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의 가격 상승을 견인할 만한 요인이 별로 없는 가운데 '황제회원권'들은 소폭 오름세와 내림세를 보여 혼조세를 나타냈다.
남부CC(18홀)가 지난주보다 2000만원 상승해 23억2000만원으로 회원권 가격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스트밸리CC(27홀)가 5000만원 상승해 21억원으로 남촌CC(18홀)를 3위로 끌어 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남촌CC는 20억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가평베네스트CC(27홀)이 2000만원 내린 15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렉스필드CC(대표 남기성 56회 / 27홀)도 2000만원 하락해 12억6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의 중저가 회원권 골프장들은 상승과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오는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최지로 확정된 대중형 서원힐스CC(18홀)의 자매 골프장 서원밸리CC(18홀)는 1000만원이 오른 4억3000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CC(36홀)도 800만원 올라 2억8000만원, 인근지역 뉴코리아CC(18홀)도 200만원 오른 1억58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블루원용인CC(27홀)로 1500만원이 상승해 3억1500만원이다.
제일CC(27홀)와 지산CC(36홀)도 각각 500만원씩 올라 2억3800만원, 3억8500만원이다.
충청권에서는 우정힐스CC(18홀)가 500만원 올라 4억3500만원, 제주도에서는 롯데스카이힐제주CC(36홀)가 4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시세를 나타냈다.
◆골프회원권 랭킹(2023년 9월 1일)
1.남부(18홀) 23억2000만원(2000만원↑)
2.이스트밸리(27홀) 21억원(5000만원↑)
3.남촌(18홀) 20억원
4.가평베네스트(27홀) 15억8000만원(2000만원↓)
5.렉스필드(대표 남기성 56회 / 27홀) 12억6000만원(2000만원↓)
6.레이크사이드(54홀) 12억5000만원
7.화산(18홀) 12억1000만원
8.신원(27홀) 8억5500만원
9.아시아나(36홀) 7억5500만원(500만원↓)
10.송추(18홀) 6억8500만원(500만원↓) ※전주대비 ↑(상승), ↓(하락)
출처 : 뉴시안(http://www.newsian.co.kr)