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79&aid=0003122467&mode=LSD
요약
-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의 몸과 피를 빵과 포도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또 거룩하게 축성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받아 모시고 있고 또 이 그리스도 신앙의 가장 중요한 계율이라고 믿고 있음. 그래서 이번 폭거는 묵과할 수 없음
- 천주교에는 사제 직무를 위해 오직 남자만을 택하셨고 어떤 여성도 열두 사도의 일원으로 부르시지 않았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사제 직무를 설명
- 낙태반대, 생명이라는 것은 임신 순간부터 최대의 배려로 보호 받아야 함. 따라서 낙태는 근본적으로 인간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흉악한 죄악, 인간 생명 자체를 거스르는 행위라고 볼 수가 있음.
일단 이 사건에 대한 천주교측의 입장을 볼 수가 있는데 워마드 또라이뇬이 성체를 훼손하고 표현 방식이 참으로 븅신같다고 하지만 글쎄 구태여 사람들이 많이 보는 방송에서 저런 교리(사제를 남자만 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다?)를 내세워서 워마드 뇬들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까지 어그로를 시전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요즘 관찰해보니 여시 등 여초 까페 대부분에서는 혜화역 시위에 대해 "문재인 재기"라는 구호가 등장하고 주장들이 과격하고 요상해지자 "웜충(워마드)"들과 연계해선 안된다는 주장들이 요즘 힘을 얻고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지금 가보니까 다시 이 기사때문에 워마드를 옹호하는 여론이 다시 여초의 대세가 되버림 ㄷㄷ 워마드가 의도한대로 천주교 자체가 여혐 종교가 되었음 ㅋ
요는 천주교가 여혐?이라서 성체를 태웠다는 관종뇬의 주장을 논파하기 위해서는 천주교는 여혐 종교가 아니다 남여를 모두 존중하고 포괄하는 관용적인 종교다, 니가 하는 짓은 종교를 떠나 보편적으로 또라이짓에 불과하다 라고 반박하는 게 훨씬 나을듯했음. 일개 신부도 아니고 천주교를 대표한다는 홍보부장이라는 분의 발언 치고는 미흡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