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내일 유엔 참전국 대상 '정전 70주년 사업' 설명회

[하늘]

"참전용사 재방한·후손 교류 등 각종 행사 추진 계획"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내년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국제보훈사업과 정전 70주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 서래나루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추진해온 국제보훈사업의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그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보훈처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은 내년에 유엔군 참전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과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개최,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및 후손 교류, 참전국 현지 감사 행사 및 각종 학술회의·특별전시, 국내외 미래세대 관련 연계 행사 등의 개최를 계획 중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부는 혈맹으로 맺어진 참전국과의 상호 우의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정전 70주년 사업의 내실화와 범국민적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엔 박 처장과 주한 유엔 참전국 대사·무관, 주한유엔군사령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응진 기자 (pej86@news1.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50245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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