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요리할때 가장 어려운건 간맞추기다 vs 불조절이다

[레인보우홀덤]

출처: 여성시대 레인보우홀덤

흑백요리사 보다가 궁금해짐

(토론글은 아님..)

온도사냥꾼 ;;

비빔대왕마저 탈락시킨 "간"

요리를 하는 입장에서 더 다루기 어려운 건?

간이다vs불조절이다

(음식은 당연히 간이 맞아야지 x)

(요리해보니까 적당한 간맞추기가 너무어려움 o)

먹을때 말고 요리할때 말하는거임

[토핑추가추가추가]

요식업에서는 불조절이 모든 것을 가름.. 간은 개인 기호라 소금이나 고춧가루 식초 등등 소스, 양념류 식탁에 세팅해두고 알아서 더하십시오 하면 되는거고. 집밥은 불이고 간이고 본인맴~ 난 계란밥도 다 다르게 해먹는데ㅋㅋ 간장에는 튀기듯이 반숙, 케찹에는 약불로 완숙, 날더우면 전자레인지 넣고ㅋㅋ 익히는거에 따라 요리 자체가 달라지니까 무조건 불조절임

[대가리에똥만든여시]

난 무조건 간이라고 생각해 간은 걍 타고남 ㄹㅇ로

[데코로롱]

간은 수습이 됨..

[귤오렌지만다린]

간은 사람마다 입맛도 다르고.. 조금씩 수습이 되는데 불조절은 한번 실패하면 수습불가아닌가

[정구지카나페]

투표 반반이네 나는 간.. 보면볼수록 존나 알쏭 달쏭 다른사람 간보여줘야 안심함 불은 하면할수록 느는듯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와 내가 하니까 딱 반반이야

[폴바셋스페니쉬라떼충]

와 진짜 반반이다 난 불... 갈라보지않는이상 모르니까ㅜ

[비오는데어디가니]

짠 거 먹거나 싱거운 거 먹어도 안죽음
안익힌 거 먹으면 심각하게 건강에 안좋거나 죽을 수도 있음

[미키축구]

난 불ㅋㅋㅋㅋ왜냐면 요리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 센불로만 하는거라

[김치찜]

간은 재능7 노력3이고 불은 재능4인데 노력6으로 둘다 실력이 늘 수 있다고 봄 한계치가 좀 재능이 다른사람 1년치가 성장치가 나는 3년치로 더 걸리게 느낀다

[일찍자야됨]

간.. 간은 뭔가 절대음감 절대색감 같은 느낌?

[단스]

와... 반반...

[전재주ㄴ]

더 어려운 건 불조절
한번 잘못되면 돌이키기 어렵다고 생각하니깐

[족졔비]

이건 일반인이냐 업으로 삼고있냐에 따라 좀 갈릴듯 불조절은 언젠가 계속 하면 되거든 매일 일이 비슷하고 조리법도 똑같으니까 근데 간이 사람마다 다 다름 혀가 다르고 개인적인 취향도 다르고 간의 섬세함도 다름 내가 요리사라 그런지 간이 중요한듯 흑백수저 저거는 저사람 파인다이닝요리사니까 간은 당연시 여기고 불조절 디테일에 꼽히는거 같네

[족졔비]

그리고 간은 돌이킬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음 그냥 급한불끄는 정도로 수습이 되는거야 불조절에 실패했건 간을 실패했건 망한 요리는 망한거임 ㅋㅋ 간도 이미 어떤 비율이 망가지면 수습개념의 맛을 연출할순 있어도 절대로 처음에 의도했던 맛 안나. 망한 음식은 망한거임
간이 진짜 잘맞는 음식은 정말 딱 짜기 직전이거든 그래서 엄청 어려운 기술임

[발 덜 빠진 쥐]

간은 어떻게든 살릴 수 있는데 불조절은 한 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게 어려운 것 같음

[봉예분박유쥬]

요리존나못하는사람으로써 맨날 불조절못해서 망함
간은 그럭저럭 맞출만하더라구

[방콕]

어차피 일반인 수준에서는 중약불로만 해도 크게 망할 일 없지 않나? 중요한건 간이라고 생각.. 웬만해선 홀라당 태워버릴 일은 없잖아....?

[별별 증후군]

불에 따라서 재료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것 맞는데 익힘 정도는 선호도가 있음
저런 분들은 아삭하게 씹히면서 채즙이 입에서 퍼지는 정도를 좋아하는데 나는 푹 익어서 양념이랑 입에서 달게 씹히는거 좋아함 ㅋㅋ 스파게티도 알덴테? 그런거 싫어함 ㅋㅋㅋㅋ

그러나 간이 않 맞으면 모두가 싫아하지.......

[체리먹자]

불조절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어려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