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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시낭송치유협회(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원문보기 글쓴이: 도경원
이 사진은 2019년 11월 5일 제393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행사입니다. 조금도 달라질 까닭도 없어 딱 7일만에 찾아가는 곳이지만 주변 풍경은 사뭇 달라졌습니다. 공원의 나무들은 단풍의 절정기를 지나서 낙엽으로 지고 빈 가지로 남겨지는 모습들이 더욱 쓸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쩌면 더 크게 느끼실 수도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속에다 무엇으로 채워드릴까를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날짜로는 7일만이지만 달이 바뀌어 더 오랜만인듯 싶은데 새달 11월의 첫 번째 행사를 위해 우리 치유협회에서 김일우, 이영혜. 양종렬. 이영실. 이명수.강복자.홍서영 선생님이 오시고 오랜만에 김생혜 선생님도 오셨으며 지난주에 이어 정남현.주한미 선생님도 오시어 행사를 빛내주셨고, 우리의 실버카페 선생님도 최선을 다해서 새달의 첫 번째 행사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으며 어르신들께서도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날도 85세 이상석 어르신 부터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해서 못 오시다가 2년여 만에 시가 그리워 찾아 오신 88세 한화자 어르신. 90세 6.25 참전용사 정창식 어르신. 문송자 어르신. 85세 서계선 어르신. 손영자 어르신. 유명순 어르신. 88세 박명서 어르신. 이날도 5편의 시를 낭송하셨습니다. 우리 치유협회 이영혜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이명수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강복자 선생님. 오랜만에 오신 김생혜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홍서영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김일우 선생님. 이날 출연진의 점심까지 후원을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다시 와주신 정남현 선생님. 지난번에 이어 다시 와주신 주한미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양종렬, 이영실 선생님 내외분. 행사마치고 앞 왼쪽부터 주힌미. 정남현. 이영실. 강복자. 뒤 오른쪽 도경원. 서계선. 홍서영. 이영혜. 김일우. 김생혜. 이명수. 양종렬 선생님. 세월이 가고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저 고운 단풍이 지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대로 매달아 둘 방법은 없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쓸쓸함이나 또 다른 상처들을 막아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상태에 따라 그 크기는 전혀 다르고,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좁아져있고 여유가 없다면 작은 것에도 큰 상처를 입게 되지만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면 웬만한 일에는 웃고 넘길 수 있는 까닭입니다. 한 편의 시는 아주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러한 조건을 충분히 만들어 주어 삶속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처음에는 한사코 사양을 하다가 나중에는 꼭 해야하는 일처럼 느껴지고 그러한 체험을 하고 있다는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증명을 합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 아주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아니라면 기꺼이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출연진 선생님들, 호흡을 맞춰주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실버카페 선생님께 두번세번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11월 첫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언제나 이글을 읽으시며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시고 후원을 해주시며 회원으로 가입하여 함께 재능 봉사를 해주시는 선생님께도 같은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선생님의 그 사랑은 우리 치유협회에서 매주 시치유 봉사를 가는 이곳을 비롯하여 10곳의 치매를 앓으시는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조현병)들 그리고 노숙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워 삶의 가치를 높여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커다란 힘이 되십니다. 부디 그사랑을 오래도록 이어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입동"을 지나고 겨울이 찾아들면서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면서 보내시는 날들이 날마다 좋은날 만남마다 좋은 인연 되세요. 2019년 11월 11일 도경원 드림. 이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재능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협회는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1751호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곳을 포함, 매주 10곳에서 10회씩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조현병)들을 위하여 연간 470여 회의 시치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 국 시 낭 송 치 유 협 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 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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