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가 되어 횡성에 폐가와 우사가 있는 집을 구하게 되었지요.
처음엔 그저 청소만하고 대충 정리해서 가끔 쉬러오려고 생각을 했지요(근처에 피래미 잡을 개울도 있구해서)
조금씩 조금씩 치우고 고치고 정리하다보니 이제는 아주 어였한한? 집으로 탈바꿈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만드는데는 럽회원이신 3명이 두달반이란 긴시간을 정성과 아낌과 노력으로 되었답니다.
(저도 조금은 일을 하긴했지만 보조였으니 별로구요)
그래서 진척이 생기면서 제생각이 조금 바뀌었답니다.
지난 3달정도를 럽의 봉사현장에는 한번도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저의 사적인 일로 그리 못나간것이 못내 마음이 걸렸답니다.
마침 럽이 방학인지라 박차를 가해서 부지런히하면 수고를 많이 하신분들께 하루쯤은 미안한 마음을
쉼으로 봉창?할수 있을것 같다는 마음으로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유로운 시간으로 8/22로 1박2일이란 계획으로 럽의 MT를 추진하였답니다.
그런데 다소 부족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몇가지 보완을 하려다보니 시간이 모자라서 방학중에 쉬고 계신
럽회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분들의 2주간의 나눔으로 드디어 내일 마무리가 될수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뜻을 여쭙지도 않고 제 마음대로? 지송 !! 그분들의 이름으로 .....
개인적인일이기에... 인건비를 받을것같지는 않기에 그분들의 이름으로 한분당 50,000원의 금액으로
러브하우스에 기부를 하려합니다.
많은 돈은 아니겠지만 무더운 날씨에 수고를 해주신분의 감사의 마음이 어려운분들을 위해서 쓰여진다면
도움을 주신분들도 흔쾌히 허락하실것이라 믿고 임의대로 하려고합니다.
그리 도움을 주신분들은
지킴이님, 청하님,하이디님,세바님, 제임스깽님,맥가이버님,하우스맨님,에밀리오님,와라님,안티몬님
도신님,이진형님,인낙이님,쿠키님,작은소년님,하늘가리기님, 소따라님,두메산골님,장난감병정님,그리고 저 이상 20명
계산 20명 * 50,000원 = 1,000,000원
횡성에서 지킴이님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럽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빌며..............
첫댓글![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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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그져 죄송하기만 합니다. 감사 또 감사 ^^
이번주에 입주식 하는건가요?^^ 컷팅식도 하구 ㅋㅋ 무지무지 곱하기 94823739847393873629347 만큼 축하드립니다... 정말 그림같은 집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멎진 알바네요^^*ㅎㅎㅎ
가까운곳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심을 이제야 알다니 이제라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속히 만나뵙기를 고대합니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져드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들이세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람있는 삶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럽회원분들의 사랑의 나눔이 보기좋습니다~~
뛰어난 기술자 분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릴 수 있어 그저 영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