 주스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 집니다.)
미국 자연요법의 대가 워커박사는 당근주스는
궤양과 암을 치료하는 기적의 식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만병의 묘약 당근주스 만들기
( 당근 2개,사과1개를 준비하고 하루 2컵 반을 목표로
마시도록 한다.냉성 체질인 사람은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당근만 갈아 먹는다.)
- 아침에는 당근주스만 마셔도 충분하다.
(각종 문명병에 걸리는 현대인에게는 하루 2식을 하고
아침은 당근주스만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아침 식욕이 많은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한 후 당근주스를 마셔도 좋습니다.
◎ 물을 먹고 싶으면 찬물 대신
따뜻한 양성음료를 마십니다.
양성음료 - 생강차, 벌꿀차, 매실엽차, 홍차, 오미자차
대체로 몸이 찬 사람은 녹즙도 안좋습니다.
(몸을 차게 함)
◎ 몸이 찬 사람은 목욕을 하여
땀을 내고 반신욕이 좋습니다.
◎ 1일 1만보 걷습니다.
( 걸으면 병이 낫습니다.) 등산, 달리기 등
인체의 근육 70-80%는 허리 아래 있습니다.
걷는 것은 하반신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의 열 생산을 촉진시킨다.
이렇게 상승된 체열은 당뇨병을 치유합니다.
◎ 체질개선하려면 100일간 아침식사는
당근주스 마시도록 하고 출퇴근시 많이 걷도록
노력하고, 하루 1만보 이상 걷고,물,차,커피 등
수분이 많은 음료를 적게 마시고
목욕, 반신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하면 확실이 체질개선이 됩니다.
◎ 웃으면 마음이 풀어져 뇌세포에 엔돌핀, 엔케팔렌,
다이놀핀 등이 분비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웃으면 복근운동이 이루어져 혈액순환이 잘되고,
체온 상승하여 자연치유력이 촉진됩니다.
모두들 크게 웃어 건강과
행복을 불러들이기로 하자구요.
여기서 법정 스님의 평생 새벽 냉수욕의 건강이 말년 폐암수술로 더 장수할 수 있는 기회를 노친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생각해 보며 法頂스님 말씀을 전해 본다.
法頂스님의맑고향기롭게
생사일여(生死一如)
(법정스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 입니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같다"는 뜻입니다.)
왜 삶과 죽음이 하나 인가?
상대계에서 보면
생사,시비,빈부, 미추가 있지만,
절대계에서 보면
아무런 분별과 차별이 없다.
삶도 죽음도 없고, 옳고
그름도 없고,
아름다움도 추함도 없고,
부자도 빈자도 없다.
이런 차별은 모두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낸 것 이다.
자연은 어떤 차별도 없이 전체로
존재할 뿐 이다.
나는 개체이면서 전체이다.
이 육신만 보면 개체가 맞지만,
우주와 한몸인 전체이다.
나는 우주와 분리된
적이 없는 한 몸 이다.
해와 달과 지구와 나는 한 몸이요,
산과 들과 강과 바다도 나와
한 몸이다.
우리가 살아 가는 세상은 상대계
이지만 우리는 애당초에
절대계에서 왔다.
마치 스크린 위에 영화가
상영 되듯이 절대계의 배경 위에
상대계가 펼쳐 지고 있을 뿐 이다.
영화가 끝나도 스크린은 그대로
이듯이, 生과 死의 상대계가 끝나도 절대계는 그대로 이다.
생과 사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생사는 문자로 보면 따로 이지만
동전의 양면 처럼 분리할 수 없는
하나 이다.
왜 삶은 좋아 하면서 죽음은
싫어 하는가?
죽음 이후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이다.
(장자)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자연은 나 에게 몸을 주어 수고롭게 하고, 늙음을 주어 편안 하게 하고,
죽음을 주어 쉬게 한다."
이 처럼 자연의 섭리를 받아 들이면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된다.
태어 났다고 기뻐 하고
죽었다고 슬퍼할 일이 없다.
생사일여(生死一如),이니까!
法頂스님
지인이 보내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