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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자천공소 원문보기 글쓴이: Berardus
[성무일도(聖務日禱)]
2024년 1월 1일 월요일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이새의 뿌리에서 꽃이피었고
그가지 보람되이 열매맺었네
동정녀 잉태하여 아들낳고도
언제나 동정이며 어머니로다
광명을 지어내신 빛의창조주
구유도 마다않고 누워계시네
일찍이 성부함께 하늘내신분
아기로 모친품에 안겨계시네
십계명 사람에게 주신하느님
스스로 당신낮춰 사람되시어
인간이 지키도록 정해진법에
당신이 자원으로 매이셨도다
이제야 빛과구원 탄생하시니
어둔밤 사라지고 죽음은없네
마리아 낳은아기 하느님일세
만민아 모여와서 그를믿어라
영광을 받으소서 주님이시여
동정녀 태중에서 나신분이여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광을 길이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1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2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3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4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이웃에게 거짓으로 맹서 않는 이로다.
5 주님이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6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7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8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굳세고 능하신 주님이시다 *
싸움에 능하신 주님이시다.
9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10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만군의 주님이야말로 영광의 임금이시다.
후렴1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후렴2 사람의 아들은 거기서 났고, 지존께서 몸소 그를 세우셨도다.
1 거룩한 산 위에 이룩하신 터전 +
주께서 시온의 성문들을 *
2 야곱의 모든 막사보다 더욱 즐겨 하시나니,
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4 라합도 바벨도 나를 아는 축에 끼일 수 있나니 *
보라 블레셋과 띠로와 에디오피아도 거기서 생겨났도다.
5 시온을 들어서 말이 있으리라 +
“너도 나도 모두 다 거기서 났고 *
지존께서 시온을 몸소 굳히셨도다.”
6 주께서 민족들을 적발하시며 *
“이들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라.
7 그들은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며 *
“당신 안에 모든 샘이 있나이다” 하리라.
후렴2 사람의 아들은 거기서 났고, 지존께서 몸소 그를 세우셨도다.
후렴3 태초 이전, 샛별이 돋기 전에 계시던 주 우리 구세주께서 오늘 나셨도다.
1 주께서 다스리시니 만백성 무서워 떨고 *
케루빔 위에 앉아 계시니 땅이 흔들리도다.
2 시온에 계신 주는 위대하시니 *
만백성 위에 위에 높으시도다.
3 크시고 두려우신 당신 이름을 +
그들은 마땅히 기려야 하오니 *
거룩도 하오신 그 이름이니이다.
4 정의를 사랑하는 임금은 굳세오니 +
당신은 바른 것을 세워 주시고 *
법과 정의를 야곱 안에서 베푸시나이다.
5 너희는 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어 +
당신의 등상 앞에 엎드리라 *
거룩도 하오신 그분이시다.
6 모세와 아론도 당신의 사제들 *
사무엘도 그 이름 부르는 하나였으니,
하느님께 부르짖는 그들의 기도를 *
당신이 들어주시었도다.
7 구름 기둥 속에서 그들에게 말하실 제 +
그들은 들었도다 당신의 명을 *
그들에게 내리신 계명을 들었도다.
8 우리 주 하느님 *
당신이 그들에게 응답하셨나이다.
그들의 죄악을 갚기는 하셨어도 *
하느님은 그들에게 너그러우셨나이다.
9 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라 +
그 거룩한 산 앞에 너희는 엎드려라 *
우리 주 하느님은 거룩도 하오시다.
후렴3 태초 이전, 샛별이 돋기 전에 계시던 주 우리 구세주께서 오늘 나셨도다.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 계셨도다. 알렐루야.
제1독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2,9-17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9 예수께서는 죽음의 고통을 당하심으로써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셨다가
마침내 영광과 영예의 관을 받아 쓰셨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의 고통을 겪으신 것은 하느님의 은총의 소치입니다.
10 하느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만물은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당신의 많은 자녀들이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로 하여금 고난을 겪게 해서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11 사람을 거룩하게 해주시는 분과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리낌없이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당신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겠습니다.”
13 또 “나는 그분을 신뢰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셨고 또 다시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녀들이 나와 함께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자녀들은 다 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15 한평생 죽음의 공포에 싸여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16 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살펴 주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17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점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자비롭고 진실한 대사제로서 하느님을 섬길 수가 있었고 따라서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응송 루가 1,28
◎ 동정녀 마리아여, 당신은 복되시니, 세상 창조주를 당신이 잉태하시고 *
당신을 내신 분을 낳으시고도 영원히 동정녀시로다.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나이다.
◎ 당신을.
제2독서
성 아타나시오 주교의 편지에서 (Epist. ad Epictetum, 5-9: PG 26,1058. 1062-1066)
말씀께서는 마리아에게서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사도의 말에 의하면 “말씀께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시고자
모든 점에 있어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하고” 우리와 같은 육신을 취하셔야 했습니다.
마리아가 존재하게 되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바치신 당신의 육신을 마리아에게서 취하셨습니다.
성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서 말할 때
“마리아는 그를 포대기로 쌌다.”고 하고 또 그를 젖 먹인 젖가슴은 복되다고 합니다.
또 그리스도께서는 어머니의 태중에서 나온 그 순간부터 희생물로 바쳐졌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잉태의 소식을 전할 때 그것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육신이 외부로부터 마리아 안으로 주입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천사는 마리아에게 단순히 “당신 안에서 태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그 육신은 정말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있도록 천사는
“당신에게서 태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말씀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당신이 우리 인성을 취하시어 그것을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우리 인성을 완전히 흡수하여 우리를 당신 신성으로 옷 입히시기 위해서였습니다
. 사도 바오로가 “이 썩을 몸은 불멸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것을 가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나의 단순한 가현이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구세주께서는 참으로 사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인간은 전인적인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원은 절대로 허구가 아니고 육신만의 구원도 아닙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전인 즉 육신과 영혼의 구원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의 말씀대로 마리아에게서 탄생한 분은 참인간이셨고,
주님의 육신은 참 육신이었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육신이었으므로 참 육신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우리 자매이십니다. 그분과 우리 모두 다 아담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라는 요한의 말은 이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받은 자가 되셨다.”라는 바오로의 말도 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 육신은 말씀이신 그리스도와의 통교와 결합을 통하여 큰 보화를 받았습니다.
즉 멸하고야 말 것은 불사 불멸의 것이 되었고 육적인 것은 영적인 것이 되었으며
땅에서 지음 받은 것은 천국 문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자께서 마리아로부터
육신을 취하신 후에도 삼위 일체는 항상 삼위 일체이십니다.
그 안에 어떠한 첨가나 감소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삼위 일체는 항상 완전하십니다.
삼위 안에 한 분 하느님이 계십니다.
따라서 교회는 항상 말씀이신 성자의 아버지이신 한 분 하느님을 전합니다.
응송 루가 1,42 참조
◎ 거룩하고 깨끗하신 동정녀여, 어떻게 찬미 드려야 마땅하오리까?
* 당신은 하늘도 담을 수 없는 분을 당신 태중에 모셨나이다.
○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시도다.
◎ 당신은.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잉태로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천주여,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당신 성자를 맞아들이게 되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성모 마리아는 또한 우리의 전구자이심을 항상 깨닫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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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님태중
오로지 예수께만 문이열리고
높으신 임금님이 거쳐가신후
전같이 영원토록 닫혀져있네
지존한 아버지의 외아드님이
동정녀 품안에서 태어나시니
신랑과 구세주와 창조주로서
교회의 으뜸으로 오셨나이다
그분은 어머니의 영광과기쁨
주님을 믿는이의 무한한희망
산에서 내려오신 교회의초석
세상을 은총으로 채우시도다
뭇영혼 기쁨으로 용약하여라
만민의 구세주신 누리의임자
당신이 창조하신 땅에오시어
지으신 창생들을 구원하시네
성부의 크신영광 높이기리며
동정녀 그몸에서 나신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영원한영광
드높이 찬미노래 부르오리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이새의 뿌리에서 햇순이 돋아 나며,야곱에게서 샛별이 떠올랐도다.
동정녀가 구세주를 낳으셨으니, 우리 주 하느님을 찬미하나이다.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이새의 뿌리에서 햇순이 돋아 나며,야곱에게서 샛별이 떠올랐도다.
동정녀가 구세주를 낳으셨으니, 우리 주 하느님을 찬미하나이다.
후렴2 요한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어린양이시로다.” 하고
알려 주신 구세주를 마리아께서 우리에게 낳아 주셨도다.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요한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어린양이시로다.” 하고 알려 주신
구세주를 마리아께서 우리에게 낳아 주셨도다. 알렐루야.
후렴3 동정녀 임금을 낳으시니, 그 이름은 영원하신 분이시로다.
마리아는 동정의 영광과 함께 어머니의 기쁨도 지니셨으며, 그
런 일은 이전에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알렐루야.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동정녀 임금을 낳으시니, 그 이름은 영원하신 분이시로다.
마리아는 동정의 영광과 함께 어머니의 기쁨도 지니셨으며,
그런 일은 이전에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미가 5,2-3a. 4a
그 여인이 아이를 낳기까지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내버려 두시리라.
그런 다음 남은 겨레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오면,
그가 백성의 목자로 나서리라.
주님의 힘을 입고 그 주 하느님의 드높은 이름으로 목자 노릇을 하리니, 모두 그가 이룩한 평화를 누리며 살리라.
응송
◎ 주께서 구원하심 드러내 보이시고, * 알렐루야, 알렐루야.
○ 그 정의 백성들 앞에서 밝히셨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주께서.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오늘은 큰 신비가 나타났으니, 하느님께서는 인성과 신성을 결합하시어,
나누임도 혼합도 손상됨도 없이 없는 것을 취하셔서 사람이 되셨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늘은 큰 신비가 나타났으니, 하느님께서는 인성과 신성을 결합하시어,
나누임도 혼합도 손상됨도 없이 없는 것을 취하셔서 사람이 되셨도다.
청원기도
+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신 그리스도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시어 위대한 어린이가 되시고 평화의 임금이 되신 그리스도여,
― 온 누리에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임금이시요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여, 세상에 오시어 우리에게 영광이 되셨으니,
― 우리도 믿음과 행동으로 매일같이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를 닮으신 그리스도여,
― 우리도 당신을 닮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세상 시민이 되신 그리스도여,
― 우리를 천상 시민이 되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잉태로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천주여,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당신 성자를 맞아들이게 되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성모 마리아는 또한 우리의 전구자이심을 항상 깨닫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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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은 천지창조 있기도전에
성부의 품안에서 태어나시고
과거와 현재에서 미래에까지
만물의 시작이며 마침이시네
오만한 원조들이 죄를범하여
만민을 묻어버린 구렁속에서
덧없이 죽을육신 모습지니어
영원한 구원의길 열어주셨네
한없이 복되어라 예수님탄생
동정녀 잉태하여 해산하시니
구세주 아기예수 탄생하시어
구원의 기쁜소식 전해주셨네
옛적에 예언자들 찬미받으며
충실히 예언서에 약속되신분
이제야 약속대로 탄생하시니
만물아 모두함께 찬미드리세
성부의 크신영광 높이기리며
동정녀 그몸에서 나신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영원한영광
드높이 찬미노래 부르오리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감탄하올 교환이여,
창조주께서 육신을 취하시어 동정녀에게서 나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인간의 협력 없이 사람이 되셨으며, 우리를 그 신성에 참여케 하셨도다.
시편 121(122)
1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
나는 몹시 기뻤노라.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3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4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5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6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7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9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감탄하올 교환이여,
창조주께서 육신을 취하시어 동정녀에게서 나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인간의 협력 없이 사람이 되셨으며, 우리를 그 신성에 참여케 하셨도다.
후렴2 주께서 동정녀에게서 기묘히 나셨을 때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졌도다.
주는 인류를 구하시려 햇풀 위에 비인 듯 내리셨도다. 주여, 우리는 당신을 기리나이다.
시편 126(127)
1 주께서 집을 아니 지어 주시면 *
그 짓는 자들 수고가 헛되리로다.
주께서 도성을 아니 지켜 주시면 *
그 지키는 자들 파수가 헛되리로다.
2 이른 새벽 일어나 늦게 자리에 드는 것도 *
수고의 빵을 먹는 것도 너희에게 헛되리니,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
그 잘 때에 은혜를 베푸심이로다.
3 보라 주님의 선물은 자식들이요 *
태중의 소출은 그 상급이로다.
4 젊으나 젊어서 얻은 자식은 *
무사의 손에 있는 화살이니,
5 전동이 그득한 자는 실로 복되도다 *
성문에서 원수와 말다툼할 때 수치를 당함이 없으리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께서 동정녀에게서 기묘히 나셨을 때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졌도다.
주는 인류를 구하시려 햇풀 위에 비인 듯 내리셨도다. 주여, 우리는 당신을 기리나이다.
후렴3 모세가 본 불타 없어지지 않는 가시덤불에서 우리는
당신이 놀라운 동정성을 간직하셨음을 알았사오니,
천주의 모친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찬가 에페 1,3-10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모세가 본 불타 없어지지 않는 가시덤불에서 우리는
당신이 놀라운 동정성을 간직하셨음을 알았사오니, 천주의 모친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경소구 갈라 4,4-5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응송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 계시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말씀이.
성모의 노래
후렴 그리스도를 잉태한 모태, 구세주를 먹인 당신의 젖은 복되도다. 알렐루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리스도를 잉태한 모태, 구세주를 먹인 당신의 젖은 복되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동정녀께서 잉태하시고 낳으신 그리스도 임마누엘을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에게 모성의 기쁨을 허락하신 그리스도여,
― 모든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서 마땅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평화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나라는 정의와 평화의 왕국이오니,
― 우리도 항상 평화를 갈망하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인류를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오신 그리스도여,
― 모든 민족들을 화목하게 하시어 한데 모아들이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상에 탄생하시어 가정의 유대를 굳게 하신 그리스도여,
― 모든 가정의 일치를 완성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를 원하신 그리스도여,
― 죽은 이들이 영원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잉태로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천주여,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당신 성자를 맞아들이게 되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성모 마리아는 또한 우리의 전구자이심을 항상 깨닫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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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 집을 찾아 주시어 원수의 모든 올가미를 멀리 몰아내시고,
우리를 평화 속에 보호하도록 당신의 거룩한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주님의 축복이 우리 위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