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554?tc=shared_link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551
출처:https://youtu.be/9TPZ1hKGxKw
벨 통신 511. 올림픽 개막식, 지옥을 보았다 // 아세안 참석 라브로프, 한국등에 경고 // 돈바스 어린이 희생의 날 제정
구독자 1.25만명
조회수
시간 전
프랑스 개막식 관련 자료를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영상 내용이 매끄럽지 못 한 점 양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되는 노딱 처리와 삭제에 심신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학당 텔레그램에 원본 올리겠습니다.
출처:https://youtu.be/jyUTmEZsXgw
본격화되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잠수함용 국산 고속증식로 곧 나타날 듯
구독자 5.78만명
조회수
회 2024. 7. 29. #380
[국방논평#380]
출처:https://youtu.be/yFjmAVTSPb0
美, 일본軍 지휘/ Palantir, 美는 지휘만/ 對중국 대포밥 동맹?/ 터키, 이스라엘에 경고 (노딱)
구독자 13만명
조회수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https://youtu.be/FuTTWOa6K8c
미국보다 한국이 더 두려운 푸틴!
구독자 9.14천명
조회수
시간 전
최근 러우전 전황의 가장 큰 특징은 러시아군이 FAB-3000 활강 수퍼 폭탄과 이스칸데르-M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부와 나토용병 집결장소, 그리고 무기 창고를 집중적으로 두들긴다는 점입니다. 전술적 요충지만 정확히 구별해 타격하고 있습니다. 그냥 Decimate, 일방적으로 소멸시키고 있습니다. 두 가지 무기 가운데 FAB시리즈 폭탄은 냉전시대 비축창고에서 꺼낸 것으로 활강유도키트를 장착해 쓰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u4O90NnAIYg?si=pu7_eoK7E6sAY22W
에디터픽] "종전 위해 영토 포기 가능"..우크라 여론 분열 '초비상' / YTN
현재 3,764명 시청 중#트럼프 #젤렌스키 #푸틴
...더보기
YTN
457만
출처: https://youtu.be/RTXDfU0bKhM
이스라엘, 레바논 보복 공습...이란 "모험 말라" 경고 / YTN
구독자 457만명
조회수
분 전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축구장 로켓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시설 곳곳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8일 레바논의 차브리하, 보르즈 엘 크말리, 베카, 킬라 등 여러 마을에서 무기 저장고 등 헤즈볼라의 목표물을 밤새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youtu.be/lvT0EjWJnxM
아이들 축구장에 로켓…이스라엘 보복 천명·헤즈볼라 부인 [MBN 뉴스센터]
구독자 221만명
조회수
회 2024. 7. 28.
【 앵커멘트 】 가자지구 전쟁 이후 또 다른 전선인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에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지에 로켓이 떨어져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스라엘은 그 배후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 점령지로 레바논 국경과 맞닿은 골란고원에 불꽃이 일고, 흰 연기가 자욱합니다. 굉음과 비명 속에 사람들은 서둘러 몸을 피합니다. 주로 아이들이 뛰어놀던 축구장에 로켓이 떨어진 겁니다. ▶ 인터뷰 : 아부 살레 / 로켓 공격 목격자 - "축구장에 많은 사람이 있었기에 피해가 컸습니다. 로켓 공격은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 최소 1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직전 레바논 남부 공습 당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4명 사망에 따른 보복 공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가 배후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도 확보했다며, 거점 공격과 함께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헤즈볼라 측이 이스라엘 방공망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 축구장에 떨어진 결과라고 유엔에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커지는 확전 우려에 미국과 EU는 구체적인 배후 언급을 피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심정주
출처:https://www.jajusibo.com/65415
정조준89] 윤석열에게 뒤통수 맞은 바이든의 분노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28 [18:27]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기소 사건은 한미 사이에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정 박 미 국무부 대북정책담당 부차관보가 사임한 것을 보면 바이든 정부가 대한반도 정책 전반에 크게 실망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윤석열,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어떤 식으로 공조했고 갈등을 빚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
▲ 정 박 부차관보. © 브루킹스 연구소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5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한미대사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연락해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개인적, 비공식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일정 조율을 청했습니다.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방문해 그 나라의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굉장한 결례입니다. 바이든이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한 것은 북한과의 통로를 잇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은 그때까지 북미관계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2022년 1월 2일 한 기고 글에서 “(바이든 정부는) 북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1년을 보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북한이 군사 행동을 할 때마다 대화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2022년 1월 11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미국이 보인 태도는 바이든 정부의 처지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국 본토로 날아오는 줄 알고 화들짝 놀라 미 서부지역 공항에 이륙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우리는 대화와 외교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북한을 향해 대화를 희망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가 1월 16~19일에 한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인이 가장 우려하는 안보 위협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꼽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월 31일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우리는 이런 입장을 북한에 명확히 전달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이든이 절박하든 말든 북한은 대화 호소에 전혀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트럼프도 집권 초에는 북한과 대화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하도록 했습니다. 북한과 제대로 된 소통 창구가 없으니 문 전 대통령을 자신의 특사 역할로 활용한 셈입니다. 그렇게 문 전 대통령이 다리를 놓아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었습니다. 바이든도 이걸 떠올리고 남북정상회담의 경험이 있는 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보낼 구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방한을 계기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방한 직전인 19일 최종 무산을 통보했습니다. 당시 윤석열이 미국에 강력히 항의해서 결국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그런데 한미관계라는 게 한국 대통령이 항의하면 미국 대통령이 말을 듣는 관계가 아닙니다. 윤석열이 항의한다고 해서 바이든이 포기할 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 뭔가 상응하는 대가를 치렀을까요? 무기를 많이 사준다거나, 삼성전자가 미국에 투자하도록 한다거나…. 하지만 바이든이 문 전 대통령을 통해 북한과 대화하려는 게 돈 때문은 아닙니다. 미국의 존립이 달린 안보 문제입니다. 이걸 돈 몇 푼에 넘길 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 뭘 가지고 바이든을 설득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문 전 대통령이 아닌 자신이 북한과 다리를 놓겠다고 했을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 때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하고 북미정상회담을 한 것처럼 자기가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북미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한 것이지요. 우리는 흔히 윤석열이나 국힘당 세력을 반통일 세력, 전쟁 세력이라고 여기며 남북대화나 정상회담에는 관심이 없을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국힘당 세력이 집권했을 때도 남북대화는 진행됐습니다. 그들은 북한 붕괴와 흡수통일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으며 대화냐 전쟁이냐는 그저 이를 위해 선택하는 여러 수단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는 자신의 책 『전쟁론』에서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라고 했습니다. 전쟁 자체는 목적이 아니라 그저 수단이라는 뜻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기획관으로 일했던 김태효는 당시 외교안보 실세로 꼽혔습니다. 그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인 ‘비핵-개방-3000’을 입안했다고 합니다. 한때 김태효가 중국에서 극비리에 북한 측 인사를 만나 돈봉투를 내밀며 남북정상회담을 구걸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김태효는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지금까지 윤석열의 대외정책 실세로 꼽힙니다. 아마 그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강경론자인 김태효가 윤석열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 ‘문재인은 남북관계에서 저자세로 일관했다. 그래서 북핵 폐기에 실패했다. 우리는 반대로 가야 한다. 강경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북한을 압박해 대화로 끌어내야 한다. 그렇게 무릎을 꿇려야 북핵을 폐기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을 것입니다. 윤석열이 바이든을 설득한 것도 똑같은 논리였을 것입니다. 아마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을 대단한 치적이라고 떠들지만 실제 북한 핵미사일은 하나도 없애지 못했다. 문재인에게 놀아나서 대북 저자세 외교를 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는 힘으로 북핵을 없앨 생각이다. 나에게 기회를 달라’라고 설득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나에게 힘을 실어 달라, 한미연합훈련 때 전략무기 좀 많이 보내 달라’라고 하였을 것입니다. 윤석열이 ‘선제 타격’이니 ‘힘에 의한 평화’, ‘압도적 대응’, ‘2~3배 대응’ 같은 강경 발언을 늘어놓은 것도 이런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윤석열의 대북 강경 정책을 남북정상회담만을 위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면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윤석열은 대화를 추진하다가 안 되면 전쟁할 생각도 했을 것입니다. 이제 바이든은 시시때때로 윤석열에게 연락해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입니다. 하지만 윤석열이 당장 내놓을 성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북한을 굴복시키려면 확장억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 핵협의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전략무기를 수시로 보내줘야 한다’면서 점점 많은 주문을 합니다. 바이든은 뭔가 속은 듯한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해달라는 대로 해줬더니 윤석열이 ‘사실상의 핵공유를 해냈다, 사실상의 핵배치를 해냈다’며 자기 치적으로 홍보합니다. 원래 사기꾼은 처음에는 상대가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요구합니다. 그러다 점점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상대는 자기가 사기당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기 때문에 거기에 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만 원을 빌려주는 건 쉽습니다. 그런데 만 원을 돌려달라고 하니 ‘지금 당장은 어렵다, 다만 지금 10만 원을 더 주면 20만 원으로 돌려줄 수 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만 원을 돌려받기 위해서라도 10만 원을 더 주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사기를 당하는 겁니다. 여기서 잠깐 김건희가 재미교포인 최재영 목사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생각해 봅시다. 김건희는 마치 자기가 대통령이라도 되는 것처럼 남북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세간에 소문이 다 난 것처럼 김건희가 국정운영에 상당히 깊숙이 간섭하고 있다고 보면 남북정상회담 역시 김건희가 손수 챙기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윤석열·김건희라고 해서 북한과 무슨 소통 창구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가능성이 있을 만한 사람들을 물색했을 것이고 최재영 목사도 그중 한 명이었을 것입니다. 김건희는 최 목사가 북한에도 인맥이 있을 것으로 여기며 자기가 남북대화를 바라고 있음을 북한에 전달해 주기를 기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와 최 목사가 주고받은 문자를 보면 문재인 정부 시기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이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을 탄압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건희는 “(조 장관 아내) 정경심을 구속하라고 지시한 게 문통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이를 두고 김건희가 이간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김건희가 북한을 향해 ‘윤석열은 보수가 아니다. 윤석열이 조국 장관 탄압한 건 문재인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한 거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보수세력과 대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여기고 이런 작업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윤석열이 바이든을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김건희가 어떤 역할을 했을 수 있습니다. 바이든이 빨리 성과를 가져오라고 성화를 부리거나, 전략무기라도 보내달라고 바이든을 설득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김건희가 직접 나설 수 있습니다. 김건희는 워낙 사람을 후리는 재주가 있으니 바이든을 보고도 ‘저런 노인네는 내가 옆에서 팔짱 끼고 몇 번 웃어주면 얼마든지 구워삶을 수 있지’라고 여겼을지 모릅니다. | |
▲ 2022년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3’ 행사장에서 바이든과 팔짱을 낀 김건희. © 대통령실 | |
아무튼 결과적으로 바이든은 임기가 끝나가도록 북미정상회담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북한이 미사일을 쏠 때마다 ‘조만추(조건 없는 만남 추구)’를 외치며 북한에 묻지 마 대화를 요청하는 수모를 겪었을 뿐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경쟁자인 트럼프는 자기가 북한과 대화를 해서 핵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게 막았다고 자랑하는데 바이든은 할 말이 없습니다. 화가 난 바이든은 윤석열에게 뒤통수를 맞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할 대신 누군가 책임질 사람을 찾습니다. 일단 대북 정책을 담당한 책임자인 정 박 국무부 대북정책담당 부차관보를 날립니다. 그리고 윤석열의 대북 정책을 옹호하는 글을 써서 여론을 조성한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을 기소합니다. 일종의 화풀이이자 윤석열을 향한 경고인 셈입니다. 물론 뒤늦은 경고이지요. 한편으로는 한국의 정치, 경제, 안보, 사회 전 영역을 좌지우지하는 미국이 윤석열·김건희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게 잘 납득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바이든 개인이야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 있다고 해도 그 밑에 참모들은 뭐란 말입니까. 이건 지금 미국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youtu.be/eLACjsbdh-I
북한 “폭우로 섬 주민 5000명 고립…김정은 지휘해 헬기로 대다수 구출” / KBS 2024.07.29.
구독자 298만명
KBS는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 서비스입니다. 위키 백과
조회수
북한에선 기록적인 폭우로 압록강 인근 섬 주민 5천여 명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구조 활동을 지휘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는데, 고립 주민 대다수를 헬기로 구출해냈다며 치하하는 한편, 피해 예방에 실패한 간부들을 공개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
출처:https://www.jajusibo.com/65419
김정은 위원장, 압록강 홍수지역 찾아 수해민 5천여 명 구조 직접 지휘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14:35]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8일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홍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조용원·박태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동행했고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을 비롯한 군지휘관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맞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해 현장과 재해 예측지역의 주민 구조와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물이 범람하는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비행기지에 도착해 침수 위험 구역의 주민 상태와 구조전투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10여 대의 헬기가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전투를 직접 지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역 당조직과 정권 기관이 구조된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비행부대 지휘관들, 비행사들에게 한 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할 것을 강조하며 주민 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 차례나 정찰비행을 거듭하도록 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200여 명의 주민들을 무사히 구조한 비행사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우리 비행사들이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침수지역 인민들을 직승기[헬기]로 구출한 것은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 구조전투의 산 모범”이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공군 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고 우리 국가의 자랑이며 이런 군대의 최고사령관 직을 맡고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인민공군의 성격이 또 한 번 뚜렷이 과시되었다”, “공군이 발휘한 헌신성과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결사복무정신에 온 나라 인민이 감사할 것”이라고 구조전투 공적을 평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계속해 “특히 직승비행 연대장이 앞장에서 어려운 구조 비행 임무를 도맡아 수행하였는데 정말 지휘관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훌륭히 갖추었다”, “전군적으로 따라 배울 또 한 명의 우수한 지휘관을 전투환경 속에서 찾아냈다”라면서 격려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해복구 및 구제 사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관련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홍수] 피해 실상이 매우 엄중하다”라면서 “중앙과 지역의 각급 지도 일꾼들과 역량이 인민들의 생명 재산 보호를 첫 자리에 놓고 피해복구 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어 신속히 동원되게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 치료 대책과 생활 조건 보장 등 국가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지역에 폭우 발생이 의연히 예견되는 조건에서 더 이상의 재난이 초래되지 않도록 속히 대책을 세우며 큰물 발생 위험이 가셔지는 즉시 영구적인 피해복구 대책에 일제히 진입할 수 있게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라면서 이를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압록강 연안의 일부 군내 지역들을 특급 재해 비상 지역들로 선포하고 중대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피해복구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엄중한 사태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 또한 다시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큰물 피해 방지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아 결국 재난을 초래한 해당 국가 기관과 지방 일꾼들의 직무 태만 행위를 엄하게 질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 대응 대책을 똑바로 세울 데 대하여서는 벌써 한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와 같은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꾼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렸고 국가적으로도 장마를 앞두고 한두 번만 주의를 주지 않았으며 바로 며칠 전인 지난 7월 22일에는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도 소집되었는데 어떻게 되어 아직까지도 자연재해 방지 사업에 비상이 걸리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라며 “주요 직제 일꾼들의 건달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엄하게 지적했다. 특히 “일꾼들이 일을 그르칠 때마다 심각성을 깨닫고 분발한다고는 하지만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 방지 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 데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도 정상적으로 소집하고 중앙과 각 도들에 비상위기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형식뿐이고 실지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이번에 현실로 드러난 바와 같이 재해방지 기관들에서는 재난 시 이용할 필수 구조 수단들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구비해 놓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었으며 하여 부득불 군대를 구조사업에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라면서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것은 바로 인민의 생명 안전을 담보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할 사회안전기관의 무책임성, 비전투적인 자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와 사회안전성에서는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수조차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여 구조사업 때 일시 혼란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인민군대가 실지 구원한 주민들의 수가 이들이 장악 통보한 숫자보다 훨씬 많았는데 이것은 5,000여 명의 생명 구조라는 인민군대가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에 정비례하여 이들의 무책임성이 어느 정도로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라고 엄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조성된 큰물 피해 상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 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 것은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라며 “재해방지 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 자세와 관점 문제로, 중대한 정치 사상적 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 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 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통하여 재해성 이상기후에 의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당 및 정권 기관들에 주의를 환기시킨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문은 “지난 7월 27일 우리나라의 북부 국경지대와 중국 측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압록강의 수위가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섬으로써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지역들에서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 위험 구역에 고립되는 엄중한 위기가 조성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위기 정황이 발생한 즉시 김정은 동지께서 직접 포치하신 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었으며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들이 주민 구출 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었다”라고 밝혔다. |
출처: https://youtu.be/PPKGP4YTayI (충격발견) 중국에 존재!! 신라 김해와 김유신. 金씨 본관들 책보고 구독자 8.33만명 조회수 분 전 #김해김씨 #경주김씨 #광산김씨 유튜브로 월 정기후원 가입 링크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29111480&navType=by 이진숙 주유비도 카드깡.. 1회 200만원 결제 때가올지니깨어있으라 5시간 전 이웃 와우..... 이진숙이 주유소에서도 카드깡 했네요.. 고갱님.. 1회 200만원 결제하시면.. 상품권, 포인트, 선불 카드 모두 가능하십니다... 파도파도 카드깡 계속 나오네요.. 이제 다음엔 뭐가 나올까요? 오늘 아침 82쿡 가보니까... 얘네들 알바들 디글 디글 풀었나 봅니다. 아주 물타기 오지더군요... 이제 안먹힌다니까.. 니들 작전 실패~~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710065 [여론조사꽃]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부적격’ 55.8% ‘적격’ 24.9%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0458 [여론조사꽃]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부적격’ 55.8% ‘적격’ 24.9%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부적절하다고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꽃이 29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이진숙.. www.businesspost.co.kr 위기의 윤석열, 이진숙·류희림 앞세워 언론장악 올인 〈주간 뉴스타파〉 https://www.youtube.com/watch?v=a51nxnbF4kc 주유비 하면 또 나경원... 2년간 5700만원 사용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9445 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하루에 4차례 주유하기도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년 간 약 5700만 원 어치를 주유비로 쓴 것으로 21일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나 후보의 2009년, 2010년 정치자금 내역에 따르면 ... www.pressian.com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8 [이정훈의 사상과 정책론] 한국, ‘퍼펙트 스톰’ 속으로 목 차 1. ‘퍼펙트 스톰’으로 빨려드는 한국 2. 미국의 위기와 ‘트럼프 현상’ 3. 북(조선)의 세계 정세 인식, 신냉전 4. 조선의 새바람, 조선로동당 8기 9차 전원회의 5. 윤석열 정부, 퍼펙트 스톰 속으로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1. ‘퍼펙트 스톰’으로 빨려드는 한국 세계가 요동친다. 트럼프 암살 시도, 나토와 러시아의 핵전쟁 위기, 이스라엘의 예멘 폭격, 대북 확성기 전면 재개, 윤석열 탄핵 요구 청원 143만, 한미일 안보협력 각서 합의 등 국내외 뉴스가 점점 더 긴장 수위가 높아간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는 지금까지 해오던 정치 방식과 외교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기로 들어섰다. 왜 그럴까? 알고 보면 사건과 세상은 연결되어 있으며, 지금 지구촌은 미국이 초래한 무모한 신냉전 위기의 끝자락에 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끝자락이란 말은 미국의 신냉전 전략이 도처에서 실패하여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한계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 지식인, 언론인들은 대체로 이러한 위기 자체를 부정하며, 설사 위기를 인정하더라도 이 위기가 종전의 위기와 다를 바 없고, 세상은 잘 변하지 않으며 미국은 이 보다 더한 위기도 극복했다고 강변한다. 위기를 보는 견해와 시각은 독자의 자유이다. 필자는 이 위기들이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크게 마주한 미국의 국제적 위기이며, 미국에 정치외교가 종속된 한국 역시, 분단과 한국전쟁 이후 맞이하는 전례 없는 위기로 보고 있다. 위기의 시대에 윤석열 정부의 한국은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일까? 왠지 오래전 본 영화 ‘퍼펙트 스톰’이 생각난다. 퍼펙트 스톰 (perfect storm= 완벽한 태풍)이란 원래 기후 용어로 위력이 강하지 않은 태풍이 또 다른 태풍들을 만나면서 불가항력적인 초대형 태풍으로 발전하게 되는 기상현상을 뜻한다. 태풍이 예고되는 바다로 나선 영화의 주인공들은 자기가 마주하는 태풍이 퍼펙트 스톰 인지도 모르고 맞서다 배는 침몰하고 전부 수장되어 죽는다. 과연 여러 문제들이 갈등과 대립의 해소로 갈 것인가, 전쟁을 동반한 폭발로 갈 것인가? 물론 모든 인간 역사가 그렇듯이, 그것은 각국 수뇌부와 민중들이 판단하고 결정하기 나름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이 마주할 3개의 바람, 태풍에 관해 이야기한다. 1) 미국의 트럼프 바람 2) 북(조선)의 바람 3) 한국 민중의 윤석열 탄핵 바람. 이 바람들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것들이 만나 어떻게 ‘퍼펙트 스톰’을 만들 수 있는지, 대한민국이 퍼펙트 스톰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는 길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7월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Bitcoin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RT] 2. 미국의 위기와 ‘트럼프 현상’ ‘트럼프 현상’의 원인은 트럼프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미국정치 위기의 결과가 트럼프 현상이라는 의미이다. 2016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우연한 정치 이변이 아니었으며, 8년 후 지금 재연되는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왜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각종 스캔들과 그의 사업성공 과정에서 드러난 이력에 문제가 많음을 알면서도 그에게 열광하는 것일까? 트럼프는 정통 공화당 출신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들을 제치고 의외의 결과로 공화당을 접수하는 이변을 낳았다. 사실 트럼프는 미국 정치계의 이단아인 셈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미국정치는 전통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이 돌아가며 집권한다. 공화당은 민주당을 좌파로, 민주당은 공화당을 극우라고 평가하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정당이다. 양당의 차이는 국내 정치에서 낙태, 환경, 이민, 보건의료, 산업정책 등 주요한 개별 이슈로,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크게 보면 미 제국의 세계지배를 위한 통치 방식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던 미국정치가 어느 순간부터 과거의 방식대로 작동하지 않고 급격히 붕괴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근본적 이유는 한마디로 미국이 빠르게 몰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90년대 초 소련과 사회주의 붕괴로 얻은 새로운 자본주의 시장과 미국 일극 패권 시대의 상승세를 이미 오래전에 마감했다. 사실 미국의 추락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대중들도 미국의 쇠락을 체험하고 있으며 무언가 크게 잘못 돌아감을 감지하고 있다. 미국이 잘 나갈 때는 문제가 없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복합적으로 부정적 상승효과를 드러내며 제국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고 있다. 이미 전문가들은 미연방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미국도 소련처럼 연방을 해체하고 여러 분리 독립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트럼프는 원래 진보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는 진보나 맑스주의, 사회주의를 혐오하는 인물이다. 그가 푸틴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과시하는 것은 이념과는 관계가 없다. 그는 정치 현실을 현실로 인정하는 사람일 뿐이다. 미국정치에서 대외정책의 비중은 매우 크다. 대외정책과 대내정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미국이라는 나라의 패권과 힘은 다른 국가를 지배하는 것으로부터 나오며, 그것이 미국 국가 생존방식이며, 정치 외교 방식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언제나 미국의 이익이 유일한 최대의 관심사이며, 가치동맹, 민주주의와 인권은 위선적인 포장지일 뿐이다. 트럼프의 정치노선을 한마디로 말하면 ‘현실주의’로 볼 수 있다. 그는 미국이 이제는 작동하기 어려운 패권주의, 즉 세계 경찰과 유일 패권국의 지위로부터 점차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이 착해서가 아니다. 미국이 과거의 방식으로 세계를 통제하는 것이 더 이상 가능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이 소련 붕괴로 얻은 반사이익과 거품을 빼고, 당면한 국내외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미국도 소련의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부터 구조 조정하여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대국, 미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구호는 사실 지속 가능하며 영향력이 축소된 ‘현실적 미국’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당선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료할 것을 공언했다. 나토해체, 조미관계에 대해서도 정책변경 여지를 두서없이 흘리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기발한 아이디어나 정책이 아니라, 미국이 그나마 대국으로 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트럼프의 노선은 지속 불가능한 현재의 정책을 접고,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제국주의를 유지하자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는 ‘현실적 제국주의자’이다. 그의 정책이 고립주의나 극우파라기보다는 기존 공화당과 민주당이 놓치고 있는 ‘자국 우선주의’ 노선을 표방한 변종 우파이다. 미국 국민이 여기에 열광하고 미국의 정치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 주류 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이러한 현실주의 노선을 반대한다는 점이다. 지난 트럼프 1기 때의 트럼프의 참모들 상당수가 글로벌리스트(미국 일극패권 영구 확장세력) 들이었다. 트럼프가 공화당을 접수하여 대통령으로 당선했으나 그는 여전히 글로벌리스트에 둘러 쌓여 있었다. 그것이 그의 가장 큰 한계였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지금도 역시 공화당과 민주당 주류를 ‘글로벌리스트가 상당수 장악하고 그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미국 시민들이 이른바 ‘딥스테이트’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인정한다는 여론조사가 사사하는 바가 크다. 딥스테이트(Deep State)는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심층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실질적 정부라는 의미이다. 선출되지 않고 배후에서 미국의 정치, 군사, 언론, 산업을 지배하는 세력을 지칭하는 용어로 ‘그림자 정부’라고도 한다. 딥스테이트의 정치 성향은 미국의 영구 세계 패권을 추구하는 글로벌리스트와 같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39%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기 위해 딥스테이트가 개입하고 그것을 믿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딥스테이트라는 용어가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니라 양지로 나왔다. 그것이 미국의 정치 현실이다. 미국의 막후 정치세력을 무엇으로 부르든, 그들이 트럼프 암살 시도의 배후라고 믿는 미국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딥스테이트나 글로벌리스트들이 트럼프를 암살해 제거할 정도로 트럼프를 거부한다는 것으로 해석한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기존 기득권 세력, 즉 글로벌리스트들이 추구하는 현재 신냉전 대결 정책에 대한 그들의 집착이 그만큼 집요하다는 이야기이며, 변화 여지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러한 미국의 트럼프 현상은 최근 6월 유럽의회선거 경향과도 유사하다. 글로벌리스트들의 전쟁정책에 세계 민중들이 지쳤으며 그것이 불러온, 전쟁과 난민, 빈곤과 삶의 불안에 민중들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 언론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태리 국민들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했으나, 그것은 오독이다. 기존 미국 글로벌리스트와 보조를 맞춘 유럽의 각종 사이비 진보정당과 보수정당들을 심판한 것이다. 미국이 유일 패권국 지위를 접고 다극의 하나, 즉 대국의 하나 정도로 가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국 기득권 보수정치권의 심각한 내부갈등과 진보정치가 취약한 미국 민중의 반응이 트럼프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현상은 트럼프가 미국정치의 이단아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보정치가 취약한 미국에서 미국이 가야 할 미국 미래 정치의 ‘미리보기’ 현상이다. [사진출처: RT] 3. 북(조선)의 세계 정세 인식, 신냉전 조선은 급격히 몰락하는 미 제국 글로벌리스트들의 최후전략을 ‘신냉전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는 매우 호전적이며 적대적 편 가르기인 과거 냉전 전략과 유사하다. 과거 냉전이 상승기의 미국전략이라면, 현재 신냉전은 몰락기의 냉전 전략이라는 점이 다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에 맞서는 지구촌 반제 다극화 세력의 중심세력과 이들의 전략을 깨야 미국패권을 계속 유지 확장할 수 있다. 만약 미국이 나토와 같은 미국 추종동맹을, 유럽을 넘어 지구촌으로 확장 재편하고 다극화의 중심을 분열, 포위하여 각개 격파할 수 있다면 미국의 세계 지배체제는 유지 확장된다. 지구촌 다극화 세력은 세계 도처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그 중심이 분열하거나 각개격파 당하면 맥을 쓸 수 없다. 이 다극화 중심에 중국이 있음은 물론이고, 러시아, 조선, 이란 등 다수 국가가 있다. 미국의 대북(조선) 정책은 자타가 공인하는 실패작이다. 북(조선)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반세기 이상 추진한 대조선 적대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미국이 조선에 대해 전쟁을 수행하지 못한 이유는, 조선이 가진 단결된 정치 군사력과 핵무력, 그리고 조-중 군사동맹 때문이었다. 조선과의 전쟁이 필연적으로 대만전쟁으로 연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조선을 공격하는 것이 유력했던 시기는, 조선이 국가 핵무력 건설(2017년) 이전 시기, 조-중 관계의 균열시기, 조-러 관계의 악화 시기였다. 돌아보면 1994년은 일방적 핵전쟁이 가능한 매우 위험한 시기였다. 다극화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고리가 우크라이나였다. 이미 돈바스 지역에서 분리 독립을 지향하는 국지적 내부전쟁이 2014년부터 있었고, 2022년에 러-우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북(조선)이 바이든 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정세를 신냉전으로 규정하며 대응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본질상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이다. 미국은 푸틴이 미국의 압박과 나토의 동진(東進)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과연 전쟁을 결행할 것인가를 눈여겨 보았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면 나토를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더 나아가 확전하여, 러시아를 전쟁과 경제봉쇄의 궁지로 몰아넣어 푸틴 정권을 교체시키려 하였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패전으로 끝나가고 있다. 남은 문제는 미국의 시간 끌기와 전황을 다시 역전시키려는 무모한 대러시아 전쟁 확전 시도여부이다. 미국의 대 러시아 본토 전쟁은 핵전쟁을 부르며 세계 3차 대전을 초래할 것이 거의 유력하다. 그러나 이는 조-미 전쟁과 마찬가지로 쉽게 확전할 수 있는 전쟁이 결코 아니다. 미국의 신냉전 전략의 한계는 미국이 배후에서 나토와 한미일 동맹 등을 앞세워 대리전쟁을 선호하고, 핵전쟁 압박을 하지만 실제 상대국이 미국과 핵전쟁을 불사하며 저항하고 단결하여 싸울 경우 미국도 불에 타 멸망한다는 점이다. 미국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이유는 미국이 추구하는 신냉전 전략의 목표가 패권유지이지 미국의 패망은 아니기 때문이다. 핵전략 국가 조선과 러시아가 맺은 새로운 조약은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대조선 전쟁 가능성 뿐 아니라, 미국의 대러시아 전쟁을 억제하는 실질적인 힘으로 작동한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형성된 신냉전 정세에서 전쟁의 불꽃이 우크라이나를 시발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도처에서 전쟁은 가깝고 평화는 더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평가하며 나온 조선의 최종 대응 정책이 2023년 12월 말의 조선로동당 중앙위 8기 9차 전원회의 결정이다. 여기서 전쟁억제력 강화와 남북관계 대전환 문제가 근본부터 논의되고 결정되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4. 조선의 새바람, 조선로동당 8기 9차 전원회의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에서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한 통일정책이 전격적으로 폐기되었다. 북의 통일정책의 방도는 남측이 합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준과 형태의 남북 연방제 통일국가를 실현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폐기한 것이다. 이유는 남한에서 여러 성격의 정권이 교체하였으나 미국을 추종하여 북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한계를 못 벗어났기 때문이다. 동시에 앞으로도 민족대단결과 이에 기초한 어떠한 수준과 형태의 합리적 남북 연방제도도 실현할 가능성이 없다고 정리했다. 이는 근 80년 만의 통일정책 변화이다. 즉, 조국통일을 위한 3대 역량(북, 남, 해외) 강화 노선이 폐기되었다는 의미이다. 이 정책 결정의 파장은 비단 남북관계 뿐 아니라, 북의 대미관계, 대외관계, 대내적 자립적 경제 노선에 걸쳐 전 방위적이다. 북 전원회의 결정 이후, 남북 정치협상에 의한 연방제 남북통일은 가능성이 폐기되었으므로, 대미 전략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북(조선)이 미국을 상대로 조-미간 전쟁종료 협상과 동시에 남북관계 발전을 동시에 연계하던 전략이 폐기된 것이다. 북(조선)은 앞으로 남한과의 통일을 위한 독자적 남북관계 개선 시도를 접을 것이고, 이를 조-미관계의 종속 변수로 볼 것이다. 북(조선)의 대미관계에서 복잡했던 남과 북의 통일문제를 빼고 나면, 조선이 미국과 전쟁상태를 종료하는 방식은 2가지로 좁혀지며 오히려 단순화된다. 하나는 남,북,미 3국이 평화협정을 맺고 이에 따라 한국과 조선도 상호 친선 우호 관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쟁을 통해 한 나라로 합병하는 것이다. 즉 ‘국가병합’ 전략이다. 물론 북(조선)은 이것이 주동적 통일전쟁이나 국가병합 전쟁이 아니라, 한미가 전쟁을 개시할 경우 자동으로 전개되는 반격전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관해서는 지난 칼럼에서 여러 번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그런데 한국-조선 관계가 정상화가 된다는 이야기는, 한국 언론이나 지식인들이 이야기하는 지금처럼 적대적 남북관계를 현상유지 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대북 적대정책 폐기와 평화협정 없이는 조선-한국 관계 정상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조선 관계 발전이 조-미관계의 새로운 질적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 정치의 충격적 변화를 전제로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만약 어느 시점에서 전쟁 없이 조-미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급진전하여 한국-조선 관계가 선린우호 관계로 발전한다면, 그러한 상태가 바로 새로운 조건에서 국가연합과 나아가 연합연방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북(조선)은 이 경로가 현실적으로 가능치 않은 남한과의 연방제 통일보다 더 빠르게 분단을 극복하는 길이며, 그 길이 한국 평정이든 조선-한국 관계 발전의 최종적인 길이라고 판단했다는 점이다. 결국 전쟁이든 평화협정이든 북(조선)이 추구하는 두 가지 방식의 구현 요체는 미국을 제압하거나,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실현하는 것으로 모아진다. 이에 따라, 한국진보의 ‘자주,민주,통일론’은 불가피하게 ‘자주민주 변혁론’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통일은 궁극적으로 남북통일국가 형성을 의미하는데, 통일의 당사자인 북이 하나의 민족에 기초한 통일론과 그 구현인 연방제 통일국가 정책을 공식 폐기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조선(북) 바로알기, 반전 평화운동, 평화협정 추진 운동은 이전 보다 더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을 통일운동으로 부르거나,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전 민족적 운동의 구성부분으로 다룰 필요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동안 통일 문제는 주로 남쪽 정부의 미국추종으로 발생한 문제이지, 남녘의 민간의 자주적 통일운동의 정당성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또 남녘 민중들의 오래된 남북 민족단합에 대한 근본적 지향이 올해부터 갑자기 사라진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남녘의 통일운동은 그 지위와 성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북(조선)의 상황과는 상당히 다르게 여전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러한 운동을 ‘통일 여건 조성운동’, 또는 ‘민족 동질성 회복운동’으로 불러도 무방하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 다음 칼럼에서 상술하려한다. 북의 남북 관계, 즉 조선-한국관계 설정의 최대관심사는 이제 통일도 교류협력 재개 여부도 아니다. 바로 한국과 조선의 적대적 관계 정리가 우선이다. 즉 전쟁관계의 종료 문제이다. 북에서는 남북관계라는 용어자체가 사라졌다. 본격적 한국-조선 교류협력 재개는 이제 국가 간 교류관계로 변했으며, 한국-조선 관계정상화 이전에는 불가능하다. 이 문제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한국-조선 관계 정상화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와 평화협정을 전제로 하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는 점이다. 만약 미국에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조-미관계와 한국-조선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 이 역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조선의 강대강 대미 정책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 말기에 전환되었지만, 이 기조가 트럼프 정부나 트럼프 개인에 대한 평가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조선의 트럼프에 대한 공적 판단은 냉정하다. 즉 트럼프가 재선된다고 조미관계의 근본 문제가 쉽게 풀릴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트럼프가 집권하면 과거와 동일한 의제로 조-미 정상회담 재연을 기대하는 예상이 적지 않은데 이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북이 조선 핵문제를 놓고 과거처럼(2018년, 조-미 하노이 정상회담) 미국과 협상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중지한다면 상호 전쟁위기와 긴장 수위는 낮추어질 수 있으나, 조-미간 근본 문제 해결은 과거보다 수위가 높아지고 더 어려워진 상태이다. 미국이 ‘대 조선 적대정책 폐기’ 의사가 없다면 조선은 트럼프가 등장해도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이 조미 정상회담을 시작하려면 핵보유국인 조선을 인정한 조건에서 시작해야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는 조미 협상 개시 자체가 미국의 대북정책 일방 폐기, 즉 패배 시인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그가 과연 조-미관계를 얼마나 개선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여하간 조선의 핵무력 증강 노선은 변함없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제재를 자강력에 기초한 자립적 경제노선과 조-러 협력, 조-중 협력으로 뚫고 대결이든 완전 승리 협상이든 끝까지 밀어붙이자는 것이 조선의 결심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5. 윤석열 정부, 퍼펙트 스톰 속으로 북에서 부는 바람은 남북관계는 물론, 조-러 관계, 조-중 관계 등 모든 동북아 정세를 이미 변화시키고 있다. 만약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바이든 정부와 같은 신냉전 정책 기조로 조-미관계를 극단적인 전쟁위기로 계속 고조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조선)과의 관계 개선은 쉽지 않은 반면, 한국정부에 대한 동맹 수탈 정책은 즉각 더욱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맹동적으로 바이든 추종정책을 펴던 윤석열 정권의 대북정책 기조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또 하나의 바람은 대통령 탄핵 태풍이다. 이 탄핵 에너지가 커지면서 결국 윤석열 정권은 탄핵이나 조기퇴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서는 ‘통일시대TV’ 동영상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생략한다. 김태형의 세상읽기 87회ㅣ김건희 이종호게이트ㅣ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경찰 수뇌부 인사개입,마약밀수 무마의혹 한국에서 일어나는 태풍과 다가오는 두 가지 태풍이 하나로 만나면 그것이 바로 불가항력적 퍼펙트 스톰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세상이 급변하는데도 윤정권과 집권당의 시야는 우물 안의 개구리다. 이들에게 국제정치 안목을 기대하는 것은 까마귀 대가리가 희어지는 기대하는 것과 같다. 윤석열 정권이 다가오는 퍼펙트 스톰을 피해 갈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2/24-7-29 전운이 감도는 서아시아, 향후 상황에 대한 전망 어제 포스팅에 대해 향후 서아시아 상황에 대한 전망을 올려달라는 김평호님의 요청이 있어서 작성했다. 서아시아지역에 가장 이해관계가 깊은 국가는 중국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서아시아지역에 대한 이해관계가 가장 컸다. 페트로달러의 유지를 위해서 미국이 서아시아지역에 관여하는 것은 필수적이었다. 셰일석유 개발이후 미국은 에너지 수입국가에서 에너지 수출국가로 바뀌었고 이는 서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들과 사실상의 경쟁관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아시아지역의 에너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나라는 중국으로 바뀌었다. 당연히 중국은 서아시아지역의 국제정치적 상황에 관여하려 할 것이며, 그런 의지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 팔레스타인 정파들의 단합을 주도한 것이라고 하겠다. 중국의 서아시아지역에 대한 관심이 석유의 안정적 수급이라는 경제적 이유에 기인한다면 러시아의 관심은 미국의 확장과 팽창에 대한 안보적 이유 때문이라고 하겠다. 최근들어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서아시아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정치적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서아시아지역에서 미국 세력의 축출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주로 순니파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주로 시아파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순니파를 중심으로 시아파 국가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에 비추어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범위는 매우 폭넓다.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협력으로 인해 시아파와 순니파의 적대적 관계도 상당히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다. 순니파와 시아파의 적대적인 관계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이후 미국이 서아시아지역을 관리해온 방식이기도 하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중러의 협업으로인해 미국의 방식이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된 것이다. 네타냐후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헤즈볼라와 전쟁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때를 맞춰 헤즈볼라가 축구장에 있던 이스라엘 어린이를 폭격하여 사명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 뉴스를 부인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빌미로 전쟁도 불사한다는 분위기다. 헤즈볼라 정말로 타격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이런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광범위한 지역은 전쟁터로 변했다. 시간이 오래가면 갈수록 이스라엘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결행하려는 것은 시간이 이스라엘의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이스라엘 경제도 파국상태로 들어가고 있다. 그 어떤 국가도 이렇게 장기간에 걸친 준전시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 이스라엘은 러시아처럼 끊임없이 석유를 팔아서 전쟁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결행하겠다는 입장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미국의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도 서아시아지역에서 지금처럼 질질끌려가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국면전환을 위한 군사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미국은 사실상 정치지도부의 부재와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사실상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하는 고민을 하게 만든다. 바이든 행정부나 트럼프 모두 이스라엘의 붕괴를 받아 들일수없을 것이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전면전이 발발할지는 아직 알 수없다.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수행한다면 서아시아지역이 미국과 중러간 힘의 향배를 결정짓는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전쟁은 결국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며, 이는 미국과 중국 및 러시아의 전쟁이기 때문일 것이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전쟁이 벌어진다면,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전쟁이 작전지역이 제한적이며 작적템포가 늦고 군사력의 사용이 비교적 신중하게 이루어졌다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의 전쟁은 작전지역이 광범위하고 작전템포도 매우 빠를 뿐만아니라 군사력이 과감하고 제한없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은 비록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헤즈볼라와 이란 그리고 예멘의 후티는 물론이고 가자지대의 하마스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세력까지 모두 상대해야 할 것이다. 미국도 이라크의 군사기지에서 이란과 직접 교전에 들어가게될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은 이전의 군사적 충돌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텔아비브를 비롯한 주요도시들이 직접 헤즈볼라와 이란의 미사일 폭격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가자지대에서의 피해에 버금가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 팔레스타인이나 레바논은 그동안 지속적인 공습과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견딜 수 있을 것이나, 이스라엘은 그런 타격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전쟁은 시간이 진행되면서 점점 이스라엘에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아랍과 이슬람 국가가 모두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양상을 띨 것이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아시아지역의 주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지아와 유라시아 체제를 논의한다고 하는 것도 관심있게 보아야 할 것이다. 러시아는 이미 전세계 이슬람국가들을 결속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그리고 아제르바이잔도 얼마지 않아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사실상 이슬람국가들에게 둘러싸인 섬이나 마찬가지다. 주변국 모두와 적대적인 관계라면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 전략적으로 보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전쟁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현재의 상황에서 압도적인 군사적 승리이외의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미국조야가 이스라엘의 전쟁수행을 사실상 지지하는 분위기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서아시아에서 밀려나고 있는 미국이 지금이라도 전쟁을 통해 최소한 사우디와 이라크 그리고 레바논 지역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않으면 전략적 열세를 만회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전쟁가능성은 매우 높다고하겠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이스라엘이 과거처럼 전광석화같이 승리하기는 어렵다. 전쟁의 강도는 훨씬더 강력할 것이지만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 군사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의 전장에서 과거와 같은 작전템포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전쟁에서 지면 미국은 국제정치적으로 완전하게 영향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 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패배와는 비교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하고 결정적일 것이다. 미국은 이런 위험부담을 질 필요가 없다. 지금이라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정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중국의 개입으로 그런 가능성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양보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은 미국의 실책 때문이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1/24-7-26 급변하는 국제정치질서의 변화와 조선의 핵무기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자가 언급하고 있는 국제정치적 변화의 내용은 미국중심의 서구적 질서가 약화 및 붕괴되고 러시아와 중국 중심의 유라시아적 질서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경향에 대해서는 미국과 서방의 언론들도 동의하는 것 같다. 문제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는 것인데, 미국과 서방은 기존의 협력과 동맹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부상하는 새로운 힘을 억제 및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력하게 부상하는 질서와 힘을 억제 혹은 차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역사적으로 부상하는 세력을 억제하는데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억제하는 세력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들도 스스로 부상해야 하는데 그것은 어렵다. 어떤 국가든 세력이든 일정한 세력을 형성하면 스스로의 모순에 빠져 더 이상의 혁신과 발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어떤 세력이 부상하면 먼저 자신들의 내부부터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내부적인 혁신을 강화해서 상대의 부상을 상쇄할 수 있으면 상대의 힘을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내부의 혁신을 하지 못하면 상대적인 하락이 불가피하다. 하락의 시간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대적인 하락의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전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정치질서는 이제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제까지 패권세력의 교체는 필연적으로 직접적인 당사자간의 전쟁을 동반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패권경쟁은 당사자간의 전쟁이 없는 세력교체이다. 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을 패권전쟁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더 이상 당사자간의 직접적인 전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핵무기가 초래한 변화라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한국이 조선의 남침에 대비한 군사적 대비태세가 완벽하게 갖추어져서도 아니며, 미국이 한국을 위해 소위 확장억제를 잘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조선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의 핵무기가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핵은 양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조선의 핵은 미국과 한국의 도발적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조선의 핵도 스스로의 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조선도 핵이없을때면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었던 모험주의적 군사행동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 자신들의 군사적 모험주의가 전쟁으로 확장되어 핵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 미국, 조선 중에서 군사적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 아닌가 한다. 한국의 대중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조선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 조선은 자신들이 한반도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핵무기를 사용했을때 어떤 일이 생길지 충분하게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겠다. 일단 조선 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상실한다. 이는 조선 대중의 지지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조선과 중국같은 공산당 정권이 대중의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라고 보는 것이 사실에 부합한다. 조선이나 중국같은 나라들은 정권의 정당성을 오직 인민의 의지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인민의 의지에 따라 정권은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 오히려 미국이나 한국같은 자유주의 국가들이 훨씬 대중의 의지를 무시한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특히 미국같은 국가는 대중이 아니라 자본에 의해서 정책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당연히 미국의 정책결정은 미국 자본에 의해서 좌우된다. 미국대중은 미국 자본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언론이란 미국 대중을 교묘하게 선전선동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인 것이다. 조선이 핵을 보유한 이후 현재 한반도는 군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 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당국은 조선의 오물풍선에 대응하여 전전선에 걸쳐 심리전을 감행하고 있다고 한다. 심리전은 분명한 군사적 행동이다. 그것도 공세적 행동이다. 이상한 것은 조선이 한국군의 심리전 공세에 조용하게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조선이 한국군의 심리전 기지를 타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점에 대해서 신원식 국방장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마 한국군은 조선군이 포격을 가하면 그에 대응한 반격포격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연평도 포격도발사건과 비슷한 대응을 할 것이다. 과거 같으면 조선은 그냥지나지 않았을 상황인데 비교적 차분한 것 같다. 앞으로 조선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차분한 행동을 하는 것은 조선은 상호간에 포격을 주고 받았을 때 어떤 상황이 발생할 것이며 어느 정도에서 군사적 행동의 에스컬레이션을 막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조선이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최소한 전선지역에 사단이나 군단 사령부를 소멸해 버릴수 있는 전술핵의 사용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최근 조선이 차분한 양상을 보이는 것은 군사적 행동이 확산되었을때 핵을 보유한 국가가 직면하게 되는 군사적 행동 범위의 결정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상하게도 한국과 조선간의 군사적 충돌을 계속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박상학이란 인물로 대표되는 탈북자 단체가 미국으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는다는 것은 이미 언론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탈북자 단체가 이렇게 조선을 계속 자극하는 것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일정한 수준이상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주한미대사 골드버그는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모든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현재 미국은 정상적인 대외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의 발언은 현재 미국이 이도저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조선이 군사행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일정한 수준의 군사적 충돌을 미국의 국내정치에 이용하려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미국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조선과 협상을 주장하는 트럼프가 결정적으로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 대통령선거까지 몇달동안 박상학을 중심으로한 삐라 발송같은 대조선 심리전은 더욱 강화될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도 외국 정부로부터 활동자금을 받는 단체를 등록시키고 활동자금의 내역을 공개하게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미국이 한국의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지만 미국의 힘이 빠지면 중국을 위시한 제3국이 한국의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이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 가장 많은 스파이를 보내는 국가가 일본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하다. 한국은 외국 스파이가 간첩행위를 해도 처벌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고 하겠다. 한국을 스파이 천국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미국 대선이전까지 한국의 안보당국자들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조선과의 군사적 충돌로 비화될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군대에 가서 총한번 제대로 쏘지 않은 자들이 조선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운운하는 현실은 일견 코미디나 마찬가지라고 하겠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4-7-27 김성한과 같은 지식인이 어떻게 역사를 배신하는가 윤석열 정권의 안보실장이던 김성한이 조선일보 7월26일자 조선일보에 '유엔군사령부 강화가 美 대선 대비책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김성한은 트럼프가 집권하면 한미동맹이 약화되고 이를 자유세계를 주축으로한 유엔사령부를 강화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한 것이다. 김성한의 주장을 보면서 역사의 기시감을 느꼈다. 김성한의 칼럼에서 마치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이 일제를 지지하고 전향하는 것과 같이 느껴졌다. 이광수를 위시한 상당수의 식민지 지식인들은 일제가 그야말로 망해가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기에 민족과 역사를 배신하고 일제를 옹호한 것이다. 식민지 지식인들이 대거 전향한 것은 일제가 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상당수 배신한 지식인들과 달리 만해 한용운이나 단재 신채호과 같은 분들은 바로 그 시기에 일제가 망할 것이라고 역사적인 통찰을 했다. 어릴때 이광수와 모윤숙의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자랐다. 일제가 망하고 나라를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일파 지식인들을 지워내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 누구도 이광수와 모윤숙 등을 위한 변호를 해주는 사람은 없다. 이승만 정권덕분에 친일파가 척결되지 않고 살아남았지만 역사의 배신자라는 평가는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는 것이다. 김성한과 같은 사람들은 스스로 지금 자신들이 어떤 상황에 서 있는지를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김성한과 같은 사람들은 명백하게 1930년대 후반부의 이광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역사의 배신자가 되는가 아니면 민족의 선각자로 남는가는 역사를 어떻게 읽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김성한과 같은 자들은 역사의 방향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감지하고 있더라도 당장 자신이 누리고 있는 알량한 이익에 눈이 멀어서 변화를 모르는 척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역사의 변화는 1930년대 후반 일제가 패망의 길로 갈때 보다 훨씬 더 분명하다. 조선일보도 1930년대 후반에 일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김성한이 유엔사를 강화해서 트럼프 집권시 약해지는 한미동맹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을 보면서 그가 최소한의 객관적 상황인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성한은 유엔사령부를 유엔의 조직으로 이해하는 모양이다. 유엔사는 유엔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유엔사는 미국 합참의 통제를 받는 조직에 불과하다. 미국이 최근 유엔사를 강화하는 것은 한미연합사의 해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은 굳이 안보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도 충분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다. 유엔사는 앞으로의 한국을 얽어매는 또다른 질곡이 될 것이다. 지금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유엔사에 메달리지 말고 스스로 어떻게 생존하고 지켜나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다. 김성한 같은 자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는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한과 같은 한국의 지식인들은 구한말의 위정척사파와 유사한 의식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의 미래와 발전을 오로지 한미동맹이라는 틀속에서만 바라보는 것은, 청나라와의 예속관계속에서 조선의 존재의미를 파악했던 위정척사파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필요한 모양이다. 현재 한국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사람이 너무많다. 인민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 이상 이런 역사의 배신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를 것이다. 역사의 심판은 한참뒤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지식인은 현재에만 매몰되지 말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살펴보면서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2/24-7-28 바이든 대통령 사퇴이후 국제정치, 미묘하지만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다. 국제정세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역사적 전환점이자 변곡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대상황을 객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관찰자가 관찰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관찰자가 관찰대상과 너무 가까이 붙어있으면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 일정한 거리란 객관적인 평가를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관찰자가 관찰대상과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 혁명가와 기회주의적 정치인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혁명가는 역사의 물꼬를 바꾸려하고 기회주의 정치인은 관찰대상으로부터 이익을 확보하려는 차이다. 혁명가는 이익을 구하지 않고 기회주의정치인은 이익을 구한다. 간혹 기회주의 정치인이 자신을 개혁주의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기변명에 불과하다. 진정한 개혁주의자도 댓가를 바라고 이익을 탐하지 않는다. 개혁주의자와 혁명가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이익중에서도 경제적 이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혁명가와 개혁가는 동일하다 하겠다. 한국의 진보정치세력이 타락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혁명과 개혁을 주장하다가 정치권력에 가까이 가면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 정치인으로 변절한 것이다. 생활은 종국에 혁명과 개혁을 위해 목숨을 던지고자 했던 젊은 시절의 각오를 변색시키고 만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은 오랜 세월 생활의 유혹을 견디고 끝까지 단심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드물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다. 아마 김민기도 그런 분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김민기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생활의 날카로운 칼질을 온몸으로 견디면서 서늘하게 푸른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스스로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삼천포로 빠졌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겠다. 트럼프 암살시도와 바이든의 후보사퇴이후 국제정세는 미묘하지만 확실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핵심적인 내용은 미국은 주요변화에 거의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빈틈에 중국이 조용하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소리소문없이 남중국해서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균형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미국이 국제정치적 변화에 무기력한 대응을 하면서 드러난 변화는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휴전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불과얼마전까지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까지 완전하게 수복해야 전쟁이 끝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태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것은 트럼프와 젤렌스키간의 대화가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트럼프 집권이후 더 이상의 지원이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젤렌스키는 어떤 방식으로든 종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중국을 방문해서 종전과 관련한 언급을 한 것도 관련있을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의 국제정치적 변화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포기하는 것이 유럽에서 어떤 국제정치적 변화를 초래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물러나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이 국지전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3차 세대대전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는 것은 제3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배를 자인하고 그에 다른 국제정치적 위상하락과 역할축소를 인정해야 한다. 한국 언론은 잘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이라크에서 미군철수는 목전이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시리아의 미군도 철수할 수밖없다. 며칠전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미군 철수이후 서아시아 국제정치질서의 변화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푸틴은 에르도안을 만나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 그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시리아와 튀르키에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충분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네타냐후가 미국을 방문한시기에 팔레이스타인의 10여개 정파지도자들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서로 연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주도한 것은 중국이다. 중국이 팔레스타인 정파의 합의를 주도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핵심이익을 위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도전하면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미다. 서아시아지역에서 무게의 중심축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넘어가 버렸다. 최근 2년사이에 벌어진 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발생한 국제정치적 변화의 정도를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언론이 보도하지 않고 있는 내용중에서 한국의 안보를 고려할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중국군과 사이에서 벌어진 전자전에서 완벽하게 패배했다는 것이다. 이미 24년 1월부터 벌어진 전자전에서 미군은 중국군에게 패배했다. 그러던 것이 7월초의 대규모 전자전에서 완벽하게 패배했다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철수하기로 한 것도 전자전 패배때문이라는 소식도 있다. 중국해군은 러시아 해군과 함께 알래스카 인근 지역을 항해하면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행동은 기존의 제1도련선과 제2도련선의 범위를 뛰어넘는 행동이다. 중국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동맹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조선과의 비자면제협정도 발효시켰다. 7월 27일이후 조선과 중국은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중국과 조선과의 교류는 거의 제한없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이런 조치는 두만강 하류를 이용한 중국선박의 출입및 나진 선봉지역의 활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하겠다. 바야흐로 앞으로 북극해의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인 것이다. 현재 윤석열 정권은 이런 세계사적 변화에 대해 그 어떤 인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런 점에서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굳이 윤석열정권을 언급하는 것은 그들이 집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국제정치를 더 이상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미국은 기능정지를 당했다. 앞으로 4-5개월간의 변화가 세계역사의 향방을 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짧은 시간이지만 결정적인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의 지식인들은 모두 입을 마물고 있다. 그동안 미국만세를 불러왔기 때문에 갑자기 입장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최근 들어서 과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한다고 했던 사람들도 러시아가 이긴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그렇게 입장을 바꾸려면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부터 먼저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떤 국제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출처: https://youtu.be/KGKWXhdkunM Naadam opening ceremony - The HU - This is the Mongol Od Odbayar 구독자 155명 조회수 7.4천회 2주 전 ULAANBAATAR The HU performing This is the Mongol at Naadam 2024 festival. 출처: https://youtu.be/LWsWifEK0SI Б.Алтанжаргал Г.Эрдэнэчимэг Б.Батцэцэглэн - Мөнх тэнгэрийн хурай Battsetseglen 구독자 1.71만명 조회수 32만회 2주 전 #Battsetseglen #Naadam2024 #Altanjargal Б.Алтанжаргал Г.Эрдэнэчимэг Б.Батцэцэглэн - Мөнх тэнгэрийн хурай Мөнх тэнгэрийн хурай 출처: https://youtu.be/zP5lHGr9D-A Mongolia 🇲🇳 | The HU band (Live) | Naadam Musical Concert 2024 Shongsir Hintlen Official 구독자 393명 조회수 859회 8일 전 출처: https://youtu.be/UrkOTgN9am4 The Hu concert in Ulaanbaatar, Mongolia - Wolf Totem Od Odbayar 구독자 155명 조회수 1.9만회 2주 전 ULAANBAATAR Wolf Totem by the HU performing in Ulaanbaatar, Mongolia. |
첫댓글 김정은이는 배근육강화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저런 몸으로 앞장을 서서 구호활동을 하는 게 좀 그렇다.
지병이 있어서 그렇다면 몸부터 고치는 게
답이라 보여진다.
복근 강화 만이 몸이 자유로운 기본이 바로 서는 거다.
인간 심신 완력의 모든 원동력은 복근 강도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재난구조활동도 전쟁, 전투를 지휘하듯이 하네요
북한 헬기 기종이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